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이 고객 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 관세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은 지난 20일 조훈구 광주세관장이 제주세관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하고, 주요업무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조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을 중심으로 한 행정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항 입.출국장 및 제주항 해상분실 등 현장업무를 시찰하고 "빈틈없는 관세국경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해 창의적인 관세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 눈높이에서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석 제주세관장은 "제주지역이 고부가가치 크루즈관광 주요 기항지 및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등 세계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품통관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는 한편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 등에 대한 원산지 관리 및 시중유통 단속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은 "여행자휴대품 신속통관 및 원산지표시위반 단속 등 세관 본연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조 세관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FTA 지원체제 지속적 운영 등 중소수출입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