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는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김문식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김문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세정역량을 발휘할 마지막 장소임을 명심하고 국세청의 여러 과제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세청의 임무와 국세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세청의 임무는 국가재원을 조달함은 물론 복지도 함께 지원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업무수행에 있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불편한 요소나 제도를 찾아 과감하게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느 때보다 재정여건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하경제 양성화 등 기본업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지능적이고 반사회적인 민생침해 탈세자, 대재산가의 편법 탈세행위, 변칙 탈루를 일삼는 고소득자영업자, 역외탈세 혐의자에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공평과세 구현과 세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서장은 아울러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가 솔선하는 소통의 리더쉽을 실천하고,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근무환경을
정부가 국내 전통주의 소비촉진 유도에 초점을 두고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전통주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우리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홍보효과 증진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제2회 전통주 UCC공모전 및 방송작가 초청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2일부터 9월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19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해 언어에 제한없이 다양하고 참신한 전통주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내용은 ‘지역의 전통주(막걸리 포함)’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것으로 자유롭게 지역의 전통주를 표현하면 된다. 다만, 특정상표노출 등 간접광고 형식의 UCC는 가능하지만 명백하게 업체를 홍보하는 업체 홍보용 UCC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작된 동영상은 유튜브에 게재해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심사결과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오는 9월9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행사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전통주 인
사회취약계층 체납자에 대한 무분별한 예금 압류를 금지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계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압류과정에서의 사회취약계층 보호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체납자의 경우라도 최저한도 생활유지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150만원 이하의 최저생계비에 해당되는 예금 등은 압류금지 채권으로 법적 보호대상이 된다. 권익위는 그러나 체납자 등의 금융재산을 공공기관에서 조회할 수 없어 최저생계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무차별적으로 예금통장을 압류하는 등 과다압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생활수급액 등 사회복지급여의 경우도 법적으로는 압류를 할 수 없지만, 다른 예금액과 한 통장에 섞이게 되면 압류금지 대상에서 벗어나 통장 자체가 압류된다. 이에 따라 과다·초과압류 금지, 압류방지전용 통장제도의 확대, 압류시 이의제기 절차 고지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권익위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급여의 압류금지와 관련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급여 외 다른 수급금의 압류를 막는 근거를 마련하고, 압류방지 전용통장제도의 확대, 압류가 이미 진행된 경우 기초생활수급급여
전자정부사업의 관리·감독을 전문 중소법인에게 위탁할 수 있는 ‘전자정부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Office) 위탁제도’가 이달 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은 사업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사업전반에 대한 품질이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사업관리 전문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전자정부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관련 고시도 마련해 제도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민의 편의와 안전에 관련된 사업, 여러 행정기관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둘 이상의 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사업 등 위탁관리 대상사업의 범위를 정하고, 둘 이상의 사업을 관련성을 고려해 관리·감독을 통합해서 위탁할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전자정부사업의 관리·감독 업무를 수탁할 수 있는 자를 학교를 제외한 공공기관·감리법인·소프트웨어 기술자를 3명 이상 보유한 소프트웨어사업자로 규정했다. 안행부는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수행인력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전자정부사업 등의 수행실적, 품질관리 지원체계 등이 포함된 선정기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송파세무서는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윤봉환 신임 송파세무서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윤봉환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과세를 통한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사진1] 윤 서장은 “납세자는 우리가 섬겨야 할 최고의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납세자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심하게 세정을 집행해 달라”며 “한편으로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무한서비스를 제공하되 고의적 변칙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과세를 통한 국민과 납세자의 신뢰를 얻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청렴과 명예를 존중하고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공정·공평·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튼튼한 재정과 공정한 세정구현으로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통해 동료·상·하간 소통이 원활해져 건강한 조직문화를 유지한다면 우리의 성과목표는 저절로 달성될 것”이라며 “화목하고 즐겁고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윤봉환 신임 서장은 1956년 인천에서 출생해 제물포고, 인천시립대
