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이른바 ‘훈장 장사’와 관련, “정부포상의 명성을 해치는 일이 생겨 부끄럽다”며 23개 부처 108건에 이르는 산하기관·협회·단체 관련 포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포상 선정과정에서 금품수수·허위공적 기재 등이 밝혀지면 서훈을 취소하고 해당 포상도 폐지 또는 정지된다. 또한 정부포상 후보자의 선발과 검증의 전 과정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제작되고, 국민들이 포상과 관련된 비리를 제보할 수 있는 포털이 개설되는 등 정부포상 관리제도가 바뀐다. 안전행정부는 18일 협회·단체관련 정부포상 108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앞으로 후보자 검증 전 과정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우선 이달 19일부터 4주간 일제점검을 실시, 포상 선정과정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키로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선정과정에서 금품수수‧허위공적 기재 등이 밝혀지면 수여된 서훈은 취소하고 해당 포상은 폐지하거나 일정기간 운영을 정지하는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추천기관인 중앙부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관행적으로 후보자의 선발과정을 협회‧단체에 일임하거나 형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강서세무서(서장 이용주)가 1층 대강당에서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위해 생일축하행사를 개최,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세직원으로써 국세행정발전에 힘쓰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원 간 소통과 조직결속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1] 이날 이용주 서장은 1월부터 4월까지 생일을 맞은 직원 50여명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 담소를 나누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건넸다. 특히 이 서장은 직원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미리 신청받아 직접 선물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용주 강서세무서장은 “이번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조촐한 행사지만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세직원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도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총 2,738명 선발에 20만 4,698명이 지원, 7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9급 공채 응시원서 접수결과 7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작년보다 다소 상승한 7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이 2,553명 선발 예정에 18만9380명이 지원해 7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185명 선발에 1만 5,318명이 지원해 82.8대 1을 보였다. 지난해 행정직군 경쟁률은 84.3대 1이고, 기술직군은 71.1대 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교육행정(일반)직으로 11명 선발에 9,790명이 지원해 8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군에서는 시설(건축)직이 5명 선발에 1,930명이 지원해 3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구분 모집은 총 835명 선발에 6만 1,975명이 지원, 경쟁률 74.2대 1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의 일반행정직이 20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8.4세로 작년과 동일하고 18~19세가 3,261명으로 1.6%, 20대가 12만 6,
국세청의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모임인 ‘국향회’(회장 한숙향)가 지난 13일 7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국향회 회장인 한숙향 사무관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해 연임토록 했다. 국향회는 2005년 10월 창립된 이후 매년 1회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총회를 열고 있으며, 회장은 매년 회원들이 추천한 자를 경선에 의해 선출하고 있다. [사진1] 특히 국향회는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토론·특강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능력향상 등 자기발전 기회와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향회는 이날 이한성 의원(새누리당)을 초빙해 ‘민주주의 성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세계 유일한 민주주의 성공사례 특강을 듣고 공직자로서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특강을 통해 민주주의가 견고히 자리잡고 기능을 발휘해 갈 수 있는 방안으로 올바른 권리의식, 인권보장, 행정의 투명성 강화, 지도층의 도덕성, 경제적 약자의 보호를 통한 중산층 강화 등을 제시했다. [사진2] 이와 함께 국향회 회원들은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아동보호 양육시설인 ‘신망 애육원’을 방문, 아이들
서울시가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252개 업체에게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 가운데 47개 업체가 점검기간 중 자진폐업하는 등 총 135개 대부업체가 폐업했다. 서울시는 17일 443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52개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부업·다단계 등 민생침해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기획점검 33개소, 정기점검 410개소 등 총 443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자산규모가 크거나 거래건수가 많은 업체, 영업실태 보고서 미제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부업체들의 주요 위반내용은 ▲소재지 불명 ▲대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또는 자필기재사항 미기재 ▲대부계약서 및 계약 관련 서류 미보관 ▲과장광고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등록취소 88개소, 영업정지 4개소, 과태료부과 61개소 등 행정처분을 했고, 법 위반은 없으나 부실한 영업을 하는 업체에 대해 폐업유도(29개소), 시정권고(54개소) 등의 행정지도를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47개 대부업체가 점검기간 중 자진폐업했고, 7개 업체가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시 면접시험 성적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 합격 외 정원에 속하더라도 최초 합격자 중 포기자가 생길 경우 공직입문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17일 ‘공무원임용시험령’, ‘공무원임용령’,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무원 공채 면접 시 최종 선발예정인원만 합격시키고 그 외 인원은 불합격시켜 최초 합격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임용을 포기해도 추가 인력채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9급 공채 최종합격자 2,020명 가운데 85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내년부터 공고되는 시험부터 면접시험 성적에 따라 등급을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눠 인력을 심층적으로 뽑을 예정이다. 