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에 고용률 70%를 가장 먼저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파주 북콘텐츠 페어 2013’ 현장을 둘러보고 출판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일자리 창출 정책을 경청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귀선 경기도일자리센터장은 브리핑을 통해 파주 출판도시에는 현재 300여개 업체가 1만 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주출판도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00여개 업체가 2만개의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 현재 경기도내에는 6천597개의 출판사와 2천305개의 인쇄소가 있으며, 이를 영상과 소프트웨어, 공연·전시 업종에까지 확대해 창조경제성장의 표준모델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시니어 일자리 만들기와 은퇴세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경기도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단순히 출판업만이 아니라 영상 등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는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앞서고 있다”며 경기도가 고용률 70% 달성을 제일 먼저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부터 FTA확대, 비관세장벽 급증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규격인증획득 및 신흥시장 개척에 대한 중소기업의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대되고, 수출 인큐베이터가 4개소 추가 설치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 시 중소기업간 컨소시업 구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2014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3천589억원 증가한 6조9천82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중기청 예산 추이로 보면, 금년 7.1% 증가에 이어 내년도 예산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중기청은 IBRD 차입금 상환종료 등 자연감소 및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세출감소 부분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9.4%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중기청 예산안에 따르면 우선 수출역량별 1:1 맞춤형 지원 강화와 FTA활용 해외시장 개척, 우수 중기제품 전용판매장 확충 등 수출·판로 분야의 예산이 9.1%증가한 1천291억원으로 편성됐다. FTA 확대, 비관세장벽 급증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및 신흥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수출 상대국의 국제인증 요구 등 무
경기도가 재산신고 누락금액이 3억원 이상인 공직자 20명 중 13명을 징계요구하고, 7명에게 과태료 부과 처분 결정을 내렸다. 경기도는 27일 열린 2013년도 제2차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재산신고 신고금액 누락분이 5천만 원 이상인 159명에 대해 3억원 이상인 20명 중 13명은 징계요구, 7명은 과태료 부과, 5천만 원 이상 3억 원 미만인 139명은 경고 및 시정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내 재산신고 등록 대상자는 경기도청 소속 4급 이상, 특정부서 7급 이상 공무원과 시군의원, 시군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등 모두 4천682명이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자체기준에 의거해 2천705명을 선별한 후 5천만 원 이상 누락된 공직자 159명을 대상으로 이날 윤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징계요구 결정된 공무원들은 소속 기관에서 별도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조사대상 3천327명 가운데 1%에 해당하는 33명이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았으나 올해는 조사대상 2천705명 가운데 7.7%인 159명이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같은 증가 요인으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기관이나 기업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개인정보 무단수집, 오·남용 등 법 위반 기관·기업의 명단이 공표되고 과징금 부과와 CEO 징계권고제도가 시행된다. 안전행정부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2011년 법 시행 이후 안행부는 분야별 관련 법·제도 정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실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이 여전히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일부 사업체는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안행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법 위반 기관·기업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위반행위의 내용 및 정도, 위반기간 및 횟수, 위반행위로 인한 피해의 범위 및 결과 등을 고려해 법 위반 기관이나 기업의 명칭,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자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공표된다. 또한 ‘개인정보 민원 예보제’를 도입해 개인정보 침해신고 및 상담 현황,
정부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중앙부처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12명을 모집한다. 안전행정부는 30일 정부 내 개방형 직위 중 올해 하반기에 공개모집이 확정된 7개 부처 12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2000년도에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는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다. 올해 8월말 현재 정부 내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 170개, 과장급 135개다. 이번에 모집 예정인 개방형 직위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통계청, 특허청 등 7개 중앙부처로 국·과장급 12명이다. 국장급 직위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 8개의 직위다. 과장급 직위는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담당관 등 민간에 인재풀이 넓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4개 직위다. 선발절차는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위원이 50%이상 참여하고 민간인이 위원장인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임용후보자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소속의 5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공직자와 접촉할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식 의원(민주당)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직공직자가 퇴직공직자와 접촉할 경우 접촉의 부당성이나 부정청탁의 유무, 접촉의 성격 등을 판단하지 않고 일단 기관장에게 모두 신고해야 한다. 또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의무 미이행을 사유로 해임 또는 징계의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퇴직공직자의 부정청탁·알선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전관예우 근절 방안으로 부족하다”며 “행정고시 출신의 공직자는 선후배관계로 엮인 동질적 집단이 되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현실을 고려할 때 퇴직공직자가 재직 당시의 인적 관계를 이용해 현직공직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탁의 유무를 떠나 공직자와 퇴직공직자의 접촉 자체를 투명하게 관리해 부정청탁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평균 22%에 달하지만 소비자의 절반이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7일 합리적인 거래·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신용카드 현금·비볼빙서비스 수수료 및 소비자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21.7%(연간 환산, 이하 같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한국씨티은행이 25.1%로 가장 높았고 수협중앙회와 비씨카드가 18.7%로 가장 낮았다. 최고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현대카드(28.5%)였고, 가장 낮은 회사는 기업은행(24.0%)이었다. 또한 최고·최저 수수료율 격차가 가장 큰 카드회사는 광주은행(21.5%p)이었고 가장 작은 회사는 비씨카드(10.9%p)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서비스 이용회원의 수수료율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이용회원의 67.3%가 20%이상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22〜24%에 해당하는 이용회원이 2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26%에 해당하는 이용회원이 19.0%를 차지했다. 그러나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준
