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942명에 대해 명단공개 사전예고문을 발송했다. 서울시는 7일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976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 법적제외대상인 34명을 제외한 942명에 대해 ‘지방세심의위원회’ 명단공개 적정여부 심사를 거쳐 명단공개 사전예고문을 지난 3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명단공개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1,342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억 4,246만원에 달한다. 유형별 체납현황은 담세력 부족 438명 763억원, 납세의식 결여 307명 336억원, 부도폐업 91명 129억원, 국외이주 12명 13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2006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공개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신규발생 명단공개 대상자에게만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기존 공개자는 완납이 되거나 납세의무가 소멸될 때까지 서울시보 및 서울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예비 공개 대상자 942명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들로 6개월간의 소명기회 및 납부기회를 갖게 된다. 기존 명단공개 체납자는 총 5,085명이다. 권해윤 서울시
잠실세무서(서장 이해현)는 6일 송광조 서울청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잠실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송파세무서에서 분리된 잠실서는 향후 미래신도시건설, 잠실 롯데월드 등으로 납세자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사진1] 이날 개청식에는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 서대원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안홍기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박영태 성동세무서장, 이복희 강동세무서장, 송준수 송파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송광조 서울청장은 “오늘 개청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실천해 나감은 물론 지역납세자들에게 한층 더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송파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되고, 산적해 있는 단면업무에 있어서도 여러분들의 뛰어난 역량과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2] 또한 “여기에 계신 여러분이 바로 현장세정의 중심에서 신체의 모세혈관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10여년 동안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드리사랑봉사단’의 이영환 단장(구로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1] 구로세무서(서장 안병영)의 이영환 업무지원팀장은 지난 4월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영환 팀장이 이끌고 있는 아름드리봉사단은 2003년부터 매달 1~2회씩 장애우·무의탁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소·세신·대화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색소폰·가수노래 등 위문공연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에서 실제 참여하는 단원은 대부분 근로자나 자유직업인 자영업자 등 20여명이지만, 소속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소외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위문품 전달, 순수봉사 및 위문공연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봉사단은 주로 많은 봉사를 받는 서울지역보다 경기·강원·충청도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그늘지고 불우한 변두리지역 극빈가정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
지난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24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4월 중 62개의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편입 30개, 제외 6개 등 지난달보다 24개사가 증가한 1,792개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속회사 편입내역은 동부, 현대백화점 등 16개 기업집단이 3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동부는 전자제품제조업을 영위하는 동부대우전자 등 4개사를 지분취득하고, 보험상품판매업을 영위하는 동부엠앤에스를 신규설립해 5개사를 개열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유선방송업을 영위하는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와 주택관리업을 영위하는 명성기업 등을 지분취득해 5개사를 계열편입했다. LG는 청소용영업을 영위하는 하누리와 행복누리를 신규설립해 2개사를 계열편입했고, KT 3개사, 대우건설·대성은 2개사, 한진·CJ·대림·오씨아이·효성·KCC·동양·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이랜드는 각각 1개사 등 12개 기업집단이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 등의 방식으로 16개사를 계열편입했다. LG·롯데·CJ·한라 등 4개 기업집단이 6개사를 계열제외했다. LG는 광고기획업을 영위하는 벅스컴애드를 청산종결해 계열제외했고, 롯데는 식료품제조업을 영위하는 기린식품과 플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일 관련 학계교수, 중앙·지방공무원,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계근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도 재원확보 방안’을 통해 강원랜드 카지노 순매출액에 10%레저세 부과, 관광진흥개발기금 전액이나 50%를 2018년까지 강원도청에 귀속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심영택 안전행정부 지방세운영과장은 “카지노에 대한 레저세 과세는 한시적 과세보다는 영구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라도 재원배분비중을 해당지역에 더 주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에서 추진한다면 (안행부도)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2] 김대영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자원시설세의 도입과 레저세 과세를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며 “하나만 선택한다면 목적세인 지역자원시설세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지역자원시설세는 임의세로 지자체가 운용이 가능하지만, 레저세의 경우 임의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도 재원확보 방안과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신세원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일 관련 학계교수, 중앙·지방공무원, 시민단체 등 150명과 최문수 강원도지사와 염동렬 의원(새누리당), 이주석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 한 것이다. [사진2] 토론회에 앞서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50%이하인 단체가 220개에 달하며,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도 51.1%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치의 근간이 되는 재정분권과 자율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특히 강원도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성공의 관건이 되는 재원확보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악한 강원도의 재정 현실을 감안한다면 중앙정부의 지원과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자주재원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자체의 자주재원 확충방안과 지방세 과세체계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
