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정간담회에서 이어 오는 15일 ‘3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역시, 전국 세무관서는 기업 현장을 찾아 법인세 신고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국세청은 부가세 신고·납부 호조로 1월 한달간 30조 1천억원 국세수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조 4천억 증가한 여세를 몰아 성실신고 지원으로 3월 법인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
이에 국세청은 10일 임환수 국세청장의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 참석에 이어 15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는 세무관서별로 대한상의 지부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구상.
국세청은 개청 50주년과 함께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3년차를 맞아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세정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납세자의 생업현장에 찾아가 의견청취 등 현장소통에 역점을 두고 있는 모습.
일선 관계자는 “올해부터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세무서에서 납세자를 기다리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발로 뛰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