서울시가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 강제견인한 자동차 125대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일반시민에게 직접 매각한다. 서울시는 2일 압류자동차를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직접 주관해 실시하는 압류차량 인터넷 공매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이번 공매 자동차는 고급외제 자동차인 BMW750, 아우디를 비롯해 에쿠스, 그랜져, 등 고급 자동차에서 싼타페, 쏘렌토 등 RV차량과, SM5, SM7, 포르테 쿱, 베르나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포함돼 있다. 공매 자동차의 차량감정가액의 경우 운행하던 상태 그대로를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책정했으며, 서울시가 주관해 별도의 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시중 중고자동차 판매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압류 자동차 공매를 수시로 진행하고
세무사회 등 7개 기관이 포상선발에 부당한 선발기준을 정하거나 지침에 위배되는 부당한 제한을 둔 것이 드러나 포상이 축소됐다. 찬조금을 받고 포상 후보자를 선발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경찰에 고발됐다. 안전행정부는 1일 이른바 ‘훈장 장사’와 관련해 지난 4월22일부터 4주간 2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산하기관·단체관련 포상을 전수 조사, 110건의 정부포상 운영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안행부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문제가 드러난 1건을 경찰에 고발했고, 세무사회·자유총연맹·새마을중앙회·바르게살기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수산업경영인연합회·전기협회 등 7건은 포상 축소, 14건은 시정·주의 조치했다. 세무사회 등 7개 기관은 포상선발에 있어 회비·기부금 등 부당한 선발기준을 정해두거나 지침에 위배되는 부당한 제한 등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행부는 7개 기관의 포상을 축소하고 불합리한 자체규정은 폐지·개선토록 조치했다. 또한 찬조금을 받고 포상 후보자를 선발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하는 한편, 협회의 임원과 관련된 단체에 편중되게 포상을 하고 수상자의 찬조금을 직원의 임금과 사무실 임차료로 사용한 것
국세청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받아든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5년간 총 135조원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국세청은 세무조사 강화를 예고하고, 대재산가와 고소득 자영업자 및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연 매출액 100억원 이하 중소법인은 정기 조사대상 선정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세무조사에 대한 경제적 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침체의 여파가 올해 세수 부족이라는 그림자로 짙게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의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조7천억원이나 적게 걷혔다. 특히 법인세와 부가세 감소분이 5조2천억원으로 집계돼 기업실적과 민간소비 위축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경기침체, 불황,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경제계에서 ‘기업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같은 목소리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의 필요성’ 주장에 힘을 더하며 집행기관의 행정운영 방향 변화에 압박을
서울시가 연간 1만여건에 달하는 공공계약 체결의 공개 범위를 기존 8개 항목에서 26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한다. 계약변경사항이나 대금지급 내용 등 세부내역까지 관련업체나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돼 계약행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본청·사업소 및 자치구에서 체결하는 모든 계약건에 대한 계약정보 공개를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한 해 동안 체결하는 공공계약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만 3,683건으로 사업명·계약건명·계약기간·계약금액 등의 기본정보만 공개했다. 이에 서울시는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제고를 위해 앞으로 각종 계약변경사항이나 대금지급 내용 등 세부 내역까지 공개, 업체나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항목은 ▴예정가격 ▴낙찰률 ▴최초계약금액 ▴착수(공)일자 ▴준공일자 ▴소재지(공사위치/납품장소) ▴계약(공사)개요 ▴계약업체 대표자 및 소재지(2개 항목) ▴계약변경사항(4개 항목) ▴대금지급사항(5개 항목) 등 18개다. 특히 계약변경사항 4개 항
2012년 현재 전국 338개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72조5천억원, 경영손실 규모는 1조5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전국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2년도 결산을 분석한 결과 지방공기업의 자산은 166조6천억원, 부채는 72조5천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자산은 7조9천억원, 부채 4조7천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당기순손실이 1조5,00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당기순손실 358억원과 비교해 손실규모가 1조4,650억원 증가한 것이다. 전체 지방공기업 중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곳은 148개로 이 가운데 134개가 상·하수도, 도시철도 관련 공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철도의 경우 7개 기관이 모두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안행부는 도시철도의 경우 61%수준의 낮은 요금현실화율 및 3,721억원의 무임승차 손실 등 구조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하수도 및 도시철도의 요금현실화율은 각각 84%, 38%, 61%다. 부채는 임대주택건설 및 지역개발사업추진, 하수도 설비투자 등의 원인으로 2011년 67조8천억원과 비교해 4조7천억원이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