서울시는 1일 시·구 합동으로 38세금징수과 직원 등 280명의 세무공무원과 단속차량 50대를 투입,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을 일제히 단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체납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 297만대 중 40만대, 체납액이 1,158억원으로 이번에 번호판을 영치하는 2회 이상 체납차량만도 15만대, 체납액이 853억원에 이른다. 또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일명 무적차량은 서울에만 약 7천대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시는 해당 차량은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자동차세 및 각종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자동차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교통사고 시 피해자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며, 다른 범죄에 사용될 수 있는 점 등 제2차 사회적 문제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강제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된 차량 27대를 활용해 대상차량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현장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떼어 영치하고, 지방세 체납차량 중 매각 시 실익이 있는 압류차량 및 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무적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해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
강동세무서(서장 이복희)는 지난 26일 관내 노빌리티웨딩에서 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화합의 장인 ‘춘계 한마음 직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한 올림픽공원을 각 과별로 산책한 후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진행됐다. 1부 행사는 4월초부터 진행됐던 탁구·족구 등 체육대회의 수상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직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식사후 2부 행사로 그동안 각종 신고 독려, 체납 정리, 자료 처리 등 바쁜 업무로 수고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각 과별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은 이복희 서장, 최규근 소득세과장, 김경곤 재산3계장 부부의 섹소폰 합주로 전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행사장을 열광케 했다. 이어 소득세과, 법인세과 및 부가세과는 열정이 넘치는 신규직원들과 끼가 넘치는 기존 직원들을 앞세워 재미있는 노래와 춤으로 직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운영지원과 징세계 김효영, 진혜정 시스터즈는 체납정리를 주제로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재치있게 개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강서세무서(서장 이용주)는 지난 26일 점심시간 및 일과 후에 체육의 날 행사와 소통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1] 이날 체육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주간의 예선을 거쳐 족구·피구·탁구 종목의 결승경기를 가졌다. 종합우승은 조사과가, 족구·탁구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운영·납보 연합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과 후에 진행된 소통한마당 행사는 남녀 팔씨름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경기로 직원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전 직원들의 참여하에 마셔라마셔라 릴레이와 함께 직원들이 평소 숨겨뒀던 끼를 발산,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주 강서세무서장은 “이날 행사로 평소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단체종목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좀처럼 교류가 없던 직원들이 소통한마당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자랑에 이어 서장님 이하 각 과장들은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여러 직원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부가 올해 고졸자 9급 공무원 채용을 지난해보다 20%확대해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전문대 출신 9급 견습직원 50명도 함께 채용키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일 고졸자 9급 공무원 채용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13년 지역인재 및 기능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일반직 9급으로 채용할 지역인재 견습직원 120명, 기능직 9급으로 채용할 기능인재 견습직원 50명 등 170명으로 특성화고·전문대학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6개월간 견습근무와 심사를 거쳐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전년도보다 20%증가한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관련학과)의 지난 2월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선발직렬(직류)은 회계(35명), 세무(25명), 관세(10명), 공업(16명), 농업(25명), 보건(2명), 환경(2명), 시설(5명)이고, 직렬별로 특정 광역자치단체 출신이 20%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했다. ‘기능인재 9급 견습직원
