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석유수지사업 확대 본격화

2014.07.18 09:11:43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3만톤 생산시설 준공식 개최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박동문)가 대산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석유수지사업을 확대하고 매출증대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석유수지 3만톤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산공장 협력사 및 지역 관계기관이 참석한 이번 준공식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대산공장 석유수지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체제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준공분을 포함해 총 15만톤 체제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확고한 세계 3위의 석유수지 제조업체 위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석유수지를 생산했으며 현재 울산공장 및 여수공장을 통해 국내에선 유일하게 석유수지를 생산해오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수첨석유수지의 대부분은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대산공장 생산량을 합치면 석유수지 및 관련 사업으로 연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석유수지가 주로 사용되는 위생재용 접착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석유수지 제품군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큰 제품군으로 꼽히고 있다”며,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위생재 제품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등 매출증대에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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