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중국 디자인 어워드인 '2021 중국 CGD 어워드'에 SOLUS HS63과 ECSTA PS71 제품을 출품해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개최된 CGD는 독일 레드닷이 60년 이상의 전문 지식과 디자인상을 운영한 리소스를 활용해 출품작을 심사한다. 수상작은 중국 샤먼시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전시관에 1년간 전시된다. 금호타이어의 중국시장 출시 제품인 승용차용 타이어 SOLUS HS63과 SUV용 타이어 ECSTA PS71은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상징성 △제품 재료 및 에너지 소비 적정성 등의 까다로운 평가항목을 통과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홍치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SOLUS HS63 제품은 승용차용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로, 건조하고 젖은 표면에서 안정적인 제어와 제동 성능을 발휘하며 낮은 소음, 부드러운 주행감,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작년 중국 '골든 휠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포트 타이어상'을 받았다. ECSTA PS71은 일기-폭스바겐, 장성기차, 합중기차 등 중국 내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납품 중인 제품이다.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이며 전체적인 접지면적을 극대화해
보해양조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아름다운 가게에 의류·유리컵 등 물품 1만5천여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판매수익금은 이달 중에 생필품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장성공장, 광주지점을 비롯해 전국에 근무 중인 보해 임직원들은 지난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의류와 도서, 청소기와 토스터기 등 총 1만5천357개의 물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첨단점 창립 기념일인 12월29일 일반 시민 등에게 판매됐다. 보해양조와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수익금으로 비누나 치약 등 생필품을 마련해 광주지역에 거주 중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1월 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보해양조 순천지점 이계민 대리는 아름다운 가게 광주 첨단점으로부터 최다 기증상을 수상했다. 보해양조 기부왕으로 선정된 이 대리는 "기부는 가진 게 많은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지 않는 옷이나 다 읽은 책 등 제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을 돕고자 보해양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진다고 4일 밝혔다. TCR(Touring Car Racing)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 그룹이 주최하며,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모터스포츠화'의 가치를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글로벌 TCR 대회 중 TCR 유럽을 비롯해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도 후원하게 된다.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1' 전량을 유상 공급한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모터스포츠 대회는 고성능 자동차 제조 기술을 뽐내고 기량을 평가받기 가장 좋은 자리이다. 금호타이어는 객관적인 성능 평가 등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돼 TCR 대회의 공식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량과 서킷의 접점인 타이어는 시속 200km 이상을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레이싱 상황에서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이
서광주세무서는 지난달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나종선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종선 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처한 지역경제 상황이나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현실에도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 수준은 높아지고 유례없는 언택트 상황이지만 우리는 묵묵하고 슬기롭게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서장은 "우리 세무서는 교통과 주차가 편리해 민원인 이용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서내 근무 직원들의 피곤함이 민원인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국세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 힘들더라도 납세자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나 서장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판단함에 있어 합리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축적해 자신의 업무에서 만큼은 '내가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납세자에게는 더욱 친절해질 수 있고 스스로도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 서장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와
광산세무서는 지난달 31일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종학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서장은 "세무서 개청 준비부터 시작해 신설 세무서의 기틀을 잘 마련해 주고, 빠른 기간에 안정화를 이뤄낸 120여명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유행은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활동의 위축 및 어려운 세정여건과 비대면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서장은 "우리는 국세청 조직의 최일선에 있는 집행조직으로 본청과 지방청에서 제시하는 방향성에 맞춰 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라며, 큰 틀에서 국세청의 방향성을 따르면서 우리 세무서의 특성을 감안한 업무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서장은 "납세자에 대한 친절과 배려는 국세공무원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며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임을 강조하고, "직원 모두 '친절은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품격있는 행위'라는 말을 가슴 속에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소통이란 '뜻이 통해 오해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
광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대 정학관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학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너무나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서장은 앞으로 세무서 운영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되 악의적 탈세·체납은 엄정 대응하고 빈틈없는 복지세정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해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서장은 많은 납세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세무부담 최소화 및 다각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복지세정의 중요 축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및 전 국민 고용보험과 같은 사회안전망 뒷받침을 위해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서장은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작은
제주세관(세관장·김완조)은 지난해 말 '2021년 올해의 제주세관인'에 제주세관 통관지원과 강성준 보세화물팀장을, '4분기 제주세관인'에 추태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성준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등 관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했고, 관세행정 OJT 교육관의 성공적 준공으로 관세청 직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추태현 주무관은 성실한 업체의 경미한 원산지 위반에 대해 업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채택됐으며, 지속적인 정보분석으로 원산지 불법행위 업체를 적발해 국내유통질서 확립 등 소비자 보호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포상식에서는 2021년 한해 동안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직무에 정려한 홍창현, 조경수 주무관(관세청장 표창), 부혜영 주무관(광주본부세관장 표창), 이길수, 정혜령, 구은주 주무관(제주세관장 표창)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 김완조 세관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속이지만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통한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선정·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 최이환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이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이곳 군산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세정의 최일선에서 단련된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어떤 과제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서장은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서장은 "성실 납세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불공정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운영해야 하며 민생침해 탈세 등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서장은 "지역의 기쁨과 슬
