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회계법인 233곳, 영업익 329억↓…빅4도 33억↓ 회계법인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계법인 233곳의 영업이익이 1천287억원으로 전기보다 329억원(2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4의 영업이익도 311억원에 그치며 9.6% 감소했다. 외부감사 회사 수는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경영자문 매출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반면,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불어나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은 법인 규모 및 외부감사 회사 수 증가 등에 대응해 감사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매출 증가추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등록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평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 등 자원을 투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회계법인 매출액 5조8천억원.…감사 916억↑ 세무 906억↑ 경영자문 846억↓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계법인 233곳의 매출은 5조8천5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로 국민권리 구제" 국회의장 "납세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더 큰 역할 기대" 33대 임원진, 18일엔 강민수 국세청장도 예방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33대 임원들이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33대 임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사의 역할과 관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면담에서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의 성실 이행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세무사의 법적 사명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히는 마을세무사‧나눔세무사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세무사회에서 추진 중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언급했다. 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금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조세 약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플랫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세지원 및 정책 입법 활동에
24개 업체 참여…부스 곳곳 10명 이상 긴 줄 이석정 회장, 직접 새내기 멘토링 나서기도 “보통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는데, 오늘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은 행사였다.” 한국세무사고시회의 19일 취업박람회를 찾은 길민정 세무사는 “사실 이력서 11장을 준비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두 군데 봤다. 길 세무사는 “기장업무를 세무사사무소에서 5년간 경험, 상장사 회계본부 경력, 더존 프로그램 등을 다룬 경험을 어필했다”며 “앞으로 인터넷으로 원서를 넣으려 한다”고 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에서 취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취업박람회는 61기 신입회원 환영회와 함께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는 이석정 회장의 아이디어로, 이 회장은 직접 새내기 후배 세무사를 상대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61기 세무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들었는데, 너무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박람회에는 세무법인 다솔, 세무법인 자성, 세무법인 택스테크 영등포지점, 세무법인 홍익, 해인세무법인 종로지점, 세무법인 송우, 세무법인 삼성 삼성지사, 이레세무회계, 세무법인
한국세무사고시회, 제61기 환영회…450여명 참석 "나만의 노트를 가져라" 선배세무사 생생한 팁 전달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은 19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입회원 환영회는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 세무사의 출발 지원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10년이 세무사로서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세무사가 된 것 잘했어!!“를 선창하며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신입세무사들에 긍정적 사고, 적극성, 전문성, 고시회에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는 평생 직업”이라며 “긍정적으로 다른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한 “세무사고시회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세법 조문 해석을 연습해 전문가가 돼야 한다. 케이스를 찾아 해당영역을 공부하고 기록을 남기면 다 자산이 될 것이다”이라며 “세무사로서 변호사, 회계사와 당당히 경쟁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기장, 재산제세, 조사불복, 경정청구 등의 모든 업무를 배워야 한다. 특히 기장업무는 세무사들의 기본 중의 기본업무로, 수습
지난 14일 구주북부세리사회에서 2024년 국제교류 정기간담회 김명진 회장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가 국제교류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양 단체간 만남은 2019년 11월 구주북부세리사회와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세무사단체간 우의를 다지고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를 교류한다는 우호협정에 따라 일본 측의 초청으로 이번에 다시 이뤄졌다. 간담회는 지난 14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구주북부세리사회 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마루야마 쓰구야 구주북부세리사회장은 “2019년 우호협정을 맺었으나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을 갖지 못한 시간이 길어졌다. 이렇게 5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방회와 국제교류 간담회는 양국의 세제와 세무대리제도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 교환의 장으로서 여기서 나오는 중요한 의견은 양국의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답사에서 “오늘 만남이 양 단체가 더욱 깊은 우정과 협력의 길로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 세미나'에 200여명 참석, 높은 관심 안만식 대표이사 "1년내 100명, 2년내 300명, 5년내 1천명으로 확대" 각종 매뉴얼 패키지 제공, 지적재산 산출물 수천건 공유 '통 큰' 결단 참가자들 "세무사 중심으로의 세무시장 변화를 이끌 것" 큰 기대 “5년 안에 1천명이 참여하는 상생의 초대형 세무협력벨트를 구축하겠다.” 이현세무법인이 전문적 세무업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서관 4층에서 '고객과 전문가를 위한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세무협력벨트 구축의 취지와 앞으로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만식 대표이사는 “조세불복, 경정청구, 세무조사 수감, 가업승계, 대규모 상속 등 전문 세무서비스 시장은 메이저 로펌과 대형 회계법인이 시장의 80%를 장악했다. 반면 기초 세무서비스 시장은 플랫폼 사업자에 이어 AI를 앞세운 사업자에 침탈당해 용역보수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우울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대형 회계법인 및 메이저 법무법인의 택스 수입은 급성장한
