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지난 4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전체 무역수지는 수출 46억9천만 달러, 수입 41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5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말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이 190억 달러, 수입이 166억 달러로 총 24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13억9천만 달러, 수입은 4억2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동남아(149%↑) 및 중국(93%↑), EU(13%↑), 중동(8%↑)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38%↓), 미국(12%↓), 중남미(10%↓)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3억4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반도체(125%↑)와 수송장비(14%↑), 기계류와 정밀기기(8%↑)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가전제품(14%↓)과 철강제품(14%↓), 가죽.고무.신발류(9%↓)는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동남아(20%↑) 및 미국(7%↑)에서의 수입이 증가하고, 중남미(67%↓), 중동(41%↓), 일본(16%↓), 중국(15%↓), EU(14%↓)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 원자재(33%↑)와 인쇄회로(7%↑)의 수입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원면(91%↓), 기계류와 정밀기기(54%↓), 가전제품(39%↓), 철강재(27%↓), 고무(17%↓) 등 다수 품목의 수입이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경우 수출은 33억 달러, 수입은 37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호주(241%↑)와 중국(30%↑)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43%↓), 중남미(40%↓), EU(39%↓), 미국(35%↓), 일본(19%↓), 동남아(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17%↑)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수송장비(57%↓)와 석유제품(12%↓), 철강제품(12%↓)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EU(63%↑) 및 일본(28%↑)에서의 수입이 증가하고, 미국(33%↓), 중국(27%↓), 중남미(18%↓), 중동(17%↓), 동남아(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석유제품(132%↑)과 석탄(3%↑)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원유(27%↓), 철광(13%↓), 철강재(9%↓), 기계류와 정밀기기(8%↓), 화공품(3%↓)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