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06년도 지방세 체납액정리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유성구를 최우수, 동구를 우수, 대덕구를 장려 자치구로 선정했다.
대전시의 이번 평가는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지방세 체납액을 줄여 건전재정운영을 위한 것으로 그 동안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조치 강화, 체납 자동차 번호판영치, 금융재산압류, 봉급압류, 적극적인 공·경매추진, 체납정리개선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전개해 왔다.
특히, 5개월간 진행한 일제정리기간에 374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하고 동·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14억원을 징수하였으며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결과 우수시책은 자치구에 전파하여 확대추진하고 부진업무는 지속적으로 보완개선 하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하여 체납액 줄이기에 전 행정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11월말 현재 지방세(시세) 체납총액은 656억3천6백만원으로 자동차세 198억9천7백만원(30.3%), 취득세 163억1천8백만원(24.9%), 주민세 145억9천만원(22.2%)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