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는 지난 7일 명동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중앙·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위해 중앙-지방 간 역할과 재정책임성을 고민하고 향후 지방재정 위기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현재 나타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은 4.1부동산 대책 등으로 지방세 세수는 줄어든 반면 재정지출은 증가 했기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국고보조사업과 관련해서는 '국가사업성격이 강한 것은 국가에서 확실히 보조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조세연구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는 지난 7일 명동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임곤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일부 영역에 지출규모를 결정해 이를 법적으로 구속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도 도입 가능성 검토’를 통해 우리나라 지자체의 파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자체 파산의 계층제적 원리를 적용해 운영할 경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감시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아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앙 지방간 복지재정 부담 개편 방향’을 통해 복지수혜의 지역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이전재원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정정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최근 지방재정
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할때 재정예측기법이 미흡하거나 주민의사 반영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재정지출의 구속력을 법제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또 복지수혜의 지역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이전재원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조세연구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는 7일 명동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수익성 없는 SOC 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국제행사에 대한 과도한 예산투입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재정의 부실화로 인해 지방의 중앙의존도 심화와 지자체의 자율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번 정책세미나는 관심을 모았다. 발제자로 나선 조임곤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일부 영역에 지출규모를 결정해 이를 법적으로 구속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문제점은 전문인력 및 기구의 미비, 재정 예측기법의 미숙, 투자사업 결정에 대한 전문가 및 주민의사 반영이 미흡하다”며 “또한 재정계획상의 재원전망 및 재원배분계획이 지방예산과 괴리라는 비계획성, 사업 우선순위
앞으로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지자체 지방재정의 급여 및 법인카드 부정사용뿐만 아니라 국·공유지 매각 후 취득세나 불법건축물 취득세 부과누락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비리 자동 포착, 자기 진단서 작성을 통한 점검, 공직관·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실적 관리 등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구축해 지자체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청백-e 시스템은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5대 행정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징후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착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지방재정 분야는 급여, 소득세 징수액 횡·유용, 공유재산관리 부실, 법인카드 부정사용, 자금관리 부실 등을 사전 방지하고, 지방세 분야는 국·공유지 매각 후 취득세, 고급오락장 취득세·재산세 중과세·불법건축물 취득세 부과누락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방인사 분야의 정근수당 부당지급, 징계처분자 부당승진 등도 사전에 방지되고, 주정차위반 과태료·도로·하천 점용료·지연배상금·부동산이전 지연 과태료 부과누락방지, 과오납금 횡령 등
최근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조세정책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조세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예산정책처·국가재정연구포럼·한국세무학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국가재정을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주제로 조세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국경복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사회는 성장잠재력 확충과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재정지출의 필요성과 이들 지출소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분한 재원마련의 어려움, 이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오늘 토론회는 바로 지속가능한 국가재정을 위해 조세 부문의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큰 성과를 거둬 우리가 이 어려운 국면을 헤쳐 나가는 데 기여할 수
국회예산정책처·국가재정연구포럼·한국세무학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조세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국가재정을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주제로 조세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기백 서울시립대 교수는 ‘비과세감면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조세감면제도의 신설을 억제할 통제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가 2단계로 조세감면을 심의해 기본방향과의 부합성, 세수손실 규모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증세없는 복지재원 조달의 가능성과 한계’를 통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재원조달 가능성은 현재와 같은 입법적인 노력을 통해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오윤 한양대 교수는 ‘성실납세자와 납세자권익보호’를 통해 세무조사과정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세무조사의 과정에서 조사공무원이나 그를 지휘하는 감독관청의 업무상 고의나 과실에 의한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는 배상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비과세감면은 하나하나 정책적 목적을 가지고 있어 모두 폐지하기는 어렵지만, 이 가운데 정책적 목적이 달성됐음에도 다른 이유로 유지되는
국회예산정책처·국가재정연구포럼·한국세무학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조세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국가재정을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주제로 조세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설훈 의원(민주당)과 정성호 의원(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세청법 제정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길부 기재위원장, 이재영 의원(새누리당), 백재현 의원(민주당) 홍종학 의원(민주당)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자문위원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 조수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황정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김완조 안전행정부 경제조직과 사무관, 김남옥 안전행정부 인사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성호 의원은 “국세청의 신뢰회복을 위해 권한과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국세청법 제정을 통해 신뢰를 바로 회복한다고 할 수 없지만,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훈 의원 “4대 권력에 포함되는 기관 가운데 국세청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은 독자법을 가져 독립성이 유지되고 국민이 감시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며 “새 정부 여러 공약을 이행하는데 필요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국세청은 업무와 권한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청의 권한과 책임의 범위를 명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국세청이 되는데 결
