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세청 조직개편으로 관할 구역이 확대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새로운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직문화 DNA 바꾸기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세관은 지난 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형적인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간부들이 지난해 성과분석 및 올해 중점 추진사항, 미래전략 등에 대해 전 직원들에게 발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수평적 의사소통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할구역 확대에 따른 환동해안권 중심세관으로서의 역할 변화’, ‘새롭게 편입된 강원권 세관과의 일체감 조성 방안’ 등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수평적 의사소통, 조직 내 투명한 정보 공유, 자유로운 업무환경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문화로 변화시켜 보다 나은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