과기부 인공지능 활용 지원사업 선정·개발…정확도 98%·소요시간 90% 단축 정운기 에이원 회장 "K-품목분류가 곧 국제표준"…관세사·관세청에 한정 제공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품목분류(HS) 추천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품목분류가 가능해지는 등 관세무역 종사자들의 품목분류 업무가 한결 간소화될 전망이다. 관세법인 에이원(대표·정운기)은 AI 데이터 플랫폼업체인 엔키노(대표·성기범)와 공동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HS 품목분류 추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HS 추천시스템은 과기부의 인공지능 활용 지원으로 선정돼 개발에 착수했으며, 복잡하고 난해한 품목분류 업무를 한결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관련, 품목분류는 과세가격의 기초가 되는 업무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종 융·복합 신상품들이 쏟아짐에 따라 무역업계 종사자들은 이들 신상품에 대한 정확한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원은 관세사의 핵심 업무인 품목분류 소요 시간과 관세청의 품목분류 사전회신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기업의 품목분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품목분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14~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공동으로 2024 저출생 극복 세무전문가 지방세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세무사들과 경북지역 지방세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정부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세 분야 지원 및 세수 확보 방안 등 다각적인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세정 정보교류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와 토의가 국가적 재난인 저출생 기조로부터의 반등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세정 전반에 걸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1세션에서는 1주제로 ‘저출생 지원 대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조세연구소 박시훈 박사가, 2주제로 ‘한국·일본 저출생 극복 비교 연구’를 주제로 강남대 김병일 명예교수가 발표했으며, 좌장은 계명대 이영환 교수가 맡았다. 박시훈 박사는 ▲OECD 국가와
내년 국내에 도입 계획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 12일 공익감독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 5000(ISSA 5000)을 최종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SSA 5000은 투자자, 규제기관을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성 정보에 대한 신뢰와 확신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기준이다. ISSA 5000은 모든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 적합한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기준으로, 다양한 공시체계와 지속가능성 주제를 포함한 모든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된다. 제정 기준은 2026년 12월15일 이후에 시작되는 보고기간에 대한 인증업무부터 적용되며 조기 적용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되는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AASB 톰 세이덴스타인 의장은 “ISSA 5000의 최종 승인이라는 뜻깊은 소식을 전한다”며 “정보이용자들이 기업 성과를 평가할 때 재무정보뿐 아니라 비재무 정보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으며, ISSA 5000의 승인은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라고 밝히며 채택할 것을 당부했다. IAASB는
한공회-증권학회, '금융기관 책무구조도 도입' 심포지엄 최운열 회장 "금융회사 내부통제 한단계 끌어올릴 것" 내년부터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본격 도입되는 가운데, 바람직한 도입방향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책무구조도를 제재수단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공적 시행을 위해 감독당국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모범사례 공유 △적정한 책무를 수행한 임원 책임면책 선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증권학회와 1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금융기관의 책무구조도 도입과 내부통제 체제’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올 7월 개정 지배구조법의 시행을 통해 금융기관의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 도입을 의무화했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명확히 해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발생시 임원들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내용이다.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금융회사 임원들이 내부통제를 자신의 업무로 인식해 금융권의 내부통제 행태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주주와 은행은 이달 시범운영을
'세무사 역할' 주제로, 내년 1월10일까지 접수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숏폼‧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참여형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를 홍보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세무사의 역할과 관련된 주제로 영상(숏폼)과 이미지 분야로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내년 1월10일까지다. 세무사회는 공모 주제와 관련해 ▷세금주권자인 국민과 기업을 지키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조세전문가 세무사 ▷세금 고민 해결책, 세무사와 CHECK ▷세무사를 알아두는 것이 생활의 지혜입니다 ▷생활 속 세금 고민, 세무사 만나 해결! ▷내가 만난 조세전문가, 세무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영상은 60초 이내 숏폼으로 광고‧드라마‧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브이로그 등 형식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미지 분야는 사진‧일러스트‧포스터‧웹툰 등 형식이 자유이지만, 사진은 스토리와 함께 2컷 이상 제출해야 한다. 웹툰 우수작은 세무사회와 상호 협의에 따라 추후 별도 계약으로 출간할 수 있다. 공모전은 세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팀, 출품작 수에 제한이 없다.
