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농산밀 밀수업체 검거 

2006.03.09 14:55:05


관세청 서울세관(세관장 손정준)은 8일 중국산 건고추 23톤, 인삼 3톤, 참깨 1톤, 성인용품 7,000개 등 6개 컨테이너 시가 15억원 상당을 중국산 합판으로 위장하여 밀수입한 경기도 평택소재 “S상사” 대표 박00(남, 34세) 등 주모자 2명을 구속하고 추가 가담자에 대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에 4차례에 걸쳐 정상적으로 합판을 수입하여 세관에서 의심을 하지 않도록 하였고, 합판으로 위장해 농산물을 밀수입할 때는 세관 감시가 느슨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전일인 금요일에 수입신고를 하는 세밀함까지 보였다.

               
           

           

 



특히, 이들은 외관으로는 합판(particle board)으로 보이지만 액자처럼 내부를 파내어 특수 제작한 밀수전용 운반용구를 활용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였음을 보여 수사요원들을 경악시켰다.

한편 관세청은 ‘05. 9. 13부터 ’06. 1. 28(140일간)까지「불법수입농·수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1,495억원 상당을 적발했으며 불법 농산물 반입이 척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인터넷뉴스팀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