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키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본부세관과 대구상의는 28일 대구세관 3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침체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중소기업의 이익창출을 꾀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수·출입 동향과 업계 현황 등의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현재까지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기업 지원과 관련한 설명회·강좌 등의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양 기관이 함께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지역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동의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인력과 정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FTA·AEO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차질 없이 대처하고, 통상 관련 현안을 공동 연구해 지역 업계에 대비책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16일 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MOU와 이번 MOU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구본부세관은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최고의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