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무서장 25명 중 57년생 17명…6월 명퇴자는?

2015.03.10 17:58:05

◇…세무서장급 전보인사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령명퇴를 1~2년 가량 남겨두고 있는 서울시내 서장들이 이번 6월말 대거 명퇴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

 

특히 25명의 서울시내 세무서장 중 올 연령명퇴 대상인 1957년생은 무려 17명인데, 이중 몇몇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6월말 명퇴할 것으로 전망돼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견되는 상황.

 

명퇴가 예상되는 이들은 대부분 7급 또는 9급 공채 출신들로 국세청에서 수 십 년  잔뼈가 굵은 이들인데, 이들의 세정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라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말 서울시내 서장에 전보시켰던 상황. 

 

일선 한 관리자는 "베테랑들의 대거 은퇴는 '인력 손실'과 '인사를 통한 쇄신'이라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면서 "서울시내 서장에 유독 1957년생이 많은 것은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 

 

한 중간관리자는 "베이비붐 세대인 1957~58년생 이후부터는 인력층이 두텁지 않기 때문에 연령명퇴 인원이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서기관 승진인원도 규모가 작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