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세무서는 지난달 30일 3층 강당에서 제48대 최영철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철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다수 성실납세자와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는 최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되,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자 등 경제위기 극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 서장은 "나의 작은 실수 하나가 납세자에게는 크나큰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처리시 납세자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상 치열한 고민과 신중한 검토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서장은 "신중하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국가재정 조달 등 기본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 서장은 "국세공무원의 자신감과 실력은 세법지식과 업무능력 등 전문역량에서 나오고,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힘은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작은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본인만의 전문역량이 되고, 개인의 전문역량은 조직의 성과 창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활기
목포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제51대 선규성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 본연 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탈세 근절 등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 서장은 먼저 일겸사익(一兼私益)의 자세를 강조했다. 일겸사익이란 "한번의 겸손은 하늘, 땅, 신, 사람로부터 유익함을 얻는다"라는 뜻으로 겸손을 강조한 고사성어다. 그러면서 "납세자의 권리의식과 국민들의 기대수치가 높아져 세정의 변화속도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 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납세자 현장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친절·공정하게 근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명한 미국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명언 중에 "재능은 게임을 이기지만 팀워크는 우승을 가져오게 한다"는 말을 소개하고 "국민과 최접점에 있는 국세청의 얼굴인 만큼 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팀워크를 발휘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 서장은 마지막으로 배려와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2분기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김동혁·박홍한·김성준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동혁 관세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지원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온라인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화상 컨설팅을 통해 수출입기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성준 관세행정관은 수입단가 분석기법을 자체 개발해 과세가격 저가신고를 적발하고 불법 상계 미신고 등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한 공로로, 박홍한 관세행정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펼쳐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기여한 공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세관은 매분기마다 기업지원 등 4개 분야에서 관세행정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으뜸 세관인'으로 선정, 포상하고 있다.
북전주세무서(서장·봉삼종)는 지난 22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2층 공연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금 안심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금 안심교실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와 협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킨 가운데 열렸다. 봉삼종 서장은 영세납세지원단, 국선대리인제도 등 각종 납세자 권익보호제도와 세금신고시 참고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봉 서장은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금교육은 사업자등록,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징수 방법, 납세자권리보호요청제도 등 창업 초기 필요한 세금정보 위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이 끝난 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국세행정과 세법질서에 대한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세금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금 안심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북전주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세금 안심교실'을 개최하고, '현장상담실'도 운영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정성균)는 22일 회관 3층 강당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비대면총회'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 광주지방회 나형수·신점식·최기종·서하진·이영모·윤경도·김영록 고문 등 회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는 내빈 축사와 시상식, 고영동 총무이사의 사회로 2019년 회무보고·결산보고와 함께 친목회 정기총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성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고 화합 및 소통하는 지방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법 개정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뤄왔던 교육문제, 직원난 해소 문제 등 업계의 많은 어려운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지방회는 원경희 세무사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업무에 무한한 지지를 함께 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세무사법이 올바르게 통과'되도록 적극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광주세무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정성균 회장을 비롯 하상자·유권규 부회장 및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
김성후 전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광주지방국세동우회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지방국세동우회는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예총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성후 전 광주청 조사1국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사회에는 임원식 회장을 비롯 주경석·이영모·윤경도·박순서·위덕환 세무사 등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성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국세동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원식 전임 회장을 비롯 주경석·박요주 고문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장 임기동안 회원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국세동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사단법인 국세동우회는 전직 국세공무원 출신의 친목 봉사단체로서 광주·전남·북지역에 1천여명, 전국적으로 1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며 "국세동우회의 위상을 세우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국세동우회 친목을 위해 등산모임, 바둑모임, 골프모임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국세청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후 신임회장은 공직에서 재직할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현재 광주 소재 월별납부업체에 한해 제공되는 '관세납부기한 만료일 알림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는 권역 전체 월별납부업체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별납부는 납부기한이 동일한 달에 속하는 세액을 그 기한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일괄 납부하는 제도이다. 광주세관은 작년 5월부터 광주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관세납부기한 만료 전 안내 문자 발송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는 광양·목포·대전·여수·군산·제주·전주세관 관할 월별납부업체까지 확대 제공한다. 