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위촉됐다. 대한상의 SGI는 기업들을 둘러싼 여러 경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18년 5월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다. 균형감 있는 경제상황 진단과 지속 가능한 성장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31일 제3대 SGI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양수 신임 원장은 "우리 경제는 단기적으로 저성장과 금융불안 위험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및 기후위기대응 등 가치교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분절화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 SGI는 경제패러다임 대전환기에 국내 기업들의 길라잡이가…
CID ASS’Y 장비·BMA 장비 등 자동화 설비 양축으로 연평균 52% 고속 성장 제57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선정…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케이엔에스(대표·정봉진)가 남다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8년을 이어 온 자동화 장비 설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효율적인 장비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에 전념하면서 성실납세해 온 모범납세 기업이다. ㈜케이엔에스는 특히 최근 4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의 자동차 배터리에 각형 CAP ASS'Y 원통형 CID 부품 자동화설비 △Cell 단위의 각형 배터리를 BMA(Battery Module Assembly) 제작시 전극을 연결하는 부품 자동화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BMA는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를 말한다. CID ASS'Y 장비는 원통형 전지의 탑캡을 만드는 자동화 장비로 자동차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통형 배터리가 폭발하기 직전 일정 압력 이상 수준을 넘어가
배당금 비중, 지주회사-반도체제조업-자동차제조업-손해보험업 순 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170곳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8조5천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48억원(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공개한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5개 증가한 1천170개이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2조348억원 감소한 28조5천282억원이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568개 회사가 26조3천732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02개 회사가 2조1천550억원을 지급했는데 전년 대비 1.6% 줄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 배당금이 3조7천843억원(1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도체 제조업 3조1천550억원(11.1%),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2조9천766억원(10.4%), 손해보험업 1조169억(3.6%) 순이었다. 시장별로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2조4천5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455억원)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내 개인 주주 가운데 50~60대 주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것은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규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2년 매출실적 상위 100대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처분과 활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할 경우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을 박탈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을 허용한 이후, 기업들은 주가 부양이나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자사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다. 조사기업 100곳 중 86곳이 자사주를 갖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31조5천747억원에 달했다. 2018년 이후 5년간 조사대상 기업들은 총 56건의 자사주 취득 예정 공시를 했는데, 공시에 밝힌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가 37건(66.1%)으로 가장 높고,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 11건(19.6%), 이익 소각 6건(10.7%), 우리사주조합 등의 출연 2건(3.6%)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자사주 처분 예정 공시는 지난 5년간 105건이며,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된 최근 2년에 처분 공시가 집중돼 있다. 자사주 처분 목적의 과반수 이상이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60건, 57.1%)’이며 ▷타법인이나 외부
오비맥주가 내달 14일까지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마케팅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압축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캠퍼스 밖에서 현직 마케터를 만나 교과서 밖 ‘현실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취지로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10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170여 개 대학에서 약 800명이 지원, 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모집이 됐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참가인원과 교육기간을 더욱 확대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20명에서 60명으로 교육기간도 4주에서 두 달에 걸친 7주로 늘렸고,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인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교육기간이 늘어난 만큼 각 주차별 커리큘럼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기획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오비맥주의 마케팅 철학과 수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 중심 마케팅과 소비자 타겟팅 전략 ▶이노베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기획 ▶미디어 기획 및
금호타이어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시 도봉구 소재 숭미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338그루(대형나무 26그루, 소형나무 312그루)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연구키트’를 제공하는데 그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인 ‘파초일엽’ 화분도 포함돼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돼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은 트리플래닛에서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에 제공된 나무 수만큼 경기도 하남지역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건강 보전, 정서 안경,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보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 교실숲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저감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 소비자 마케팅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에도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4월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와 ‘카스 프레시’는 각각 제조사와 브랜드 판매량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4월 제조사 순위에서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등 모든 가정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가정시장에서 ‘카스 프레시’와 더불어 ‘카스 라이트’도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53.9%의 점유율로 2위 제조사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브랜드별 순위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42.6%의 점유율로 가정시장 모든 판매 채널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오비맥주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소비자 만족과 품질력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 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분기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골든블루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9년 연속 참가해 출품작 6종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 영국 국제주류품평회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힌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약 4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전 세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골든블루는 이번 품평회에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총 6종을 출품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9년 연속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는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한 단계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오리지널 리저브’와 ‘팬텀 오리지널 17’도 각각 4년과 5년 연속 수상했으며, 프리미엄 숙성증류주 ‘혼’ 또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제품이
