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지역가입자 34.2%는 이번달 보험료가 인상됐으며, 세대당 평균 4,022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지역가입자의 이번달 보험료부터 지난해 귀속분소득(국세청) 및 올해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변동자료를 확보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의 변동분을 11월에 반영,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가입자 784만 세대 중 268만 세대(34.2%)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9만 세대(15.2%)는 내려가며 397만 세대(50.6%)는 보험료 변동이 없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험료가 올라간 268만 세대 중 73만 세대(27.2%)는 신규 주택·토지의 매입 또는 새로운 사업개시 등으로 재산·소득이 신규로 발생해 보험료가 올라갔다. 38만 세대(14.2%)는 기존의 소득증가로, 17만 세대(6.3%)는 기존 소득과 재산과표의 변동으로, 140만 세대(52.2%)는 기존 재산과표의 상승으로 보험료가 증가했다. 이번달 보험료 부과액은 지난달보다 315억원(4.4%) 증가했고,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평균 4,022원을 더 납부해야 한다. 보험료 상승분 4.4%
저소득층의 소득대비 주거비부담수준(RIR)이 전국평균 RIR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처음 전국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와 일반임차가구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2011년도 임대주택거주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 소득계층의 RIR(19.2%)에 비해 소득 1~2분위의 RIR은 공공임대 25.1%, 일반임차 41.7%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소득이 낮을수록 주거비부담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임대의 평균 거주기간(5.6년)은 일반임차(3.1년)의 2배 수준이며, 공공임대의 88%, 일반임차의 66%가 현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길 희망했다. 95년 이전에 건축된 노후주택의 소득 1~2분위 거주비율은 공공임대 43.4%, 일반임차 68%이고, 평균 입주대기기간은 0.8년으로 길지 않은 편이나 영구 및 50년 임대의 경우 2년 이상 대기하는 비율이 각각 12.5%와 22.9%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소득 1~2분위 RIR을 전 소득계층 RIR 이하로 낮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를위해 초소형 임대주택 및 매입·전세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공공임대주
앞으로 중소SW사업자의 공공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SW기술자 등급제가 폐지돼 SW기술인력 관리체계가 개선된다. 지식경제부는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올해 5월 23일 개정 공포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해 이달 24일부터 시행한다. 지경부는 기존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던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사유를 축소해 중소SW사업자의 공공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대기업의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참여제한 예외사업 고시’를 제정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의 참여제한을 내년부터 공고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W기술인력 관리체계도 개선돼 SW기술자의 창의성·실무경험·능력 위주의 인력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SW기술자 등급제’를 폐지, SW기술자의 인정기준을 정하는 한편 경력관리를 위한 구체적 절차와 방법 등을 정비하고 경력신고 수수료를 인하했다. 지경부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공SW사업 요구사항 명확화 기준을 도입하고, SW사업 저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건의 시범적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요구사항 분석·적용 기준을 ‘SW사업 관리감독에 관한 일반기준(고시)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203명으로 35.8%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2012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3만 6천22명이 응시해 행정직 409명, 기술직 118명, 외무직 40명 등 총 56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행정직 145명(35.4%), 기술직 28명(23.7%), 외무직 30명(75%)으로 총 203명(35.8%)이 합격해 지난해 155명(33.2%) 보다 2.6%상승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3세로 지난해 30.8세보다 0.5세 낮아졌고, 27세 이하는 전체합격자의 33.5%로 지난해 27.6%보다 5.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1세 이상 합격자는 24명으로 4.3%를 차지했으며 이중 51세 합격자는 4명으로 지난해 3명보다 늘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달 21~2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을 통해 6개 팀이 투자약정 및 협상대상자로 채택됐다. 또 4개 팀이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21일 글로벌시장 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이 해외현지에서 데모데이를 끝으로 3개월 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 팀이 국내외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약정 및 협상대상자로 채택됐다. 1개 팀은 해외엔젤로부터 250만불 투자약정을 체결했고, 5개 팀은 사업진척도 등을 감안해 VC와 구체적인 투자조건 등 투자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개 팀이 중국 내에서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된다. 중국 주관기관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서 우선 6개월 간 사무실 및 주거비용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정한 것이다. 중기청의 올해 사업은 4차에 걸쳐 우수 창업팀을 선발 및 집중 보육할 수 있는 오디션 방식으로 추진됐고, 39개 팀을 선정해 6주간 해외현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수프로그램은 해외현지 기업문화, 법인설립, 세법, 법
