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지자체나 다수 부처가 얽힌 애로사항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29일 ‘창업·기업활동 제도 개선 추진단(TF)'을 출범,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총괄·제도개선팀, 민원제도개선팀 및 자치제도개선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되며 과장급 3명, 사무관급 5명으로 구성된다. 안행부는 추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제도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기업애로를 집중 발굴·개선토록 지원할 예정이고, 특정 부처만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다수 부처 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정부3.0 취지에 따라 공개・공유・소통・협업을 통해 풀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에게 불이익 금지방안 마련을 권고하는 등 중소상공인의 창업과 기업 활동하기 좋은 행정적 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29일 중소기업 옴부즈만 간 ‘손톱 밑 가시 제거’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기업애로 발굴 시스템 기능과 안행부의 개방·공유·소통·협업의 정부3.
구로세무서(서장 안병영)는 지난 27일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사진1] 이날 세금교실은 이영환 업무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 성실납세자로 성장할 초등학생들에게 세금의 역할과 종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강의는 각 학급당 40분씩 제작된 PPT를 이용해 세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퀴즈를 통해 세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세청이 하는 일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올바른 납세의식 갖기, 현금영수증 잘 챙기기 등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교육함으로써 미래 납세자로서 세금에 대한 바른 인식과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구로서 관계자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교육 시 퀴즈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세금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 통해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성실납세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금교실은 관내 영서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2학급 575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실시됐고, 교육은 이영환 업무지원팀장, 박민희, 진형석, 김재한, 이희영, 윤영경, 정선화, 하상철
공무원 징계위원회의 민간전문가 비율이 현행 40%이하에서 50%이상으로 의무화된다. 안전행정부는 28일 공무원 징계위원회의 의원구성에 외부민간전문가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의무화한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 징계령 일부계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는 징계위원회의 민간전문가 비율이 50%이상으로 의무화된다. 지금까지는 외부 민간전문가 비율을 40%이하에서 재량적으로 구성했다. 안행부는 민간전문가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징계 심의·의결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징계 대상자의 직근 상급자가 사건의 심의·의결과정에 일절 참여할 수 없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중앙징계위원회의 경우 17명 이상 33명 이하의 위원으로 풀을 구성해 공정성을 강화한 내용도 포함됐다. 윤종진 안전행정부 윤리복무관은 “징계위원회 구성 시 민간위원을 50%이상 의무적으로 위촉토록 규정해 징계위원회가 보다 엄정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증권회사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43.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조 201억원을 기록한 2008회계연도 이후 최저실적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2012회계연도 중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2,408억원으로 2조 2,126억원인 전년과 비교해 9,718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체 증권회사 62개사 가운데 15개사가 2,9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고, 47개사가 1조 5,316억원의 흑자를 시현했지만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당기순이익이 5,10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2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부진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2008회계연도 이후 최저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식거래대금이 FY‘06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32.2% 1조 8천억원 감소한데 기인한 것이며, 인원 및 지점 감축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가 5,534억원 등 증권사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재무건전성은 올해 3월
하루 16.2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성인남성이 연간 평균적으로 내는 담배세가 4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7일 2012년 국세통계, 정부의 담배세수 통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 2010년) 등을 근거로 산출한 근로소득 대비 담배세액 규모를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하루 16.2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연평균 담배세는 45만 8,169원이다. 이는 연봉 2,50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세액인 23만 559원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 또한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흡연할 경우 연평균 담배세는 56만 5,666원으로 연봉 3,500만원의 근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 56만 2,322원 수준이다. 납세자연맹 관계자는 “세금의 1차 목적은 재정수입이고, 재정수입은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부과돼야 한다”면서 “이런 면에서 저소득자일수록 많이 소비하는 담배에 세금을 물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담배세는 흡연자가 담배를 소비하는 즉시 징수되는 간접세로 조세저항이 약하면서도 세수확보는 용이하다”며 “이런 이유로 1년에 약 6조 8,954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공평과세에 어긋난다
김덕중 국세청장이 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납세자들의 신고편의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동·송파·잠실세무서를 순시했다. [사진1] 강동세무서(서장 이복희)에 따르면 김 청장은 23일 강동·송파·잠실서의 소득세 신고창구를 방문, 소득세 신고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우선 강동서 강당에 마련된 종소세 신고창구를 방문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고 시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각 과를 순시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청장은 소득세 신고 차 내방한 납세자들의 대기시간을 직접 확인한 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2] 이어 송파·잠실서 내 1층 민원실부터 각 과를 거쳐 4층에 마련된 소득세 신고창구를 찾아 순시한 후 강동·송파·잠실서의 서·과장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잠실서 개청 전후로 많이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종소세 신고기간을 맞아 많이 힘들겠지만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9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는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총리, 국무위원,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재산등록 내역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총 자산가액은 25억 5.600만원,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억 7,700만원,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은 26억 6,102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19명의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으로 46억 9,738만원을 기록했으며,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억 7,536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위원회는 등록된 재산내역의 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 등에 대해 8월 말까지 엄정한 심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재산 심사 결과, 공직자가 등록대상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잘못 기재하는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경고·과태료 부과·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등록의무자는 취임 또는 임명일부터 2개월 이내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등록기간 만료 후 1개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도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 간담회를 갖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처럼 원룸·다가구·상가·오피스빌딩 등에도 동·층·호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때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동·층·호가 부여되지 않아 거주자들이 택배나 우편물 수령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고, 특히 복잡한 시장이나 상가·업무용 건물 등은 층·호의 구분 없이 