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서] 한명로 신임서장 취임식

2008.01.04 11:03:33

"만남은 3천년에 한 번 꽃(우담바라) 핀다는 인연" 강조

“우리가 함께 근무함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다. 보통 인연이 아니다. 우리는 이 인연을 잘 살려야 한다.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면 못할 게 없다. 꿈은 이루어진다. 한 번 열심히 해 봅시다.”

한명로 남대문세무서장은 지난 2일 시무식과 함께 열린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는 반드시 ‘응분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서장은 “남대문세무서를 따뜻한 세무서로 만들겠다”면서 “납세자에겐 친절하게, 직원간에는 서로 따뜻하게, 업무는 빈틈없고 분명하게 해 달라”고 관계직원에게 당부했다.[사진1]

 

나아가 한 서장은 “업무 스타일도 서 분위기도 모두 바꾸겠다”고 전제, “이를 위해 종사직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서장은 “친절도 따뜻한 세정도 교육(敎育)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담바라와 맹구부목’으로 ‘인연=필연’을 적극 강조했다.

 

한 서장이 비유한 ▶우담바라는=3천년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는 식물(불교에서는 인간이 태어나기 어렵다는 말을 꼭 우담바라에 비유한다고 함)과 ▶맹구부목=눈 먼 거북이가 100년에 한 번 바다 위로 숨 쉬러 올라올 때 바닷물 위에 떠 있는 판자조각의 관솔구멍으로 목을 내미는 것에 비유한 것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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