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청 G 국장 메르스 완치…세정가 '안도, 더욱 조심'

2015.06.26 09:55:00

◇…메르스 감염 직후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중부청 G 국장이 최근 완치돼 퇴원하는 등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보름여 동안 추이를 지켜보아 온 중부청 직원들은 비로써 안도의 한숨.

 

이에앞서 2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돼 치료를 받아 온 환자 가운데 총 7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음을 발표했으며, G 국장이 이들 '완치자' 가운데 속해 있던 것으로 확인.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G 국장을 포함한 환자 7명은 치료기간 중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및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으며, 10여일간의 집중치료결과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중부청 및 지역세정가는 G 국장의 메르스 완치 및 퇴원 소식을 반기는 한편, 다수의 민원인이 오고가는 일선 세무서에선 직원들 스스로의 각별힌 위생관리는 물론, 민원실 등의 경우 주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다고 주문.

 

일선 한 민원실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를 막연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조심해 나쁠 건 없지 않느냐”며, “감염이 병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이 붐비는 장소의 경우 휴일 등을 이용해 철저한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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