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관내 수·출입업체, 관세사, 세관직원 등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와 표준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대구본부세관은 15일 세관강당에서 관내 수·출입업체의 FTA 특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분야와 원산지분야 전문가인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이행팀 직원과 국제원산지정보원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120여 명의 지역 업체 실무자와 관세사무소 임직원 등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0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FTA 특혜관세 적용에 필수적인 원산지증명서를 첨부서류 없이 간편한 방법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에 관한 내용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세부내용이 설명 됐다.
또한 FTA 활용을 위한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에서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인 표준 원산지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이용 활성화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전문관리인력 양성 필요에 의해 도입되는 ‘원산지관리사’ 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안내도 함께 하고, FTA 실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가지며 즉석에서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FTA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함으로써 확대되는 FTA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가운데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업체의 FTA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FTA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