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 공조에 나선 가운데, 연합회가 지난달 2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지회를 창립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6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세무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시 강남구지회 창립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1996년 사회적 약자인 700만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돼 200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단체다. 연합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지회장에 임승룡 세무사를 임명했다. 수석부회장에 우제홍 세무사, 감사에 박병권 세무사도 임명됐다. 임승룡 강남구지회장은 “앞으로 소기업,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 공조를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최근 연합회의 단체회원으로 가입했다. 앞으로 한국세무사회는 사회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제도정비에 필요한 정보 공유, 상호 교류 활성화, 세무사 회원 이익 증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63빌딩에서 제60회 정기총회 동시 개최…우중 1천500여명 참석 첫 '조세대상' 시상식,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 수상 원경희 회장 "국민에 봉사하는 한국세무사회 되겠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현장행사로 진행됐으며, 세무사 1천500여명과 김진표⋅우상호⋅김영주⋅박광온⋅서영교⋅홍익표⋅김병욱⋅윤창현⋅유경준⋅류호정⋅양경숙⋅임오경⋅김주영⋅송석준 의원, 고광효 세제실장⋅최재봉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정부인사들이 축하차 참석했다. 특히 올해 총회는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첫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도 시상했다. 식전 공연으로 성악가 노희섭씨의 ‘춤추는 클래식’과 트로트 인기가수 ‘지원이’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는 등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의 회무성과를 세무사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세무사법 개정으로 변호사의 기장대행⋅성실신고확인업무 제한,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 합헌 결정, 세무대리 소개⋅알선 금지, 무등록자 세무대리업무 표시⋅광고 벌칙 강화 등 굵직한 회무성과를 설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장학금 지급, 재능기부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이번 정기총회를 기해 세무학과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재능기부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대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개해 임원 신청을 받은 결과 4명의 이사와 1명의 자문위원이 임원이 되어 현재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및 강의를 실시했으며, 매월 각 1회씩 핫이슈 세무정보와 핫이슈 업무정보 등을 전 회원에게 문자로 공지하고 다음 카페에도 등재했다. 김겸순, 김경하, 신진혜, 안성희, 김미화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무역회계, 병의원 컨설팅, 주식명의신탁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신입 회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직원 채용에 따른 만성적 문제에 대해 본회, 지방회, 지역회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초 '2022 세무편람'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기업 회계·재무담당자를 위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공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기준서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달말 기준으로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 해석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각 문단별로 관련 참조문단을 별도 표기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전문가 및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가 실무에서 겪는 여러 회계이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공회는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2 세무편람’도 다음달초 발간할 예정이다.
①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②장기공사계약 수익인식 ③금융자산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④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2022사업연도부터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 모든 종속기업 포함해 연결재무제표 작성해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2회계연도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 △금융자산(유가증권 제외)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적정성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등 4가지를 선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9일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사전예고했다. 회계사회는 우선 거액의 매도가능증권 및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 않은 회사 등을 중심으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인해 2022사업연도부터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도 모든 종속기업(비외감회사 등)을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개별재무제표에서는 지분법을 적용해야 하나, 구 외부감사법 등에 따라 연결범위를 판단해 연결재무제표 등을 작성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종속·관계기업의 손상 검토
58회 합격률 16.64% 대비 20.75%p 상승 민법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 하락 세법학개론 과락률 51%→38%로 '뚝' 회계학개론 과락률 48%로 가장 높아 올해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20%p 넘게 오르며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는 응시생 1만2천554명 중 4천694명이 합격해 합격률 37.3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58회 1차 시험 합격률 16.64%보다 20.75%p 뛰어 오른 것. 최근 5년간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55회 33.64%, 56회 28.99%. 57회 33.88%로 30%대를 맴돌다가 지난해 58회 시험때 16.64%로 크게 주저앉았다. 과목별로는 민법을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특히 당락을 좌우하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과락률이 50%대에서 각각 38%, 48%로 떨어졌다. 지난해 20%대까지 치솟았던 재정학, 상법, 행정소송법 과락률도 10%대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최근 4년간 세무사 1차시험 과목별 과락률을 살펴보면, 세법학개론은
과락률 세법학개론 38%, 회계학개론 48% 2차시험 8월27일…시험장소, 내달 27일 큐넷 홈페이지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제59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1차 시험에는 1만4천728명 중 1만2천55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4천694명이 합격해 합격률 37.39%를 기록했다. 과목별 과락률은 재정학 15.53%, 세법학개론 38.22%, 회계학개론 48.36%, 상법 15.01%, 민법 19.53%, 행정소송법 19.55%로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에서 과락을 넘기느냐가 당락을 갈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천829명, 40대 483명, 50대 140명, 60대 이상 16명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5.92%였다. 한편 제59회 세무사 2차 시험은 오는 8월27일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내달 27일 큐넷 세무사시험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CPA BSI' 78…2분기는 87 기업 사정에 밝은 공인회계사들은 국내 3분기 경제전망을 ‘부진 지속’으로 내다봤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올해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9일 발표했다. ‘CPA BSI'는 현직 공인회계사들이 본 경기실사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공인회계사 245명(응답률 32%)을 대상으로 지난달 16~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CPA BSI' 조사결과 올해 2분기 지수는 87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후 4분기 연속 현황 BSI가 100을 넘어서며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100 밑으로 떨어져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황 BSI가 100을 밑도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들은 3분기 BSI를 78로 전망해 경기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143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하락 추세이며, 이번 3분기에도 크게 하락(24p)해 100 밑으로 떨어졌다.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및
한국세무사회가 오는 3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겸해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는 여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간 코로나19로 2년 넘게 집합행사를 갖지 못했는데 방역조치 해제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총회다. 정기총회에는 많은 내외빈과 세무사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과거처럼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을 준비해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이 개정된 이후 본회와 지방회⋅지역회⋅개개회원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자축할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는데, 올해 정기총회가 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승리의 원천이 된 세무사들의 기세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다. 세무사회는 헌재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변호사와 3년7개월이라는 긴 싸움 끝에 승리했다. 세무사의 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되 근간업무인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은 취급할 수 없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2003년 12월31일부터 2017년 12월31일 사이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세무사 자격 보유자)는 1개월 이상의 실무교육 이수를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