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서울국세청장, 중부권 세무서장 6명과 오찬…왜?

2015.10.22 17:49:48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1일 낮 시내 모 음식점에서 일선세무서장 6명과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서울청장은 이날 낮 12시경 시내 한 음식점에서 남해찬 종로세무서장, 오광태 중부세무서장, 전영래 남대문세무서장, 장동희 마포세무서장, 신충호 용산세무서장, 정종식 서대문세무서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는 것.

 

김 서울청장이 일선세무서를 순시할 때면 인근 권역 세무서장들과 만찬을 하곤 했는데, 최근 들어 국정감사 등 행정업무가 연이었고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참석차 일선세무서 방문이 뜸해 겸사겸사 관서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게 아니겠느냐는 관측.

 

오찬에 참석한 한 서장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관서장들과 만남이 뜸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세수관리 등 하반기 업무 당부를 하는 자리였다"고 귀띔.

 

일각에서는 '세무서장급 및 고공단 인사 등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관서장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 아니겠냐'고 해석.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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