서울시가 올해 개별주택 36만호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9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올해 개별주택가격을 토대로 30일 이같이 밝혔다. 개별주택 가격상승률은 지난 1월31일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표준단독주택 상승률 3.01%가 반영돼 산정됐다. 다만 조사 대상인 36만호에는 표준단독주택 가격상승률 산정에 활용된 1만 7천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개별주택공시가격이 오른 것은 실제거래가격이 상승한 것이 아니라 개별주택가격 현실화율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고, 상승폭이 2.48%인 전국 표준평균치보다 높은 것은 지역보다 고가주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별주택 수를 보면 전년도 37만호보다 5천호가 감소했다. 주로 재건축 사업과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으로 공동주택이 증가했고, 개별주택이 37만 1천호보다 5,400호 감소했다. 가격수준별 분포는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15만 2천호로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6억원 초과 주택은 2만 7천호 7.4%로 강남구의 경우 6,554호, 서초구 4,410호, 송파구 2,572호로 전체 49.8%
우리나라는 1963년 산업재해보상 보험제도를 시작으로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해 4대 사회보험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공적부조 프로그램을 시행해 복지국가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존재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조세연구원은 5월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재정학회와 공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현황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세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사회보험체계를 완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많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손원익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국민연금 사각지대와 해소방안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최인덕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고용 및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자로 이은경 한국조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하며, 임병인 충북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토지임대행위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익사업이므로 지방세 부과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은 29일 한국도로공사가 괴산군수 등 7개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한 재산세등부과처분취소소송에 대해 원심의 피고패소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는 도로법상 도로에 해당하지만 토지의 임대행위는 그 자체로 수익성을 가지거나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며 “규모와 횟수 등에 비춰 임대사업 활동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계속성과 반복성이 있으므로 수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2009년 9월 괴산군 등 7개 지자체가 도로공사에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부과하자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는 도로법상 비과세대상인 도로에 해당하고 그 사용 역시 도로법상 도로의 원래 목적에 사용하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휴게소는 도로법상 도로에 해당돼 과세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도로공사의 손을 들어주는 등 법원의 판단이 엇갈려 지자체와 도로공사는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왔다. 대법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부지는 도로법상 도로
올해 5급 공채에 합격한 신임사무관과 민간경력채용 합격자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합동교육 입교식을 갖고 공직자로서의 역량교육에 돌입한다. 안전행정부는 29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박찬우 제1차관과 신임사무관·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급 공채합격자의 시보임용 및 민간경력채용 합격자와의 합동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5급 공채 신임사무관은 321명, 민간경력채용 합격자는 99명 등 총 420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사무관은 전체 교육생 가운데 38%로 신임사무관 121명, 민간경력 41명 등 총 162명이다. 5급 공채 합격자는 이날부터 사무관 시보로 임용돼 1년간의 교육과 실무수습을 거쳐 내년에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또한 이번에 민간경력 일괄채용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임용되는 현장 전문가들도 10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신임사무관들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올해 새 정부의 출범에 따라 새로운 국정철학과 비전을 이해하고, 신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국가관과 공직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특히 부처 간 칸막이 없는 통합적 정부운영과 개방·공유·소통·협업가치를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게 다수부처와 관련된 협업과제, 융합행정 방안 등
서울시 38세금징수과가 어려운 체납징수여건에도 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 새로운 체납징수기법 개발로 체납징수 선도적 역할을 수행,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해 체납시세 징수액이 5천억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올렸다. 서울시는 29일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시세 징수 전담을 위해 2001년 신설된 38세금징수과가 올해 3월말까지 78억원을 징수하는 등 지금까지 징수한 체납시세가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8세금징수과는 2001년 8월 체납시세 징수 및 정리를 위해 자치구 체납징수 우수인력을 파견 받아 기동조직 형태로 출범한 이후 2005년 정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38세금징수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 독립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38세금징수과는 2001년 80억원을 징수하기 시작해서 매년 평균 440억원을 징수해 현재까지 5,051억원을 징수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 2,515억원, 취득세 2,379억원, 자동차세 74억원, 기타세목 83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체납시세를 징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 경기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체납징수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끝까지 징수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