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직·기술직 등 총 235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5일 시행된다. 안전행정부는 4일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5일 전국 4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부산시 등 14개 시·도(서울·인천·제주 제외)에서 행정직 169명, 기술직 66명 등 총 235명을 선발하는데 2만5천66명이 지원해 평균 10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150.1:1 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63명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공직의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지방직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이날 동시에 시행된다. 이 시험은 지난해 162명 선발에 이어 부산시 등 15개 시·도에서 총 175명 선발에 1천243명이 응시원서를 제출, 평균 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7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7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8․28 부동산 대책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자 정부가 지방 재원 조정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지방의 반발이 거세진 뒤에 마련된 방안이라 중앙-지방간 협업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제시한 재원조정방안에 따르면 지방소비세 전환율을 2015년까지 6%p 확대, 지방소득세 과세체계 개편,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신장성 효과 등 지방세제를 개편해 총 4조6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보육보조율 10%p 인상과 분권교부세 3개 사업(장애인·정신·양로)의 국고 환원, 내년도 한시 예비비 지원 등을 통해 총 1조5천억원을 지원해 취득세수 감소분을 보전하고 지방 복지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재원대책과 기능조정(△1조1천억원)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연 평균 5조원의 지방재정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취득세율 인하를 두고 중앙-지방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채 ‘취득세율 인하’와 ‘지방재원 보전방안’이 따로 발표된 것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당초 중앙정부는 정책적 목적을 위해 취득세율 인하방침을 밝혔고, 이에 대해 지방정부는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새정부 조세재정 정책의 주요과제’라는 주제로 개원 21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소득세제 개편의 기본방향과 기대효과’를 통해 올해 세제개편안이 현행 소득세가 갖는 역진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재정준칙의 정책과제’를 통해 중장기적 재정건전성의 유지와 향후 경기 대응에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재량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이 '재정준칙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앞으로 성과가 낮은 고위공무원은 수시로 적격심사를 받게 되고, 고위공무원으로서의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기준도 대폭 강화되는 등 고위공무원의 성과와 책임이 보다 엄정하게 관리된다. 또한 금품비리 공무원에 대한 당연퇴직 규정도 엄격히 적용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고위공무원의 성과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적격심사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정기·수시 적격심사를 통합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심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하고, 적격심사 요건이 되는 무보직 기간도 6개월~1년으로 대폭 단축된다. 현재 고위공무원은 임용된지 5년마다 정기 적격심사를 받고 성과평가에서 2년 이상 최하위등급을 받거나 2년 이상 보직 없이 대기할 경우 수시 적격심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부적격 기준이 되는 무보직 기간은 2년이지만 이같은 경우가 거의 없어 수시 적격심사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또한 의결 형식의 경우에도 ‘적격’ 또는 ‘부적격’ 외에 ‘조건부 적격’이 추가된다. 성과가 다소 미흡했으나 개선이 기대되는 경우 교육 또는 연구과제를 부여한 뒤 결과에 따라 ‘부적격’ 의결
올해 세법개정안 중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한 것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부담을 늘린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소득상황과 무관하게 개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므로 교육비·의료비 등은 소득공제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새정부 조세재정 정책의 주요과제’라는 주제로 개원 21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소득세제 개편의 기본방향과 기대효과’를 통해 올해 세제개편안이 현행 소득세가 갖는 역진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재정준칙의 정책과제’를 통해 중장기적 재정건전성의 유지와 향후 경기 대응에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재량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오윤 한양대 교수는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부담을 늘린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다”며 “중산층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상당히 오해가 걷혀 우리나라의 소득세제가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