상호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방문자들도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상세주소 제도 활성화를 위해 원룸·다가구주택·전통시장 밀집지역을 대상을 전국 102개 구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 신청안내문 발송·개별안내판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내판은 시장에 있는 개별 상점의 도로명주소(상세주소)와 상호, 취급 품목 등을 표기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확대된 복지정책으로 지자체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재원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자체재원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이 이같은 문제의 적정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은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복지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원종 전 서울특별시장, 유대운 의원(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방재정 기반강화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현실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244개 지자체의 재정건전화와 지역균형발전, 나아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세션은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상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소비세 확대방안’ 발제를 통해 “복지공약 이행을 위해 지자체는 5년간 최대 36조 5천억원의 추가재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방소비세의 이양비율을 확대 등
새 정부의 복지공약 이행을 위해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추가재원이 최대 36조원에 달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해 지방소비세 이양비율을 2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지방세 징수액의 26.2%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의 개선을 위해 중앙-지방 협의기구 설치, 일몰제 관리 및 평가체계의 개선, 지방세 영향 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통합적 관리방안 구축 필요성도 제시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2일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시청 내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의 복지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방소비세의 확대와 지방세 감면제도의 개선에 대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새정부 복지공약, 지자체 36조원 추가부담…지방소비세 20%확대해야” 이상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소비세 확대방안’을 통해 “새정부의 복지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지자체는 5년간 최대 36조 5천억원의 추가재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방소비세 이양비율을 2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방자치 도입 이후 지자체의 세
송파세무서(서장 송준수)는 지난 15일 관내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세금교실은 김원규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금이란 무엇인지, 누가 어떻게 세금을 정하는지를 설명한 후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세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1] 또한 우리나라의 세금종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세청이 하는 일과 학생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 납세자로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게 되는 세금이야기를 통해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이 우리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지를 설명하는 한편, 알아두면 좋은 절세방법 소개도 이어졌다. 송파서 관계자는 “이번 세금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금교실 이후 학생들에게 세금에 관한 홍보용 문구용품을 전달하고 창의적 재량활동 세금교과서 활용 및 전국학생세금문예공모전 참여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3개 기종 농기계의 정부 신고가격과 농협중앙회 공급가격을 공조해 결정하는 등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5개 농기계 제조·판매사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농기계의 신고 및 공급가격 등을 단합한 5개 농기계 제조·판매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4억 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또한 농기계 입찰이나 농기계용 타이어 가격을 담합한 4개사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적발된 농기계 제조·판매사는 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엘에스, 엘에스엠트론 등 총 5개 업체다. 농기계 가격은 2010년까지 업체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통해 정부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정부가 가격 인상시기, 모델별 인상횟수, 인상폭을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가격통제권을 행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5개 농기계 제조·판매사들은 2002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농기계 가격신고 시 사전에 영업본부장 모임과 실무자간의 의사연락을 통해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가격 인상 여부와 인상률에 대해 협의하거나 정보를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기계 제조·판매사들은 가격신고제가 폐지된 2011년 1월 이후에도 기존의 관행대로
지방행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행정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행정부는 21일 연구·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통한 지방행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행정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핵심임무인 지방행정 연구기능과 지방공무원 교육기능의 융합 및 정보화 자원의 공동활용을 통해 연구 및 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방행정 이론과 정책의 공동개발, 지방공무원 교육사업 공동추진, 정보와 인력풀 및 시설의 공동활용 등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지방공무원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지방행정 동향, 지역현안 관련 지식·정보, 주요 정부 시책 등을 지방공무원들이 학습부담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주안점을 둔 지방행정지식정보 서비스 ‘효자손(가칭)’을 공동 발행할 예정이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연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서로의 핵심을 공유해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방공무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의 과제를 발굴·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6월부터 시군구에 안전총괄 전담부서가 설치·운영된다. 또한 여러 부서로 분산된 인허가 창구가 일원화돼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군구 조직개편 지침’을 확정하고 시도 조직관계관회의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사회적재난(구제역, 통신 등 국가기반체계 마비), 자연재난(태풍, 홍수 등), 인적재난(대형화재, 댐 붕괴 등) 등 재난유형에 따라 산재된 안전관리기능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시군구의 자치행정국 또는 과 단위에서 지역안전을 총괄하고 그 소속으로 안전총괄부서(과 또는 팀)가 설치된다. 안전총괄부서는 시도 안전총괄부서와 협력을 통해 안전정책총괄·조정, 상황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유사시 통합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장비·인력 등 각종 대응 자원을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안행부는 시군구에서 5월까지 안전관리 총괄부서를 지정·운영하고, 전환재배치 등 자체 기능조정을 통한 인력증원 최소화 원칙 아래, 6월에서 7월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시군구에 인허가 전담부서 운영확대를 권고했다. 이를 위해 실제로
서울시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버스 운송보조금 절감의 일환으로 66개 버스업체 전체가 차량을 공동구매한다. 또한 독과점 체계가 형성돼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버스 구매의 국제입찰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21일 시내버스 운송보조금 절감의 일환으로 ‘버스구매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동구매를 통한 운송비보조금 50억원을 절감, 시의 재정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버스 업체는 매년 약 800대, 금액으로는 1,200억원 규모의 차량을 사들이고 있으나 각 업체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다보니 대 당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시는 차량 구매에 드는 비용을 줄임으로써 버스업계와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구매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 시내버스 7512대를 1년간 운영하는데 약 1조 4,700억원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운임수입 1조 2,400억원을 제외한 2,300억원을 서울시가 보조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버스회사에 차량구입과 관련해 연간 6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66개 버스회사 전체가 차량을 일괄구매하면 매년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운송보조금 중 약 5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