우수등급은 필기성적에 관계없이 합격되고 보통등급 중 필기성적이 우수하면 합격된다. 보통등급 중 합격 외 정원에 속하더라도 성적에 따라 합격 예비명단에 포함돼 최초 합격자 가운데 임용포기자가 생길 경우 공직 입문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안행부는 우수 또는 미흡등급을 받을 경우 추가적인 면접을 받도록 해 면접시험의 공정․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의 복지확대,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원 2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상황과 지방세 과세체계가 과감히 개선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대안이 활발히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2] 이날 세미나에서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박근혜 정부 복지공약의 지방재정 파급효과와 시사점’, 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지향적 사회복지보조금 개편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의 ‘지방세의 과세자주권 확대 및 과세대상 확대방안’,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의 ‘감면 축소를 통한 지방 복지지출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 필요한 지자체의 추가 비용과 비용부담을 위한 중앙정부·지자체의 노력, 재원확보 방안 등에 대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 “2017년까지 복지비 17조 9천억원…지방재정건전성 우려”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비 부담분을 이용
오는 7월부터 인감보호신청을 한 신고인이 의식불명·사망하더라도 법정대리인으로 선임된 가족들이 요청할 경우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16일 인감증명 발급 시 국민편의 확대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담은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외 인감발급 금지'로 인감보호신청을 한 신고인이 의식불명 상태가 될 경우 법정대리인을 선임해 인감보호신청을 해제하고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한부모가족, 재난지역 주민 등이 인감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면제대상을 확대해 주민등록법 등 타 법령의 수수료 면제와 형평성을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신청인이 인감증명서에 성명과 생년월일을 기재해 대리발급의 진위 파악이 쉽도록 했고 인감증명 발급 위임장에 위임자 날인 외에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법정대리인 및 열람자 등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재토록 일부 서식을 개선했다. 류순현 안전행정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인감증명제도가 보다 안전하게 운영되고, 국민들의 편의가 제고될 수
위성영상·CCTV·무인헬기 영상·기상정보 등이 함께 제공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상황실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 구축됐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6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종합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첨단 재난상황실’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첨단 재난상황실(일명 스마트 빅보드 Smart Big Board)은 정부 3.0을 통한 기상·재난이력 및 국내외 재난정보의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CCTV·무인항공기·스마트폰·인공위성영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상뿐만 아니라 항공에서 제공되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재난현장 상황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기반 SNS 정보 등 재난현장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종합적인 원스톱 재난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정보는 문서나 유선을 통한 상황보고에 머물렀고, 영상정보는 언론사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보는데 그쳐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어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곤란했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정보를 한 번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파악할
강동세무서(서장 이복희)는 내방하는 납세자들과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납세자쉼터 ‘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쉼터 ‘휴’는 커피·차·과일주스·제과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휴식공간이다. [사진1] 강동서는 최근 송파·잠실세무서의 조사과 사무실이 1층에 들어섬에 따라 사무실 공간 활용을 위해 납세자쉼터를 활용키로 했지만 내방하는 납세자들과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쉼터를 유지키로 한 것이다. 다만, 납세자쉼터의 공간 일부가 잠실서 조사과 사무실로 활용돼 기존 공간보다 축소됐다. 