그동안 월별납부업체가 납부기한 내 세금을 미처 납부하지 못하고 체납돼 가산세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종종 발생했으나, 광주세관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은 업체들의 체납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자 이를 확대 시행키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광주세관 또는 관할 세관에서는 서비스 대상 업체에 알림 문자 수신 희망 여부도 별도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광호 세관장은 "코로나19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이번 알림 서비스 확대로 인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광주 라마다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광주공인회계사회는 조정현 現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 승인하고, 김정민 공인회계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조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계투명성은 국가경제의 초석"이라고 강조하고, "외감법 개정과 관련해 새로 선출된 본회 김영식 회장과 소통하며,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의 권익보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250여명의 광주공인회계사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단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편, 정기적인 회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투자 촉진을 위해 회계·세무·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6년 동안 광주공인회계사회의 발전과 회원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선흥규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남원세무서(서장·김상경)는 이달 22일부터 남원시 향교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서는 청사 이전으로 납세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납세자 만족도 향상, 농어촌지역과 영세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근로장려금 등 복지세정의 원활한 집행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85년 12월 신축된 남원서 구(舊)청사는 지은지 35년이 지나 건물 노후화로 2010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2015년 청사수급 관리계획승인을 받았다. 새롭게 이전하는 남원서 신청사는 남원시 동림로 91-1(향교동 232-31번지, 향기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시 23개 동과 임실·순창·장수군 3개군 1개읍 37개면을 관장하고 있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실, 세원관리과(부가팀·소득팀)와 새롭게 문을 연 국세신고 상담센터가 위치한다. 2층에는 세원관리과(재산법인팀), 3층에는 서장실과 체납징세과가 자리잡아 민원인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김상경 서장은 "새 청사가 완공돼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세정 터전이 마련됐다"며 "업무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늑한 사무공간에서 직원복지 향상 및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5%, 47.5%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54.3% 증가했다. 16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5% 감소한 25억8천300만달러, 수입은 47.5% 감소한 17억8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54.3% 증가한 7억9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수출은 5.9% 증가, 수입은 17.2% 감소한 것이다. 5개월간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3% 감소해 무역수지는 27억9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5% 감소한 7억4천600만달러, 수입은 0.4% 감소한 5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3천5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51.2%).반도체(19.4%).가전제품(32.6%).기계류(50.0%).타이어(51.7%)가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반도체(14.7%).기계류(10.6%).고무(18.7%)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50.0%).화공품(23.7%)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죽호학원(이사장·김창현)은 15일 죽호학원 산하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금호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신입생 30명에게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르던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략하고, 1학년 신입생의 1학기 등록금 전액 1천800만원을 각 학교장이 학생들 개인에게 수여, 전달했다. 죽호학원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강조한 설립자 금호 박인천 선생의 이념에 따라,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죽호학원 산하 교직원들은 2019학년도 급여 우수리 총액 약 340만원을 모아 각 학교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향후 코로나19에 대비해 마스크 및 소독용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세관(세관장.윤동주)은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누웨마루거리 상점가 상인회(회장·신애복)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세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물품 구매 및 상점가 이용을 통해 상점거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윤동주 세관장은 "소비심리 위축 및 방문객 감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직원들 뿐 아니라 도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이용으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12일 개청 40주년을 맞아 광주세관 임종수 관세행정관 등 1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지침'에 따라 수상자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권역내 세관 수상자는 각 세관에서 전달했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 부족에 따라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을 펼쳐 개청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본부세관은 1957년 목포세관 광주감시서로 출발해 1980년 광주본부세관으로 승격 후 올해로 개청 40주년을 맞았다. 현재 광주세관은 광주.대전 등 2개 광역시와 충청남도 일부, 전라남.북도, 제주도까지 7개 세관, 4개 센터를 권역내에 두며 우리나라 서남부 내륙과 공항만을 관할하는 관세청 중추 세관으로 성장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과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을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세관 본연의 업무인 국민건강 보호와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관세국경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직원
지난달 말 30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한 최현노 전 광산지서장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현노 세무사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복개로 91 DY빌딩에 온유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개소연에는 정성균 광주세무사회장을 비롯,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 김형환 前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상걸 징세송무국장, 황영표 조사2국장, 임진정 북광주서장, 강병수 서광주서장, 김태열 광산서장, 이종학 나주서장, 오용현·김정호·정순오 前 서광주서장 등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최현노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지식을 선.후배, 지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제2의 인생길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현직에서 무사히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준 선·후배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들의 조세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개업 포부를 밝혔다. 강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9일 월곡시장상인회와 지역경제·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력대책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체결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세관은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전통시장 체험의 날'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식자재 공동 구매, 명절 제수용품 및 기관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월곡시장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와 유통이력신고제도 등 규정을 미처 알지 못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불이익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정미경 상인회장은 "세관에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이 과거와 달리 청결하고 쾌적해졌다. 최근 삼중필터 분사 구조로 냉방상태를 개선해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시장을 볼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