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박금구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2013.05.02 17:19:13

 

나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박금구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금구 나주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남의 교통,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 유서가 깊은 이곳 목사골 나주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 서장은 "그동안 높은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세무서를 이끌어 온 전임 전영래 서장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하고, 맡은 바 업무에 열정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 서장은 취임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세무서를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우선 박 서장은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생각하는 세정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며 "납세자를 불편하게 하는 요소와 잘못된 관행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모든 업무를 고객인 납세자의 관점에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와 관련 "경영애로를 겪는 생산적 중소기업,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성실한 납세자 등에 대해서는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서장은 국세공무원으로서 본분을 설명하면서 "청렴과 명예를 공직의 보람으로 여기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하고,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는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본업무 수행과 관련 "과세 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을 양성화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재정수입 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조세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걸맞게 자기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서장은 "우리 세무서가 생동감 있고 경쟁력있는 우수 관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즐겁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박금구 서장은 57년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남인천 징세과장,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과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 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나주서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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