북광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2층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나향미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서장은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최상의 국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토로하는 어려움과 고충에는 적극 발 벗고 나서서 신속히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나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 보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들이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근로·자녀장려금을 안정적으로 집행해 저소득 가구에게 복지혜택이 빠짐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 서장은 "반사회적·변칙적인 탈세,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국세행정을 집행하고 악질적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
순천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주현철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세정의 주인이자 우리의 동반자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조금 힘들더라도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주 서장은 "성실한 납세자는 최대한 지원하되,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 서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강조되는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는 몇십배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감정노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그러다 보니 우리 조직에는 세법전문가 보다 감정치유 전문가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서장은 "이럴 때일수록 직원 동료간에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믿음과 상조(相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서
전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최재훈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납세자의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성실납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부담을 낮추고, 자금압박 등 경영애로 기업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힘쓰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 등 급부행정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민생침해 탈루자나 부동산 변칙거래를 통한 탈세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는 등 공평한 국세행정 확립에 업무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이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청렴하고 절제된 공직자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장순호 관세행정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021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장순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행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폭증한 비접촉식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체온계(약 17만개, 60억원 상당)를 적발하는 등 공정무역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린뉴딜 정책을 악용해 중국산 저가 태양광 패널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업체를 적발(약 1만5천개, 20억원 상당)해 K-브랜드 보호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12월 '으뜸 광주세관인'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12월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된 광주세관 강석진 관세행정관은 허위로 FTA 세율을 적용해 관세 등을 포탈한 유명 명품 브랜드 수입업체를 검거해 약 54억원을 추징,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승환 세관장은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해에도 관세행정의 기본업무인 공정한 대외무역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이 케이팝과 K-뷰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광주본부세관이 27일 발표한 2021년 11월 누계기준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은 30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6.7%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주로 화장품이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K-pop 관련 물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은 전국 전자상거래 수출 대비 0.5%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K-pop 관련 물품(4870.6%).화장품(55.4%)은 증가했고 그릇·차 조제품·고추장은 금년에 처음 수출됐다. K-컨텐츠 수출이 지역 전자상거래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주로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 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일본(882.2%), 미국(392.3%)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싱가포르(38.1%), 캐나다(87.6%), 호주(76.1%)는 감소했다.
보해양조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요리용 맛술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최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주광역푸드뱅크에 요리용 맛술 500ml, 900ml, 1.5L 등 제품 1천20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맛술은 2천600만원 상당으로 광주지역 내 17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보해 맛술은 제육볶음이나 갈치조림 등 고기 및 생선 요리를 할 때 잡내 제거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타사 경쟁 제품에 비해 쌀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아 감칠맛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보해 맛술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게 됐다"며 "보해 역시 매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능한 부분에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장충길 사무관 등 4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이달 말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하거나 정년을 맞아 정들었던 조직을 떠난다고 밝혔다. 22일 광주청에 따르면 서광주세무서 장충길 부가가치세과장, 최인욱 조사과장, 광산세무서 이유근 부가가치세과장, 익산세무서 차현숙 조사과장이 이달말 각각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이들은 퇴직 후 광주·전북지역에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세무서 김동일 부가3계장을 비롯 광주청 김성부·정만복·임숙자 조사관 등 6급 이하 직원 16명도 정년 또는 명예퇴임한다. 광주청은 이달말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이들 20명에 대해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퇴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달말 단행 예정인 국과장급 전보인사에서는 광주청의 경우 조사1국장,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시내 4개 세무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또 사무관 전보인사에서는 순환기준에 따라 2년 이상 근무자 중 2명을 일선세무서로 전보하고, 일선세무서에서 2명을 발탁해 지방청 과장으로 전입시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