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 '곽장미號' 힘찬 첫발

2025.07.10 16:34:09

22대 첫 이사회 열고 가을 전국대회 등 9개 안건 논의

곽장미 회장 "회원과 함께 성장하는 여성회 만들 것"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곽장미)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한 식당에서 제22대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이사회는 곽장미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2년간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총 9개의 안건이 상정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으로 △제22대 임원진의 업무 분장 △2025년 가을 전국대회 기획안 △해외 단체와의 국제교류 방안 △회원 소통 플랫폼 강화 등을 논의했다. 

 

업무 분장과 관련해서는 각 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정립하고,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을 전국대회 준비와 관련해서는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여성세무사의 전문성과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국제교류 안건에서는 일본, 몽골 등 주변국 여성세무사단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국여성세무사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곽장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2대 집행부는 단합과 실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사회가 첫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제22대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앞으로 전문직 여성의 역량 강화와 세무사계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각종 회의 및 교육, 교류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여성세무사의 사회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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