2023년 기업규제 개선과제 건의 건설·입지 10건, 공정거래 4건, 환경·안전 3건 등 총 31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3 규제개선 과제’ 31건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는 건설⋅입지 분야 10건, 보험 5건, 공정거래 4건, 에너지 4건, 환경⋅안전 3건, 유통 3건, 투자 2건이다. 공정거래 분야에서 전경련은 기업집단 범위에서 민자사업 SPC(특수목적법인)를 제외하고, 지주회사 내 자회사들의 손자회사 공동 출자를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정위는 주무관청의 관리⋅감독으로 기업 총수의 지배력이 미칠 수 없는 민자 SPC를 기업집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민자 SPC가 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 각종 규제를 받아 대기업집단 소속 건설사들의 민자사업 참여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SPC가 계열회사로 편입될 경우 공시 등을 위해 별도 인원을 채용하는 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민자사업 참여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손자회사에 대한 복수 자회사의 공동출자를 금지하고 있어, 지주회사 체제에서 다양한 투자를 시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은 복수
금호타이어는 24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 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제1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는 도내 기업에서 제작된 특장차, 자율주행차, 특장농기계 등을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행사다. 특장차산업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는 특장차산업 안정적 인력수급 방안과 안전기술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마일리지 및 내구성이 향상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제품 △KRA60 △KXA11 △KXS10 △KXD10+ △KRT03을 전시한다. 특히 KXA11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 및 'M+S'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최신 TBR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럭·버스 전문 매장 KTS를…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2GB 영화 한편을 1초만에 다운로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3사의 5G 서비스 광고가 이론상 가능한 서비스 속도를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기만한 거짓 과장·기만광고였다며 과징금 336억원(잠정)를 부과했다. 공정위가 이동통신서비스의 핵심 성능지표인 ‘속도’에 대한 광고를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G서비스의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5G서비스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통신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이 168억2천900만원, KT 139억3천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천만원이다. 과징금액은 매출액의 추후 확정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공정위는 이동통신3사에 과징금 부과와 함께 거짓·과장 광고 부분을 시정·공표하라고 명령했다. 이동통신3사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2019년 4월 전후 집중적으로 광고를 내보냈다. ‘최고속도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등 소비자들이 20Gbps에 이르는 5G서비스 속도를 이용할…
해양 쓰레기 활용한 굿즈 제작 '스몰 액션 스토어' 25일 동시 오픈 보해양조는 전국 최초로 플로깅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스몰 액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소주의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바다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지난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보해는 오는 25일 오픈하는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에 참여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목포시 해안로 217-1에 위치해 있다. 목포 여객터미널은 흑산도와 홍도 등 전라남도의 섬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찾는 곳으로 연간 방문객만 20만명에 이른다. 보해는 "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곳에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플로깅 센터에는 ‘씨 글라스(Sea glass)’ 작품들도 전시된다. 씨 글라스
오는 29일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일 증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휴장하며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라 소비자 유의사항을 24일 안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만약 은행 등 금융회사 대출금 만기가 29일인 경우는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5월30일로 연체 이자 부담 없이 만기가 연장된다. 예금 만기가 29일인 경우도 30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29일인 이자 납입일은 30일로 자동 연장되고, 29일 어음⋅수표⋅전자결제수단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는 30일에 현금화할 수 있다. 카드, 보험, 통신 등의 이용대금 결제일이 29일인 경우 이용대금은 30일에 고객 계좌에서 출금되며, 29일 전후 보험금 수령을 희망하는 고객은 보험종류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보험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29일 당일 부동산 계약이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당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이체 가능하도록 이체 한도를 미리 상향시켜 놔야 한다. 외화 송금, 국가간 지급결제 역시 금융회사 창구 휴무로 정상적인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 사전에 거래 은행에 확인할…
5억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 공시대상 제외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내년부터 대기업집단 회사들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준금액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5억원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는 공시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16일 공정위가 마련해 발표한 ‘대기업집단 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이라는 정부혁신 실행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정위는 “현재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제도, 기업집단현황 공시제도,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제도 등 3개 공시제도를 상호 보완적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기준금액이 상향되더라도 다른 공시제도를 통해 자율감시라는 공시제도의 취지와 효과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집단현황공시 제도와 관련한 ‘계열회사들간 상품·용역 거래현황’ 항목을 통해 각 기업집단들간의 모든 내부거래 금액이 연도별·분기별로 공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기업 확대 재무제표 오류 통제 부족 59% 자산 횡령 등 예방 통제 부족 41%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이 비적정(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인 상장회사가 3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년인 4곳에 비해 35곳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는 별도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상장회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도입된 첫해다. 삼일PwC 내부회계자문센터는 최근 발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변형 분석 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외부감사인 감사수준 인증제도가 시작된 2019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 4개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의견이 적정의견이 아닌 회사의 현황과 특징, 외부감사인이 지적한 내부통제 주요 미비점의 영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된 2019년 이후 3개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변형된 회사 수는 2019년 4곳, 2020년 5곳, 2021년 4곳으로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무가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회사로 확대된 지난해 들어 감사의견 변형회사 수가 39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