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5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제 8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대구국제공항 출·입국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대구본부세관은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한 대구·경북지역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대성보육원생 등 121명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고, 정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물검역원과 수의과학검역원, 포항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대구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여행자 휴대품통관절차, 비행기 계류장과 출·입국 검사장 견학, 법무부출입국 여권심사, 화물을 검색하는 마약견 활동 등 세관업무를 체험하고 관세행정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대구세관은 “이번 어린이 날 행사를 통해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세관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등 모처럼 어린이들의 순수한 웃음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