빵집, 치킨, 피자업종에 이어 앞으로 같은 커피 프랜차이즈일 경우 500m 안에 새로운 가맹점을 열지 못한다. 또 5년 이내 매장 리뉴얼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가맹본부가 리뉴얼 비용을 최고 40%까지 지원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최근 급성장으로 인해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업종의 모범거래기준을 마련·시행한다. 적용대상은 가맹점 수가 1백개 이상이면서 커피사업부분 매출액이 5백억원 이상인 가맹본부로 카페베네, 롯데리아, 할리스에프엔비, 탐앤탐스, 씨제이푸드빌이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직영만 존재하고 가맹점이 없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5개 브랜드의 매장수는 2009년 748개에서 지난해 2,069개로 증가했고, 500m 이내 가맹점 비율은 카페베네 28.8%, 탐앤탐스 20.5%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500m 이내 신규출점 금지와 관련, 커피 프랜차이즈의 중복출점으로 영업지역 분쟁이 많아 가맹본부가 정한 100~300m보다 넓게 설정할 필요가 있고, 스타벅스 매장의 평균이적거리(476m)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업지역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2만명 이상이거나 철길·왕복 8차선 도로로 상권이 확연히 구분되
현대미술관회 회장,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사진>이 예술의 전당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박영주 회장을 예술의 전당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기업의 문화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이건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인정받아 2005년에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고, 예술의 전당 후원회에서 수석부회장 및 고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문광부는 “박 이사장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 전당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영주 이사장은 1941년 1월 29일 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미술관회 회장,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예술의 전당 후원회 부회장·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건산업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칠레 협회 회장, 예술의 전당 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만 시행됐던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돼 12월부터 비씨·삼성·KB 등 10개사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해 다음달 14일부터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납부제도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비씨, KB,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등 10개다. 수협, 전북, 광주 등 3개사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지금까지 포인트 납부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곳은 서울과 부산이며 서울은 2010년 12월부터 9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납부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부산은 4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세청의 경우 금융결제원 및 10개 카드사 협의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세무서 민원실과 인터넷지로에서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포인트 납부제도 도입으로 다음달부터 지방세를 납부할 때 지자체 세무민원실,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신용카드 포인트 조회 및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납부시스템은 서울과 부산에서 이택
올해 10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전월세 거래를 집계한 ‘2012년 10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 9,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5%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8만 2천건, 지방 3만 7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7%, 2.3%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5만 9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4%증가했고, 주택은 6만건으로 1.2%증가했다. 전세주택의 경우 전세 8만건, 월세 3만 9천건이며 아파트 전세는 4만 4천건, 월세 1만 5천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율이 현행 6.55%수준으로 동결되고 요양보호사의 임금이 5%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율 수가인상(안)’을 확정했다. 우선 내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6.55%수준으로 동결된다. 다만 건강보험료가 1.6%인상됨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5,619원에서 5,709원으로 90원 인상된다. 복지부는 요양수요를 감안해 2017년까지 전체 노인의 7%수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현재 소득이 없는 노인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금 감경기준을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입소시설 수가가 평균 5%, 재가 방문요양이 평균 5.3% 인상돼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의 경우 최대 월 10만원 수준의 인금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치매·독거노인 등의 주야간보호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서비스 비용’을 신설하고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서비스 이용에 대해 수가를 가산 지급하기로 했다.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월 20일 이상 이용하는 노인의 경우 월 한도액 50%를 추가 적용해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