2013년 세제개편안 중 소득공제제도의 세액공제로의 전환은 현행 소득세가 안고 있는 역진성을 완화시킬 수 있고, 내년 이후부터 세액공제의 범위를 확대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단기 재정운용에 대한 제약 수단인 재정준칙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새정부 조세재정 정책의 주요과제’라는 주제로 개원 21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득세제 개편의 기본방향과 기대효과’를 통해 올해 세제개편안이 현행 소득세가 갖는 역진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행 소득세 과세체계는 소득세의 안정적인 재원조달 및 소득재분배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며 “소득공제 중심으로 운영돼 누진세율 구조 하에서 그 혜택이 고소득자에게 편중되고 있고, 각종 비과세감면제도로 인한 과세미달자 비중 증가,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 간 실효세율이 차이가 커 수평적 형평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013년 세제개편안은 기존의 소득공제를 점진적으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있어
경기도 7급 및 9급[고졸(예정)자] 공무원을 선발하는 ‘2013년 제2회 공개경쟁임용 및 제2회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5일 시행된다. 경기도는 2일 일반행정 7급을 포함한 농업, 축산, 수산, 환경, 일반토목, 건축 등 7개 직류 28명을 비롯해, 고교 출신자들의 공직 진출확대를 위해 경기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급 공무원 33명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을 이달 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수원, 화성, 광명, 의정부 등 4개 지역과 서울맹학교을 포함한 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7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28명 선발에 7천939명이 접수해 283.5: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 일반행정직의 경우 12명 선발에 6천321명이 접수해 52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에 접속하면 필기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 필기시험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하며, 11월 27~28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강호 경기도 인사과장은 “시험 전에 본인이 응시할 학교의
신용평가회사별 신용등급의 평가기준이 달라 소비자가 다른 신용평가사의 정보를 이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올해 6월말 기준 이용자 신용분포도를 보면 최대 5등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3년 6월 현재 KCB는 3등급이 714만8600여 명(17.4%)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NICE는 5등급이 817만1800여 명(19.5%)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어 KCB는 5등급(15.5%), 4등급(15.1%), 2등급(14.7%), 6등급(12.6%), 1등급(9.8%)의 순이었다. NICE는 1등급(15.51%), 2등급(15.5%), 4등급(14.9%), 6등급(10.9%), 3등급(10%)순의 분포도를 보였다. 민 의원은 “3등급의 경우 KCB는 첫 번째(17.4%), NICE는 다섯 번째(10%)로 두 회사의 분포도 순위에 있어 무려 5등급 차이가 났다”며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0년 이후 계속된 것으로 확인
신용평가회사별 신용등급의 평가기준이 달라 소비자가 다른 신용평가사의 정보를 이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올해 6월말 기준 이용자 신용분포도를 보면 최대 5등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3년 6월 현재 KCB는 3등급이 714만8600여 명(17.4%)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NICE는 5등급이 817만1800여 명(19.5%)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어 KCB는 5등급(15.5%), 4등급(15.1%), 2등급(14.7%), 6등급(12.6%), 1등급(9.8%)의 순이었다. NICE는 1등급(15.51%), 2등급(15.5%), 4등급(14.9%), 6등급(10.9%), 3등급(10%)순의 분포도를 보였다. 민 의원은 “3등급의 경우 KCB는 첫 번째(17.4%), NICE는 다섯 번째(10%)로 두 회사의 분포도 순위에 있어 무려 5등급 차이가 났다”며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0년 이후 계속된 것으로 확인
앞으로 지방공사는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에 채무보증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지방공기업 사장이 성과 미흡으로 해임된 경우에는 3년간 지방공기업 임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안전행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지방공사의 채무보증을 제한하는 명시적 규정을 마련했다. 지방공사가 민간업체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의 개발사업에 대해 차입자금 상환이나 미분양자산 매입 등을 보증할 경우 특수목적법인이 부담해야 할 사업 리스크 등이 공사에 전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정안은 지방공기업 임원 임용의 결격사유에 지방공무원의 결격사유를 포함하고, 지방공기업 사장이 성과미흡으로 해임된 경우 3년간 임원임용을 제한해 임원의 결격사유를 국가공기업 수준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임직원이 금품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할 경우 해당 금액의 5배 이내에서 징계부가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사업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현재 3천억원 이상 부채를 가진 지방공사가 수립 중인 5개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준하는 5개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을 수립
