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부동산시장 안정화 위해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 투입"

2021.01.04 10:46:17

정부가 올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연초부터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 또한 벤처창업 이어 달리기, 혁신성장 빅3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친환경 탄소정책과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다졌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경제회복과 반등을 이뤄야 하는 시점일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구조적 변화에의 선제 대비 그리고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전략 추진 등 우리 미래를 좌우할 전략적 과제들을 본격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위기극복-경기회복-경제반등”을 반드시 이뤄 내도록 하자"며 △코로나위기 국복과 포용 강화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잠재성장경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 대비 △리스크 요인 관리를 재차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이번 코로나 위기로 훼손된 토대를 강력히 보강하고 그 위에서 도약을 위한 발돋음을 해야 한다"며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구조변화 등에 대해 미리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벤처창업 이어 달리기, 혁신성장 BIG3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향한 정책과제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홍 부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원조치가 이뤄지면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 위기극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어려운 계층, 취약계층, 위기가구 등을 보듬고 포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보다 촘촘하게 정책을 준비할 것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금년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기재부가 더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 가운데 내수진작, 공공-기업-민자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적극 실행,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을 역점 사업으로 들었다.

 

또한 고용기회가 위축된 청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감한 규제혁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 줄 것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업무추진과 관련 △깊은 통찰력 △강한 돌파력 △빠른 속도전 등 3가지 요건을 강조하고 경제팀이 원팀(ONE TEAM)으로 잘 작동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제회복과 반등 등 탄탄한 국정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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