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크게 늘고 부도법인 크게 줄어  

2006.03.15 13:42:22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이 전국기준 창업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설법인은 증가추세를 유지한 반면 부도법인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이 14일 발표한 ‘2006년 2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2월중 창업배율은 38.9로 전년동월 23.8보다 15.1포인트 높았다.

중기청 이상훈 과장은 “신설법인수가 전년동월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도법인 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도 창업배율을 끌어 올리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월 중 신설법인 수는 4635개로 지난해 3월 기준 3690개에서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법인 수는 119개로 전년동월 155개, 전월 142개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신설법인이 전년동월에 비해 42.3% 증가한 3099개로 집계돼 가장 높은 증가세를 탔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지난 3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건설과 전기가스, 수도사업 신설법인도 6.1%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제주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설법인 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특히 충남, 광주, 수원지역에서는 각각 52.3%, 46.7%, 43.5%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과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8.0%로 전년동월대비 1.6% 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비중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3% 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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