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법률지원센터' 출범…회원사무소 각종 법률문제 지원

2025.03.26 08:37:41

법적 조언·자문, 계약서·문서 검토, 법률적 리스크 분석 등 

김의식‧이명‧김태희‧안승희 변호사에 위촉장

홈페이지에 상담시스템 구축 예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법률‧세무‧노무 문제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법률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법률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세무사회관에서 출범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으며, 앞으로 법률‧세무‧노무 관련 상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법률지원센터에는 김의식‧이명‧김태희‧김영애‧안승희‧이석재 변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강석주 회원이사와 법률지원센터 위원으로 위촉된 김의식‧이명‧김태희‧안승희 변호사가 참석해 향후 법률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법률지원센터는 세무사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법률‧세무‧노무 문제와 관련해 ▶법적 조언 및 자문 ▶계약서 및 문서 검토 ▶법률적 리스크 분석 ▶조세불복 및 과세처분 대응 ▶세무 관련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불합리한 세법개선 운동 및 과세처분 불복에 공동 대응 ▶세무플랫폼 피해구제센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법률지원센터 상담위원 위촉장을 받은 이명 변호사는 “세무사회원들의 사업현장에 크고 작은 법률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법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법률지원센터의 상담위원들 모두 세무문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이니 세무사들에게 법률문제가 발생했을 때 초기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의 30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1만7천 세무사회원 및 7만여 직원들로 이뤄진 거대 조직”이라며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에 이바지하는 세무사회원들에게 발생할 다양한 법적 이슈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률지원센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법률지원센터가 활성화돼 회원사무소의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더 강화하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출범식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홈페이지 회원지원센터 내에 법률지원센터 상담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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