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684곳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전체 12월 결산법인의 64.4%다. 28일 하루에만 700곳이 정기주총을 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넷째주(3월25~29일)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614곳 중 1천684곳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네이버 등 472곳,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등 1천122곳, 코넥스 시장에서는 위월드 등 90곳이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에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현대미포조선, LS머트리얼즈 등 140곳이, 26일은 네이버, LG전자, SK텔레콤, HD현대중공업, 에코프로비엠 등 265곳이 예정됐다. 27일은 SK하이닉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154곳이 주총을 연다. 28일은 기업 700곳이 주총을 여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가 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OIL, 넥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이 일제히 주총을 치른다. 29일에는 HD현대, GS건설,하이브 등 425곳이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뷔는 전기(ELECTRIC)과 혁신(INNOVATION)의 결합어로,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를 설계했다. 이노뷔는 △사계절용 이노뷔 프리미엄 △겨울용 이노뷔 윈터 △롱마일리지용 이노뷔 슈퍼마일 3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이노뷔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전 규격(29개 규격)에 HLC기술을 적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 승차감, 내마모 뿐만 아니라 저연비 성능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특히 이노뷔는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과 타이어 내측에 부착하는 K-사일런트(
충북지역 2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15억9천3백만 달러의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올해 2월 수출은 21억4천2백만 달러, 수입도 5억4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8억4천1백만 달러), 일반기계류(1억4천9백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9백만 달러)등 수출은 증가 했지만, 화공품(4억5천7백만 달러)과 전기전자제품(2억4백만 달러), 정밀기기(7천만 달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5억8천6백만 달러), 홍콩(3억4천2백만 달러), 일본(9천6백만 달러), 대만(4천4백만 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6억1천9백만 달러), 미국(3억6천4백만 달러), EU(1천2백만 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대비 23.9%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3천4백만 달러)와 기타수지(3천4백만 달러) 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4천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4백만 달러), 직접소비재(3천4백만 달러)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9천만 달러)
2월 무역수지 14억9천700만달러 흑자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지역은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수출입이 줄어들었다. 반면, 전남지역은 철강제품, 수송장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입이 증가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52억8천400만달러, 수입은 5.3% 증가한 37억8천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4억9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0.3% 증가했고 수입은 4.1% 증가해 무역수지는 34억8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입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광주지역 2월 수출은 2.6% 감소한 13억3천700만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5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3천400만달러 흑자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9.6%), 기계류(14.8%)가 증가했고, 수송장비(4.2%), 가전제품(36.6%)․타이어(12.9%)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7.6%), 화공품(12.3%)이 증가했으나, 그 외 기계류(22.3%), 고무(8.9%)는 감소했다.
5월31일까지 접수…우수작 4팀 선정 그림책 출판, 원화 아트 프린트 전시 기회도 제공 더존ICT그룹 관계사 더존비앤씨티는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국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제1회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은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문화에 대한 시선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 소통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책을 통해 반려문화와 시각예술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전 모집 부문은 창작 그림책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문화와 관련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출판됐거나 계약이 된 작품은 공모가 불가하다. 작품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모 형식은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더미북 형태의 전자파일(PDF)이다. 접수 기간은 5월31일까지다. 강아지숲 이벤트 페이지의 QR코드 구글폼 신청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300만원), 금상(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등
작년 비카드 여전사 연체율, 1.88%… 0.63%p 상승 카드사와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고금리로 연체율이 늘어나자 건전성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지난해말 전업카드사 연체율은 1.63%로 1년만에 0.42%p 늘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비카드 여전사 연체율도 1.88%로 0.63%p 높아졌다. 지난해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카드 여전사 순이익은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밝힌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2조5천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조6천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총수익은 26조7천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3천281억원 증가했다.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 증가폭이 7천596억원으로 가장 컸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도 각각 5천968억원, 2천521억원 늘었다. 총비용은 3조3천520억원 늘었다. 대손비용 1조1천505억원 및 이자비용 1조1천231억원 증가 가 주된 원인이다. 한도성 여신 관련 규정 개정 영향으로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은 2조9천44억원으로, 전년 1조8천282억
최진식 중경련 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면담 "중견기업 1만개 늘리면 양질의 일자리 300만개 늘어…임금체계 개편·이민청 설립"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저출산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5일 중견련을 방문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출산율은 결국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효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규제 철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소득과 처우를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상당히 크고, 우리나라의 250인 이상 일자리 비중도 14%로 OECD에서 가장 낮은 상황임을 환기하며,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늘어나는 등 경제 활력 제고의 원천인 기업의 역동성을 저해하는 역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함을 지목했다. 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론도 제시해, 최 회장은 중견기업을 1만 개로 늘리면 300만 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을 주장하며, “비합리적인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원
상속·증여세 전문가 김주석 세무사 강사로 나서 10대 납세협력의무·지켜야 할 11대 요건 자세히 설명 한승희 상임고문 "페널티 너무 커…구체적 세무지원방안 마련" 강승윤 대표 "공익법인 관련법률 너무 어렵고 자주 바껴" 대륙아주, 내년 공익법인 세미나 대상 확대 계획 세무법인 대륙아주(대표·강승윤)는 15일 서울 강남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재)한국가이드스타와 공동으로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공익법인들이 세법상 의무를 잘 알지 못해 억울한 세금을 내거나 과세당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공익법인 담당자의 사소한 착오로 수십억원 규모의 증여세 및 가산세 폭탄을 맞는 등 어려운 세무분야로 알려져있다. 이날 세미나 강사는 상속·증여세 전문가로 이름난 김주석 세무사가 맡았다. 국세경력 32년의 김 세무사는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에서 법령해석 담당으로 활약했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 상속·증여세 담당교수를 지낸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다. '공익법인 세무안내', '상속증여세', '가업승계와 상속증여세' 등 전문분야 책도 다수 펴냈다. 세미나는 ▶공익법인이 지켜야 할
당기순이익, 21조3천억원…전년 대비 2조8천억원 증가 지난해 은행권이 올린 이자 수익이 60조원에 육박했다. 2022년 55조9천억원으로 10조원 급증한 데 이어 또다시 3조2천억원 늘어난 것. 다만 이자수익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고금리에 ‘이자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거센 비판이 불자 은행권이 ‘몸 사리기’에 나선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힌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은 21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천억원(15%)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2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전년 21.6%에서 5.8%로 큰 폭 하락했다. 순이자마진도 2022년 4분기 1.71%p를 고점으로 점차 축소 추세다. 비이자이익은 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4천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증가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평가·매매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지난해 국내 은행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 1천억원 대비 4조9천억원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6조6천억원으로 전년(26조3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