경기도의회가 그간 회계사만 할 수 있었던 민간위탁사업의 사업비 결산검사 업무를 세무사도 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작업에 착수한다. 이와 관련,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의 같은 내용의 조례 개정이 적법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정승현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사업비 결산서 검사의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사업비 결산서 검사란 민간위탁사무의 수탁기관이 제출한 사업비 결산서가 위탁계약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의 관계법령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했다. 또 '회계전문가로부터 결산서의 적정성에 대해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 검사인으로부터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했다. 사업비 결산 검사인은 세무사 또는 세무법인,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으로 규정하고, 도지사로 하여금 독립된 사업비 결산 검사인을 지정토록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9년 5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종전 수탁기관에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는 것을 ‘사업비 정산 성실성 확인’으로 조정하고 회계사 이외에 세무사도 추가하는
한국세무사회 주관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서 영예의 대상 수상…단체전·개인전 금상, 개인전 동상 휩쓸어 이상진 부장 "참가상 받겠다고 했는데 1등…축제 분위기" 이우철 대표세무사 "'우수' 직원들 덕분에 '우수세무법인' 주목받아 기뻐" “직원들이 공부하는지도 몰랐다.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이우철 우수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판은 막내가 깔고 같이 달려갔죠”(이상진 부장). “개인적인 상보다 단체상 받은 게 더 뜻깊다”(양도현 대리). 지난 11일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인 이름은 우수세무법인이었다. 우수세무법인은 전체 최고득점자인 세무회계왕 대상(이상진 부장), 개인전 직원부문 금상(양도현 대리), 직원부문 동상(박현이 과장)을 비롯해 단체상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우수세무법인에서 참가한 3명의 직원이 모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서초동 우수세무법인 사무실에서 만난 이우철 대표세무사, 이상진 부장, 양도현 대리는 이같은 성과의 비결로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우철 대표세무사는 "(직원들이) 공부하는
정재수 서울청장 "7천여 세무사 세정협력에 깊은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13일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예방은 지난 6월 당선된 이종탁 회장과 지난 8월 취임한 정재수 청장이 축하 인사와 함께 양 기관의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재수 서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의 인사와 국정감사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 이종탁 서울회장을 비롯한 7천여 서울회 세무사 여러분들께서 세정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탁 서울회장은 “납세자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는 신임 청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덕담과 함께 “과세자료에 대한 신속한 소명 안내로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환담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김형태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달 21~22일 양일간 오리엔테이션 기본교육·특별교육 내년 6월17일까지 실시 제61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수습세무사교육’ 일정이 확정됐다.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는 이달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습세무사교육 신청을 받는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1일과 22일 A·B반과 C·D반으로 나눠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실무교육은 이론 중심으로 실시되는 기본교육(집합교육)과 특별교육(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기본교육은 한달여간 한국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특별교육은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 세무서 등 특별교육기관에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반별로 나눠 진행된다. A·B반은 기본교육은 내달 11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특별교육은 내년 1월15일부터 6월17일까지 진행한다. C·D반은 내달 11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특별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내년 2월4일부터 3월11일까지 기본교육을 받는다. 이후 3월12일부터 6월17일까지 잔여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기본교육 이수자는 내년 1월15일부터 6월17일까지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