총수일가 지분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인 회사 : 208개. * 굵은 글씨는 「합리적 고려나 비교과정 없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에 대한 적용제외(내부거래금액이 매출액의 12% 미만이고 200억원 미만) : 86개 집단명 회사명 상장여부 총수일가 지분율 내부거래금액 (백만원) 내부거래비중 삼성 (4) 삼성에버랜드(주) 비상장 46.02 1,391,808 46.38 삼성에스엔에스(주) 비상장 45.75 283,373 55.62 (주)가치네트 비상장 36.69 0 0.00 삼성석유화학(주) 비상장 33.19 265,755 11.96 현대자동차 (12) (주)이노션 비상장 100.00 200,543 48.76 서림개발(주) 비상장 100.00 180 61.02 현대머티리얼(주) 비상장 100.00 65,295 61.75 (주)종로학평 비상장 78.21 1,431 13.05 (주)입시연구사 비상장 69.11 0 0.00 현대위스코(주) 비상장 57.87 386,104 68.66 (주)삼우 비상장 50.00 778,394 87.99 현대커머셜(주) 비상장 40.00 8,036 2.32 현대엠코(주) 비상장 35.06 1,758,778 61.19 현대오토에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행위 세부기준이 마련돼 앞으로 총수일가가 보유한 회사의 일감몰아주기 행위가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거나 동일인(총수) 단독 또는 동일인의 친족과 합해 발행주식 총수의 30%이상을 소유한 계열회사 208개사는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이 금지된다. 이를 위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나 사업기회의 제공, 합리적 고려나 비교과정 없는 규모의 거래 등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행위의 세부유형 및 기준도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규정의 적용대상 기업집단 및 계열회사의 범위와 금지행위의 세부기준 등을 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8월 13일 공포돼 내년 2월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정 공정거래법의 위임사항을 주로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이 금지된다. 금지규정이 적용되는 기업집단의 범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규정됐다. 자산총액 5조원 기준은 현행 공정
서울시가 기존 수작업 방식으로 서비스됐던 각종 위원회 수당, 공사계약 대금 등 모든 거래대금을 입금 즉시 당사자에게 문자로 발송되는 서비스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모든 거래처에 정확한 입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서울시의 재무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일 e-뱅킹시스템을 통해 통장에 거래대금이 입금됨과 동시에 그 처리결과를 문자로 자동 발송하는 방식의 ‘대금입금 문자발송 서비스’를 구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담당공무원이 수작업 방식으로 공사계약 대금 지급 건에 한해 실시하던 ‘대금입금 문자발송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써 이번에 자동 시스템화 되면서 대상도 전체 거래대금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공사‧용역 등의 도급 또는 물품의 제조구매와 같은 계약지출 분야뿐만 아니라 단체 및 개인에게 지급되는 각종 보조금 및 보상금, 부서에서 통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소모품의 구입, 위원회 수당, 행사운영경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각 구청에 지급하는 자치단체보조금,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직원 급여 등은 문자 발송 서비스에서 제외한다. 대금입금 문자를 받기 위해서는 당사자
중소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이 평균가동률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중소제조업체 1천3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인 전달과 비교해 0.5p 상승한 71.5%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전달과 비교해 0.3%p 하락한 42.7%를 기록했고, 평균가동률에 못미친 업체 비율은 57.3%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69.0%인 전달과 비교해 0.7%p 상승한 69.7%, 중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6.4%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달과 비교해 0.7%p 상승한 71.1%, 혁신형제조업은 0.4%p 하락한 72.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68.5%→74.2%), 기타운송장비(71.0%→74.5%) 등 13개 업종은 상승했으며, 가죽가방 및 신발(70.4%→67.7%), 자동차 및 트레일러(75.6%→73.5%)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여건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소기업 300개사(1차 협력사 190개, 2·3차 협력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동반성장 여건‘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2011년 105.28, 2012년 108.34, 2013년 110.72로 최근 3년 동안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동반성장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 1차 협력중소기업(112.24)에 비해 2차 협력사(108.10)의 ‘동반성장 여건’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동반성장 여건 개선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협력파트너로 인식(38.3%)’하고, ‘공정거래를 준수(22.7%)’하여 주기를 기대했다. 박근혜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노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79.1%가 보통 이상(매우 잘하고 있다 4.7% + 잘하고 있다 21.7% + 보통이다 52.7%)의 평가를 내렸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중소기업 사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