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장 취임 포부-안희승 고양세무서장

2006.07.13 00:00:00

"국세청 권력기관 인식 불식, 조세공평성 제고 총력"


제32대 고양세무서장 취임식이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민원실 일부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순으로 검소하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안희승 신임 고양서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고양세무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명퇴한 전 장덕열 서장의 업무성과에 대해 감사하고 장덕열 서장을 도와 맡은 바 책무를 다해준 직원들에게도 격려와 치하의 말을 전했다.

안희승 서장은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은 우리 국세청이 대민봉사기관이라기보다는 권력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고, 세금이 공평하지 않다는 불만과 우려가 있는 것 같다"며 세무서 조직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업무를 해야 하는 세무서에 근무하는 우리에게는 즉시 처리할 업무는 밤을 세워서라도 끝낼수 있도록 업무의 선후·경중·완급을 잘 조정하는 지혜도 필요하다"며 "조직에서 인정받는 길은 학벌이나 자격증이 아니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 하는 자세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승 고양서장 약력:▶'51년 경북 김천생 ▶김천고·건국대 ▶'78년 국세청 임용 ▶중부청 조사2국2과장 ▶속초서장 ▶국세청 법인납세과 주세1계장


김무진 기자 mjkim@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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