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조세제도·세무사제도 발전방안 논의 변정희 회장 "국제적 시각으로 세법 토론 큰 의미" 섬이룽 SCTP 회장 "양국 세무우수성 촉진역할 탐구"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변정희)는 지난 1일 싱가포르세무사회(SCTP)와 해외학술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는 섬이룽 싱가포르세무사회장이 ‘싱가포르의 조세제도’를 발표한데 이어 박일중 세무사의 ‘한국 세무사의 역할과 직무’, 조덕희 세무사의 ‘한국조세제도의 소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변정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들이 국내에서 논문 발표, 도서 발간, 학술회의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시각을 갖고 두 국가의 세무사들이 자국 세법을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크다”고 이번 학술대회가 양국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한국의 정치권에서도 세법에 대해 뜨거운 쟁점으로 다루고 있지만,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며 일례로 상속세를 지목했다. 특히 “경제성장, 물가·집값 상승, 소득 증가, 상속재산의 시가평가로 과표가 높아지는 등 24년간 변화된 경제가치들에 걸맞은 세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 주제로 세미나 'AI시대 세무전문가 살아남는 방법' 명사초청 특강도 실시 축하공연, 지역회별 노래대항전, 체력단련행사로 화합 꾀해 김명진 회장 "상생과 화합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에는 경주에서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인천지방회(회장‧김명진)는 지난 25~27일 2박3일 동안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강동리조트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11~13일 제주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에서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어 인천지방회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가 참석했으며,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들과 이금주‧임정완 인천지방회 고문, 이태야 세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진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제주도 추계세미나 개최 후 다시 한번 경주에서 세미나를 개
외감법 개정안 대표발의 최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회계부정 조사를 법무법인에 맡기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감사인이 회사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발견한 경우 이를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실을 통보받은 내부감사가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회계부정을 조사하고 경영진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전문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조사의 객관성·전문성이 결여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외부전문가'를 '변호사법 제40조에 따른 법무법인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부전문기관이나 외부전문가'로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사실에 대한 조사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법인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부전문기관이나 외부전문가에게 조사를 맡김으로써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촉진
단체전 우승-북대구지역회, 준우승-동대구지역회 개인전 우승-조규룡 회원, 메달리스트-심정규 회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달 30일 인터불고경산CC에서 2024년 대구지방세무사회장배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회원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만 회장, 구광회 한국세무사회 감사, 류영애 부회장, 김종구·최상백 고문과 여성회원 12명을 포함해 대구·경북에서 총 79명,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재만 회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는 아니지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더 단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뤄진 결과 단체전 우승은 북대구지역회, 준우승 동대구지역회, 3위 남대구지역회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조규룡 회원, 준우승 김병걸 회원, 3위 백재환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메달리스트는 심정규 회원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상 남자 부문은 이철우 회원이, 여자부문은 이원자 회원이 차지했다. 또한 니어리스트 남자부문은 박민규 회원이, 여자부문은 황재분 회원이 선정됐으며 다버디상은 조영호 회원이, 다파상에는 조병진 회원
30일 어등산CC에서 추계 회원 체력단련대회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30일 어등산 CC에서 '2024 추계 회원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력단련대회는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조, 트레킹조로 나눠 진행했다. 트레킹조는 광주지방회 김명하 총무이사, 모형중 연수이사, 윤정두 업무이사, 오순 홍보이사, 김영신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해 어등산 약수터를 거쳐 정상까지 4km를 4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골프조는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인 27개조로 편성됐다. 1조 경기에서 천행관 세무사가 홀인원, 같은조 김성후 회장이 샷 이글을 하는 등 높은 경기 실력을 뽐냈으며, 경기를 마친 회원들은 어등산 CC 클럽하우스에 모여 회원 단합대회를 이어갔다. 김성후 회장은 “이번 체력단련대회를 계기로 회원 각자의 취미생활 및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길 바란다”며 “우리는 세무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단합할 때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AI 및 인구감소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윤경도·
11월11일까지…세무회계 이론교육+세무사랑pro 실습교육 병행 구재이 회장 "'세무회계 사관생도'들, 취업까지 특별관리"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3기 과정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세무회계 분야 실무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세무사무원을 양성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지난 1~3월 1기 교육, 4~6월 2기 교육을 실시해 총 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을 채용한 세무사사무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원래 교육과정 정원은 40명인데 취업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번 3기부터 정원을 50명으로 10명 늘렸다. 3기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이달 26일부터 11월11일까지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과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세무사사무소 업무전반에 대해 이론교육과 PC를 활용한 세무사랑Pro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3기 교육은 강의에 참여하는 세무사들이 직접 실습문제를 개발해 세무사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세무사사무소에서 실시
한국세무사회,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되는대로 환급 규정 개정안 기재부 승인 후 등록 회원부터 30만원 적용 한국세무사회는 입회하는 회원들에게 40만원씩 걷는 손해배상공제회비를 25% 인하하고, 그동안 과도하게 또는 중복으로 부담한 회비를 되돌려준다고 26일 밝혔다. 세무사법령에서는 세무사가 직무를 수행하면서 고의나 과실로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사들은 보험 가입, 공제 가입, 공탁기관에 현금 또는 공탁의 방법으로 1인당 3천만원 이상의 보장조치를 해야 한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1997년부터 회원들에 대한 손해배상공제사업을 시작해 회원으로 등록할 때 1인당 40만원의 공제회비를 징수해 왔으며, 지난 27년간 1만5천여명의 회원에게 총 80억여원을 수납했다. 그러나 손해배상공제사업은 “수십년간 부당하게 회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구재이 집행부는 출범과 함께 ‘예산 및 조직혁신TF(위원장‧김형상 예산결산심의위원장)’를 꾸려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사무소 회원의 경우 실제 공제사업 운영경비에 비해 회비가 과도하게 책정됐고, 세무법인 소속 회원의 경우는 전문인책임배상
'글로벌 지속가능성인증 준비현황·국내기업 대응방안' 주제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다음달 2일 ‘제13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 준비현황 및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홍종혁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IFAC(세계회계사연맹), KPMG 및 PwC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인증에서 예상되는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글로벌 지속가능성인증 준비현황을 검토함으로써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치연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윤철민 대한상의 실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이 끝난 후 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인증 대비에 필
취임100일 기자간담회…"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땐 회계업계 퇴출" "금투세 도입하면 증시 폭락한다는 공포마케팅이 의지 꺾어" ”경업 금지 위반, 자금 유용, 재무제표 대리작성, 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등 공인회계사 직업윤리를 저해시키는 행위에 대해 회계업계에서 퇴출 수준의 강도 높은 자정에 나서겠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 모색 등 주요 현안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는 밸류업 우수기업의 주기적 지정제 면제 대신 유예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이에 대해 협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기적 지정제 폐지 또는 면제는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한번 지정 유예하고 이후 지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라도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회계개혁은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위한 것“이라고 회계개혁 지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100일 동안 다양한 기관과의 대화에서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명제에 공감대가 이뤄졌으며,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