쉼터가 유지됨에 따라 직원들과 납세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동서를 찾은 한 납세자는 “쉼터의 메뉴는 가격도 저렴하고, 전문 커피숍 못지않게 맛도 좋아 세무서를 내방할 때 자주 이용한다”며 “강동서 주변에 카페가 없어 쉼터가 유지된 것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복희 강동세무서장은 “쉼터는 강동서뿐 아니라 잠실·송파서 직원들까지 점심식사 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내방하는 납세자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세자 편의와 직원들 복지를 위해 쉼터를 유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지자체의 물가안정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주부물가모니터단이 출범됐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대출금리 감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대강당에서 ‘2013년 주부물가모니터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니터단에 선정된 주부들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전국에서 723명이 활동하고 있는 주부물가모니터단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가격 인상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지자체의 물가안정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매월 이메일 설문조사에도 참여해 현장에서 주부들이 느끼는 물가동향을 전달한다. 유 장관은 “착한가격업소는 업주와 고객의 만족은 물론 물가안정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협력해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모니터단에 선정된 주부들에게 “모니터단이 지역물가의 파수꾼으로서 착한가격업소의 모니터링과 홍보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이 5,106곳(77.6%), 이·미용업 1,040곳(15.8%), 세탁업 212곳(3.2%
홍종학 의원(민주통합당)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맥주산업발전을 위한 주세법 개정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통합당의 이만우 의원, 진선미 의원, 노영민 의원, 김동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종학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홍 의원이 준비 중인 주세법 일부 개정안은 맥주제조시장에 진입하는 중소맥주 제조사의 시설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조시설 규제 완화, 출고가격에 72%의 단일세율을 부과하는 방식에서 제조시설규모에 비례해 차등세율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2] 안덕수 기획재정부 교통·환경·에너지세제과장은 “제조시설규모 규제 취지는 맥주의 품질 유지와 소비자 식품위생차원으로 무분별한 난입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는 정책적 목적이 있다”며 “제조시설 규제완화는 맥주 품질 및 위생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상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종가세 방식의 세율부과 체계에 대해 “이 제도 하에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세부담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중소 주류제조업체가 생산한 주류에 대한 세율을 인하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율인하로 인한 소규모
구로세무서(서장 안병영)가 2013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성실납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구로서는 중소기업과 재해를 입은 사업자의 세정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모범납세자가 20일까지 조기환급신고를 하는 경우 법정지급기한인 5월 10일보다 빠른 4월말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인사업자의 부가세예정신고 기간 중 납세자의 착오로 인한 가산세 추징위험을 해소하고 환급금 조기지급 등 신고편의 제고와 세정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구로서는 지난해 성신신고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을 지원하는 한편, 불성실신고자는 신고 이후 사후검증 또한 엄격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백종분 구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은 “경기침체로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성실신고’가 최고의 절세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의적‧지능적 부가세 탈루혐의자에 대한 사후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모범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반면,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엄격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개인정보 침해방지를 위해 인터넷 이용자인 국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 및 사업자가 지켜야 할 7가지 필수 조치사항도 제공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최근 개인정보 해킹·대규모 유출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각 사업자가 지켜야 할 필수조치사항을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소홀한 사업자에 대한 특별단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국민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과 보호노력을 제고하고, 각 기관·사업자의 보호조치 강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조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안행부는 인터넷 이용자에게 비밀번호는 추측하지 못하게 설정하고 주기적 변경하고,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계정 탈퇴, 백신프로그램의 정기적 업데이트 및 주기적 실행, 경품․광고사이트 이용 시 개인정보 제공사항 확인, 공인 인증서 등 중요 정보의 PC 저장 금지, 공용 PC에서 금융거래 금지, 아이핀, 휴대폰 인증 등 주민번호 대체수단 사용 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 사업자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켜야 할 7가지 필수 조치사항도 정리해 제공했다.
공채시험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경증장애인 위주로 합격되는 점을 보완, 중증장애인 공직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경력경쟁채용이 실시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중증장애를 가졌지만 공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했다. 이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진행하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이다. 선발인원은 금융위원회 행정 6급 1명, 안행부 등 연구사 3명, 외교부 등 7급 4명, 경찰청 8급 1명, 미래창조과학부·환경부 등 9급 25명 등 총 15개 중앙부처 34명으로 지난해 26명과 비교해 올해 채용규모는 30%늘었다. 장애유형별 2급 이상 또는 3급 이상 장애등급 해당자 혹은 3급 이상 상이등급 해당자 가운데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사이버 국가고시센터, http://gosi.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