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무사업계에 헌신하도록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세무사고시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12월 21일 광주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 4층 연회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7대 광주세무사고시회장으로 선출된 박필례 세무사<사진>가 취임일성을 밝히고 공식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신임 박필례 회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하고, 광주세무사고시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과 납세자 권익 보호, ▶소그룹스터디 모임결성, ▶회원 간의 교류확대, ▶과다한 수임경쟁 및 덤핑행위 근절, ▶불웃이웃돕기 등 공익적 역할 수행 등의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이에 박필례 신임 광주세무사고시회장을 만나 향후 고시회 운영계획과 역점적으로 추진할 업무 내용을 들어 본다
-당선 및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과 고시회 회원들께 인사말씀을 한마디 해주시죠.
어려운 세무사업계에 헌신하도록 이런 기회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전 회장이신 박병완 세무사님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현재 세무사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세무사고시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회장이 추대됐는데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고시회 운영을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인지.
여성회장에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조금 더 섬세한 준비로 해마다 개최되는 워크숍에 광주고시 회원의 많은 참석을 유도하고 불우이웃 돕기 등을 비롯해 회원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광주세무사고시회의 활성화 방안 및 고시회를 어떻게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로 만들 생각인지.
광주지방국세청 관내 지역은 여타 지역보다 열악한 세무환경으로 개업세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세무사 시장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어 고시회원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소모임 등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교류함으로써 과다한 수임경쟁 및 덤핑 행위를 막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할 생각입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수임업체 부도 등 회원들의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별한 업무영역 확대방안이 있다면.
업무영역 확대방안은 세무사회에서 여러 분야가 검토, 진행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고시회가 할 수 있는 분야는 소그룹스터디의 모임 결성을 지원해 회원 각자의 자질을 향상함으로써 업무영역 확대에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고시회 회장으로서 중점 추진할 업무 및 고시회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밝혀주시죠.
목표는 고시회 회원들의 화합과 회의 활성화입니다. 회원교육, 사무소 운영 실무 개선 등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위에서 밝혔던 내용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시회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회원들이 화합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한국세무사회와 최대한 협조하고 적절한 견제를 해 나가겠습니다. 광주고시회는 우리 고시회원들의 단체입니다. 일상생활이 바쁘더라도 우리 회에 보다 많은 사랑과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박필례 신임회장 프로필
*1976-1997 광주지방국세청 및 관내 세무서 근무
*1998-현재 박필례 세무사사무소 운영
*2005-2007 광주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
*2010 광주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