울릉도·독도 주민이 난방용 및 여객자동차용 석유류를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주민이 난방용 및 여객자동차용 석유류를 구입하는 경우 부가세, 개소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및 자동차 주행에 대한 자동차세를 감면토록 했다. 또한 울릉도·독도 여행객이 면세품판매장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세, 개소세, 주세, 관세 및 담배소비세 등을 면제해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울릉도·독도와 관련해 제정된 법률들은 독도의 체계적인 이용·보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만 규정하고 있어 울릉도·독도를 실질적으로 이용·보전·관리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울릉도·독도의 지역 및 주민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세액 감면 및 면세품판매장 관련 규정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준
울릉도·독도 주민이 난방용 및 여객자동차용 석유류를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주민이 난방용 및 여객자동차용 석유류를 구입하는 경우 부가세, 개소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및 자동차 주행에 대한 자동차세를 감면토록 했다. 또한 울릉도·독도 여행객이 면세품판매장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세, 개소세, 주세, 관세 및 담배소비세 등을 면제해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울릉도·독도와 관련해 제정된 법률들은 독도의 체계적인 이용·보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만 규정하고 있어 울릉도·독도를 실질적으로 이용·보전·관리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울릉도·독도의 지역 및 주민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세액 감면 및 면세품판매장 관련 규정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준
서울시가 올해 대규모 세입결손이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예산에 대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사업비를 감액하고, 2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27일 영유아보육료 부족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채를 발행하는 추경안을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침체 및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른 지방세수 결손액이 약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지방세 세입예산을 7천억원 감액하고 취득세 감면에 따른 정부 보전분 3천846억원을 세입에 반영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세 결손 전망치는 총 7천966억원으로 이 가운데 지방소득세 5천300억원, 취득세 1천500억원, 재산세 179억원 등 총 6천979억원을 감액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입결손 전망 4천120억원 중 3천155억원은 감액해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결손분 965억원은 실행예산 관리·집행을 통제함으로써 감액추경 화과를 거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우선 이미 편성된 예산이라 하더라도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 863억원을 감액키로 했다. 광물자원공사 이적지 매입 포기로 385억원, 직원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42억원 감액, 서울형 기
경기도가 2013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천668명의 명단을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http://exam.gg.go.kr)를 통해 발표했다. 경기도는 27일 행정9급 등 23개 직류 2천310명을 선발하는 이번시험에 접수인원 40만732명 중 27만825명이 응시해 68.3%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행정9급의 경우 67.6%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의 남성 합격자는 1천116명, 여성은 1천552명을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7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19세였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 결과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14명, 저소득 구분모집으로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임용목표제 실시에 따라 행정 등 5개 직류에서 남자 11명, 여자 2명이 추가 합격했다. 특히 이번 공채시험의 경우 서류전형 간소화를 위해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한다.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거나 응시요건에 부적합할 경우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경기도는 올해
'국세청 세무조사는 성실도검증을 위한 것…세수증대와는 무관하다' 이만우 의원(새누리당)과 한국경제학회이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세무조사 투명성 강화방안’ 토론회에서는 세무조사 투명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다. 안창남 강남대 교수는 세무조사는 복지재원 마련 등 특수목적용이 아니라, 납세자에 대한 지도적·계도적 목적을 위해 실시돼야 하며, 세무조사선정위원회를 구성 조사대상 선정기준이 구체적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과세권자의 세무조사권의 남용을 방지하고 납세자의 법적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조사절차에 대한 법제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은 "세무조사 법제화를 통해 조사절차를 통제할 경우 악질적 탈세자에 대해 규제가 느슨해지고 탈세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국장은 특히 "현재 국세청은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 대해 현재 국세기본법 등을 철저히 준수해 선발하고 있으며, 세무조사는 세무신고의 성실성 검증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지 세수증대를 목표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조세와 재정정책의 주요 과제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다음달 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원 21주년을 맞아 ‘새정부 조세재정 정책의 주요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오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득세제 개편의 기본방향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심충진 건국대 교수, 오윤 한양대 교수가 참석한다. 이어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재정준칙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 이원희 한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조세재정연구원 관계자는 “개원 21주년을 맞아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조세·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가 이달 24일 발표된 정부의 지방재정 보전대책에 지방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5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번 정부 발표에 대해 전국시도지사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실망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정부는 24일 영유아무상보육 및 취득세감소분 보전대책 등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기능 및 재원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영유아 보육비 국비부담율 10%인상, 취득세 감소분 보전을 위해 지방소비세를 현행 5%에서 11%로 확대, 분권교부세 3개 생활시설사업 국고환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이번 정부안은 이미 지난 8월에 지방에 제시했던 것으로 어려운 지방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도저히 수용할 수 없으므로 보완대책을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조금도 반영되지 않다”며 “이번 정부 발표에 대해 전국시도지사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08년 감세정책으로 인한 지방세입 감소분 보전을 위해 2009년 지방소비세를 도입하면서 2013년이 되면 현행 지방소비세 5%를 10%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취득세 감소분 보전을 위한 지방소비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이 세무조사 법제화를 통해 조사절차를 통제할 경우 악질적 탈세자에 대해 규제가 느슨해지고 탈세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국세청은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 대해 현재 국세기본법 등을 철저히 준수해 선발하고 있으며, 세무조사는 세무신고의 성실성 검증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지 세수증대를 목표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만우 의원(새누리당)은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세무조사 투명성 강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토론회에서 안창남 강남대 교수는 ‘세무조사 법제화의 국제비교’를 통해 세무조사는 복지재원 마련 등 특수목적용이 아니라 납세자에 대한 지도적·계도적 목적을 위해 실시돼야 하며, 국세기본법에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기준이 구체적으로 규정돼야 하고, 세무조사는 적정한 절차를 지키면서 납세자의 권리가 국가의 과세권행사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은 ‘세무조사 투명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국민권익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가장 행정수요가 많은 세무조사 등 세무조사관련 법률들이 과연 납세자입장의 납세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