서울시가 올해 사회지도층 14명으로부터 21억3천만원, 종교단체 8곳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징수하는 등 총 24억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28일 지난해부터 변호사·의사 등 전문 직종 종사자, 정치·경제·방송인 등 사회지도층 체납자와 종교단체 체납자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 올해에만 2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의사 7명으로부터 1억7,200만원, 경제인 6명으로부터 19억1,900만원, 교수 1명으로부터 4,100만원, 방송인 1명으로부터 4백만원을 징수했고, 개신교 8개 단체로부터 2억6,400만원을 징수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징수과정에서 일상적인 재산 압류 등으로는 체납액을 징수할 수 없다고 판단, 출국금지·공매 등 강력한 징수 수단과 함께 체납자 가족 또는 세무대리인 등에게 납부를 독려하는 등 가능한 징수수단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사회지도층 및 종교단체 체납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받아냈다”며 “앞으로도 높은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이들이 오히려 법망을 피해 체납을 지속할 경우 출국금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징수할 수 있도록 징수강도를
올해 5월 신설법인수가 6,488개로 집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소기업청이 27일 발표한 ‘2013년 5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6,488개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5.9% 361개가 증가했고, 전달과 비교해 1.8% 112개가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신설법인 통계작성이 시작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또한 올해 5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3만 1,848개로 최근 5년간의 누계 평균인 2만 5,549개와 비교해 24.7%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업종별 신설법인은 전달과 비교해 제조업·서비스업은 각각 4.7%, 1.1%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3.3%감소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도 제조업은 13.5%, 서비스업은 4.4%증가했지만 건설업은 1.9%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는 전달과 비교해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45%, 10억원 초과~50억원 이하는 10%증가했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60%가 감소한 50억원 초과 구간을 제외하고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강원·경남 등 9개 시도가 전달과 비교해 증가했고, 대전·제주·서울을 제외
지난해 기준 국가공무원의 여성비율이 48.1%를 차지하는 등 최근 여성공무원의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5년이 되면 여성공무원 수가 남성을 넘어설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27일 ‘2012 공무원 인사통계’를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mospa.go.kr)에 게시했다. 인사통계에 따르면 중앙·지방의 행정부와 입법부·사법부·교육자치 등을 포함한 여성공무원은 2012년말 현재 전체 공무원의 42.7%로 2008년과 비교해 1.9%p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의 여성비율은 2008년 46.1%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에 48.1%에 달하고 있다. 지방공무원의 여성비율 또한 2008년 29.3%에서 2011년 30%를 넘어선 이후 2012년 30.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행부는 이러한 추세와 함께 국가직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교육공무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2015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직 여성공무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의 경우 2008년 6.1%에서 2012년 9.3%로 3.2%p 증가했고, 지방은 2008년 7.6%에서 2012년 9.9%로 2.
앞으로 성년연령이 낮아져 만 19세가 되면 부모 동의 없이 휴대폰 개통·보험가입 등의 법률행위를 할 수 있다. 또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금치산·한정치산제도가 폐지되고 성년후견제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성년연령 하향, 성년후견제와 입양허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민법 160여개의 개정조문이 대대적으로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기점으로 1994년 7월1일생부터 성년이 된다. 청소년 조숙화 현상 및 국내외 입법 동향을 반영해 경제거래 등 사법활동의 기준이 되는 민법의 성년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만 19세 이상이 되면 부모 동의 없이 단독으로 원룸 전세계약, 휴대폰 개통, 신용카드 개설, 보험가입 등 법률행위를 할 수 있고 변리사나 공인노무사 등의 전문자격 취득도 가능해진다. 복지부는 만 19세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로 경제활동인구 증가 및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금치산·한정치산이 폐지되고 성년후견제가 시행된다. 정신지체자 등이 독자적으로 법률행위을 전혀 할 수 없도록 했던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폐지되고, 본인의 의사와 사무처리능력의 수준을 최
앞으로 정신적 능력의 제약으로 의사결정과 권리주장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치매노인 등의 권리보호를 위해 성년후견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정신질환자 등 요보호 성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성년후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년후견제도는 장애·질병·노령 등으로 인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을 통해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신상보호를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복지부는 성년후견제 시행으로 발달장애인 13만8천명, 정신장애인 9만4천명, 치매노인 57만6천명 등 총 80만8천여명이 성년후견제의 주된 이용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년후견인을 선임해 활용하려면 가정법원에 후견심판을 청구하거나 임의후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법정후견인을 선임하는 후견심판은 본인, 배우자․4촌 이내 혈족, 검사 또는 지자체장이 청구할 수 있으며, 후견인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본인의 건강, 생활관계, 재산상황과 후견인이 될 사람의 직업과 경험, 이해관계의 유무 등을 고려해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결정하게 된다. 후견인은 가정법원에서 부여받은 권한에 따라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