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고양세무서장 취임식이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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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은 민원실 일부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순으로 검소하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안희승 신임 고양서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고양세무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명퇴한 전 장덕열 서장의 업무성과에 대해 감사하고 장덕열 서장을 도와 맡은 바 책무를 다해준 직원들에게도 격려와 치하의 말을 전했다.
안희승 서장은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은 우리 국세청이 대민봉사기관이라기보다는 권력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고, 세금이 공평하지 않다는 불만과 우려가 있는 것 같다"며 세무서 조직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업무를 해야 하는 세무서에 근무하는 우리에게는 즉시 처리할 업무는 밤을 세워서라도 끝낼수 있도록 업무의 선후·경중·완급을 잘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하다"며 "조직에서 인정받는 길은 학벌이나 자격증이 아니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 하는 자세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승 고양서장 약력:▶'51년 경북 김천생 ▶김천고·건국대 ▶'78년 국세청 임용 ▶중부청 조사2국2과장 ▶속초서장 ▶국세청 법인납세과 주세1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