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25일(금), '제주세관 개청 51주년'을 맞아 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세관은 1910년 1월 '부산세관 제주감시서'로 출발한 후, 1957년 1월 25일 '여수세관 제주분관'에서 제주세관으로 승격되면서부터 명실상부한 세관으로서 독립된 관세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내 수출입 화물과 출입국 여행자에 대한 친절.신속.정확한 관세행정 업무수행으로 관세수입의 적정한 확보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밀수.마약.테러물품 반입 차단 등 사회 안전지킴이의 역할도 착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용현 제주세관장은 "제주지역 육.해.공 경제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전담하고 있는 제주세관이 앞으로 더욱 친절한 세관, 청렴한 세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일과 삶의 균형(WLB)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초청 세관 현장체험행사, 무료건강 검진행사등 다양한 자축의 행사도 마련, 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