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윤종훈)은 지난달 28일 내·외부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1차 세정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정혁신 추진방향과 주요 혁신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사진>

윤종훈 청장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동향분석팀을 구성해 어려움을 겪는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청은 앞으로 추진할 새로운 혁신과제로 ▶장애인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전담서비스창구 개설 ▶조사상담관실이 설치됨에 따라 납세자에게 반론기회를 부여하는 세무조사 결과 시정요구안내문을 폐지하는 한편 ▶조사직원들의 세정혁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의 우수혁신공무원'제도를 신설해 이달부터 시행할 것과 ▶홈텍스서비스(HTS) 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직원 철저한 전원에게 교육과 실습 실시 등 즉시 시행할 5개 실천과제 선정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5개 과제를 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정진호 위원(공인회계사)은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확산을 위해서는 신고양식을 더욱 간편화해야 하고,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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