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세관은 1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곳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날 조훈구 세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생활공동체 '광주나자렛집'과 장애인 시설인 '애일의 집', '그룹홈 길상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곳을 방문해 학습용 컴퓨터와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된 위문품은 매월 직원들의 급여 일정부분을 나눔펀드 기금으로 조성해 마련됐다.
조훈구 세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역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봉사단을 조직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매월 광주보훈요양원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