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열 도봉세무서장 "국세행정, 경기회복 마중물 되자"

2022.07.12 12:05:31

최종열 신임 도봉세무서장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다각적 세정지원과 반사회적 탈세·체납 엄정 대응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열 48대 도봉세무서장은 11일 취임식에서 국세행정이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과 도약을 위해 민생경제의 안정과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도봉세무서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비중이 높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복지세정의 중요한 축인 근로·자녀장려금의 빈틈 없는 지급도 주문했다.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도 약속했다. 그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신고・납부과정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사기간 연장은 최대한 자제하고, 법령에서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성실한 중소납세자들은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제시했다.


다만 반사회적·악의적 탈세·체납은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민생침해 탈세, 지능적 역외탈세, 법인 자산을 사유화하거나 편법적으로 부를 승계하는 반칙특권 탈세 등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다. 재산을 은닉한 채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추적활동 강화도 주문했다.

 

성과와 능력에 따른 객관적 인사, 전문역량 강화, 소통을 통한 불합리한 관행 타파 등 국세행정 발전 계기와 직원 사기를 북돋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진정한 저력이 발휘될 수 있다”며 “직원들과 저의 만남이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66년 △대전 △대전 대성고 △세무대 5기 △서울청 서부세무서 총무과 △시흥세무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 국제거래5팀장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심사팀장 △경산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과장 △중랑세무서장 △도봉세무서장(現)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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