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가세 신고인원,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가장 많아

2020.07.17 12:00:00

전체 신고인원의 22% 차지
개인사업자 부가세 과표, 도소매업 270조원으로 제일 많아

지난해 법인과 개인을 포함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총 인원은 675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부가세를 가장 많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부가세 신고인원은 총 675만명으로, 전년도 648만명 대비 4.2% 증가했다.

 

 

 

 

 

 

 

 

 

이들 부가세 신고인원의 총 과세표준은 5천31조원으로, 전년도 4천977조원 대비 1.1% 늘었다.

 

부가세 신고사업자의 업태별 분포로는 부동산임대업이 전체의 22%를 점유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도소매업(20.5%), 서비스업(13.9%) 순이다. 업태별 과세표준 기준으로는 제조업이 43.9%로 가장 많았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신고인원은 585만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과세표준은 750조원으로 1.4% 늘었다.

 

개인사업자의 업태별 신고인원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임대업이 24.5%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도소매업(20.1%), 음식·숙박업(14.8%) 순이다.

 

반면 과세표준 기준으로는 도소매업이 270조원으로 전체의 35.9%를 점유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제조업(18.5%), 음식·숙박업(16%)로 집계됐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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