정부가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인재 100명을 5급 공무원으로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3일 민간경력자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2013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공고했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공채로는 충원이 어려운 분야에 민간 전문인력을 폭넓게 영입하기 위해 2011년에 최초로 도입됐으며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시험은 34개 부처, 70개 직무분야에서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특허청 18명, 안전행정부 9명, 기획재정부 8명, 미래창조과학부 5명,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4명, 해양수산부 2명 등이다. 특히 박사학위나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가 가능했던 과거 특채시험에 비해 요건을 대폭 완화해 직무분야별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1차 필기시험은 5급 공무원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성, 판단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3과목으로 구성된다. 2차 서류전형은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조세와 재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 각자가 자존감과 행복, 명예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옥동석 제11대 한국조세연구원장은 3일 조세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조세와 재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각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조세와 재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소박한 꿈이 있다”며 “조세와 재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각자가 자존감과 행복, 명예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세연구원의 일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또한 “진정한 연구가 이뤄지기 위해 특별한 개인이 필요하다”며 “문제를 풀고자 하는 호기심, 문제를 풀었을 때의 희열감, 자신의 생애를 걸 수 있는 순박함을 가진 개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옥 원장은 정책적 변화의 시대에 경제학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강조했다. 옥 원장은 “우리나라는 국정의 중심이 국가에서 국민 개개인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정책적 변화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경제학자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제학자의 덕목은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지성, 두 가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세청법 제정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설훈·정성호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국세청법 제정의 필요성과 국세청장 임기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2] [사진3] [사진4]
대기업 집단의 내부지분율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수가 있는 집단의 내부지분율이 최근 50%를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대기업집단의 복잡한 소유지분구조를 시장을 통해 자율규율하는 감시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주식소유현황 및 순환출자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2010년 이후 증가하다가 금년에 감소했지만,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50%를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0년 동안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0%미만이었지만, 2011년 이후 5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부터 총수가 있는 30대 기업집단의 그룹별 내부지분율 가운데 상위 10개 집단이 49.3%에서 올해 52.92%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대기업집단의 복잡한 출자구조가 여전하고 최근에도 순환출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3개 총수가 있는 집단의 출자구조는 총수가 없는 19개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출자단계도 더 많았다. 총수가 있는 집단은 수평·방사형 출
한국조세연구원의 제11대 원장에 옥동석 인천대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30일 제153차 이사회를 열고 옥동석 교수를 조세연구원장으로 선임·임명했다고 밝혔다. 옥 원장은 1957년 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2008년 대통령직인수위 비상임자문위원,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재정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옥 원장은 다음달 3일 조세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4월 신설법인수가 6,376개로 4월 수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4월까지의 누계 신설법인 수가 최근 5년간의 누계 평균을 22.3%초과했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4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3년 4월 신설법인수는 6,376개로 전월비로 0.3%증가했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1%증가해 4월 수치로는 2000년 신설법인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2만 5,360개로 최근 5년간 1~4월 누계 평균 2만 744개를 22.3%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설법인 동향을 업종별로 보면 전월비로 제조업·서비스업은 각각 3.6%, 0.4%증가했고, 건설업은 1.2%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도 제조업은 6.9%, 서비스업은 3.2%증가했고, 건설업은 1.4%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제주·대구·충북 등 9개 시도가 전월비 증가했고, 광주·충남·충북 등 11개 시도는 전년동월비 증가했다.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9%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5%p 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는
"역외탈세자 28명 중 알만한 대법인 있다"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은 29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역외탈세혐의자 23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과 일문일답 요지다. [사진2] Q. 이번 23명 가운데 뉴스타파에서 공개한 12명이 포함됐는가? A. 국세청은 지금까지 역외탈세에 대한 여러 유형을 분석해 왔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5년 주기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타파에서 공개한 명단이 포함됐는지는 통상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같은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만큼 일부 포함됐을 수도 있다. Q.이번 23명 가운데 법인은 몇 개인가? A. 이번 23명 가운데 법인은 15개이고 개인은 8명이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그룹법인 사주, 학원 원장 등이 포함됐다. [사진3] Q. 23명 가운데 재벌이 포함됐는가? A. 명단을 보면 알 수 있는 법인이 포함돼 있다. Q. 뉴스타파에서 공개한 명단을 조사해봤나? A. 페이퍼컴퍼니 설립 자체만으로 탈세를 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뉴스타파)명단을 참고해 국세청 자료와 대조·결집해 탈루를 조사할 것이다. Q. 조사사례 가운데 악질사례는? A. 이번 조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