“밝은 면을 보자”安正男 국세청장

2001.01.11 00:00:00

첫 간부회의 강조




최근 국세청 직원들은 남덕우 前 총리가 某 일간지에 기고한 `특별기고문'을 읽느라 바쁜 한때를 보냈다.

지난 8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가진 安正男 국세청장이 지난해 국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경제가 9.2% 성장해 세계에서 앙골라에 이어 두번째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음에도 심리적 위축감 등이 우리 경제를 어려움에 빠지게 하고 있는 만큼 “어두운 면보다도 밝은 면을 바라보자”고 강조하며 최근 남덕우 前 총리의 우리 경제에 대한 새해 특별기고문을 꼭 읽어보라고 권유한 데 따른 것.

남 前 총리의 기고문은 지난해 우리 사회는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이 많이 비춰진 감이 없지 않으나 남북정상회담 등 밝은 면도 적지 않았던 만큼 새해에는 이러한 밝은 면을 보면서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출발을 하자는 것. 또 安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국가와 민족에 희망을 주는 새해가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세청의 세정개혁은 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공공부문 개혁의 수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은 것은 물론 기획예산처에서 미시간대학의 전문팀과 공동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 측정결과 미국 국세청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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