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서장·장운길)는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포세무서는 1982년 개청 이래 해외금융계좌신고 관서 전국 1위, 종합부동산세 세수 전국 1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무서, 위상에 맞게 이날 행사에도 역대 모범납세자가 가장 많은 기념식 날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장운길 서장은 전통에 맞게 세수실적을 관리하게 해준 모범납세자에 감사의 인사를, 또한 낡은 청사를 올해 신축 예정이라는 등 모범납세자 치사와 함께 반포세무서 근황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진’짜로 서초구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진 구청장이라는 본인의 이름을 딴 삼행시로 축사를 시작해 “모범납세자의 성실 납부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성실납부에 감사하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호 샤프전자부품주식회사 대표이사, 탤런트 최정원과 함께 진익철 서초구청장, 김명만 서초구 상공회 회장, 장기봉 세정협의회 회장, 김승배 반포세무사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기호 대표이사는 1일 명예서장으로 위촉, 세무서 업무를 체험했고 탤런트 최정원은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돼 내방한 납세자들과 사인회 등 홍보활동을 하는 보람찬 일정을 보냈다.

서울 척병원 김동윤 원장, 대영이엠씨 이재남 대표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포탈하이웨이 유판석, 에이스메디텍㈜ 박명수, ㈜대호특수건설 조준기, 시골보쌈 김순금, 푸른나무치과의원 한정흠, ㈜화산미디어 정용달, ㈜우건하우징 이관호 대표는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주)대호특수건설 조준기 대표는 30여년간의 사업을 하면서 이처럼 감격스런 자리는 처음이라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혀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밖에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2명, 반포세무서장 표창 7명, 세정협조자 5명, 유공공무원 14명 등 역대 최다의 총 3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 참석으로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한 주식회사 다원녹화건설 김용각 대표, 탤런트 하지원이 관내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모범납세자 20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유예, 납세담보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모범납세자 20명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년 동안 세무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소개하고 게시하게 된다.

반포세무서는 이번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계기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