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3급 세무서장'은 누구?…일반출신 고참 과장?

2015.11.03 09:52:09

◇…다음달 말 명예퇴직과 함께 세무서장급 전보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제2호 '3급 세무서장'을 누가 차지할지 세정가 안팎의 이목이 집중.

 

국세청은 지난해말 강남세무서장에 박영태 서기관을 임명한 뒤, 올 3월 박 서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첫 '3급 세무서장' 시대를 개막.

 

박 서장은 선호 세무서 1순위인 강남세무서장을 1년 가량 지낼 뿐만 아니라 1957년생으로 올 연말 '연령명퇴' 대상자에 속해 자연스레 그의 뒤를 이을 '부이사관 서장'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일선 한 관리자는 "지난번 인사때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맡은바 업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한 서기관을 발탁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겠느냐"면서 "본청 내 최고참 서기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다른 관리자 역시 "임환수 청장께서 '3급 서장' 인사에서도 '희망사다리' 구축을 재확인시켜 줄 게 자명하다"며 "일반 출신 고참 과장을 임명하지 않겠느냐"고 유추.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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