유제품 등의 방문판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비락이 거액의 현금을 지급해 중소기업의 영업망을 빼앗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일 비락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쟁사업자인 참선진종합식품 4개 대리점에게 3억 4,9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한 것을 적발, 부당 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비락은 2008년 경 후발주자로 국내 녹즙시장에 진출한 이후 자신의 취약한 녹즙제품 영업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사업자인 참선진종합식품을 상대로 부당 고객유인행위를 했다. 참선진종합식품 4개 대리점에게 자신의 소속 대리점으로 전환하는 대가로 녹즙소비자 1인당 5만원을 기준으로 3,6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총 3억 4,9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한 혐의다. 이에대해 공정위는 경쟁사업자와 기존 계약기간 중에 있던 대리점에게 상당한 규모의 현금제공이라는 불공정한 경쟁수단을 통한 부당고객유인행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금 제공규모가 4개 대리점 연매출액의 29.2%~44.3%에 달하는 등 정상적인 거래관행에 비춰 부당하고 과대한 이익제공에 해당된다며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기업과 중
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소비자 보호업무에 대한 심의기구로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운영지침’을 심의·의결하고 제도개선 및 검사 필요사항 등을 심의해 소관 감독·감사부서에 제도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검사를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감독제도 개선사항의 경우 반드시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안의 경우 관련 검사국에 검사를 요청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금감원은 제1호 금융소비자리포트의 후속조치로 수익률이 저조한 금융회사 등에 대해 종합검사를 통한 연금자산 운용방식을 면밀히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토록 했다. 또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 체계 및 연금대출 적립금 담보대출금리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과도한 수수료 인하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신용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회원의 사망·질병 등 사고발생 시 카드채무를 면제하거나 일시 유예하는 서비스인 채무면제·유예서비스(DCDS)와 관련, 불완전판매 방지대책 강구 및 서비스 수수료 인하 등 소비
현재 1억원으로 제한돼 있는 해외 금융계좌 신고 포상금 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은 최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통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징수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행위를 과세당국에 신고해 조세를 추징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한 자에게 해당 징수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제공한 자료를 통해 징수된 금액이 5억원 미만일 경우 1억원을, 5억원 이상일 경우 2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징수한 금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미만인 경우 또는 공무원이 그 직무와 관련해 자료를 제공한 경우에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국세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경우 현행 ‘금액 또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불이행에 따른 과태료’를 ‘금액이’로 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행위를 적발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자’ 조항을 삭제했다. 안 의원은 “해외금융계좌 신고건수 및 신고금액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경제위기 시 외국환거래세의 세율을 10~30%로 적용해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병두, 유은혜, 인재근 등 일부 야당의원은 최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토빈세법(외국환거래세법)을 발의했다. 민 의원은 “오늘 우리는 외환위기 방지세의 의미를 갖는 토빈세법을 발의한다”며 “토빈세는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과도한 구조조정과 일자리 불안, 높은 실업률과 내수침체 등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경제적 안정을 위한 민생정책”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외국환거래세법안에 따르면 외국환거래세의 세율은 0.02%이며 전일 기준 환율과 대비해 3%이상 변동했을 때 외국환거래세의 세율을 10~30%로 적용한다. 건당 1억원 이상 외환거래 시 부과되고 금융회사 등이 다른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외국환의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해 내국지급수단을 매입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국가·지방자치단체·지방자치단체조합·외국정부 및 국제기구가 내국지급수단을 매입하는 경우, 내국지급수단을 매입할 때 수출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당해 매매거래가 확정되는 때를 내국지급수단 매입시기로 보고 납세의무자는 매월분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다음달 10일까지 신고해야
자동차 제작사의 연비 자체측정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사후검증 시 허용오차 범위가 축소된다. 지식경제부는 연비관리제도의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들을 보완한 개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선방안은 자동차 제작사의 자체측정을 인정하지만 과정과 결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양산차의 사후관리 강화, 사후관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경부는 자동차 제작사의 자체 주행저항시험에 대해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연비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자체측정 방식으로 연비를 신고한 차종에 대해 시판 이전단계에서 일정비율을 선정해 공인연비 적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산차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기존 사후관리 검증 모델 수는 전체 판매 모델 수의 3~4%였지만 5~10%까지 사후관리 모델수를 확대하고 사후검증 시 허용오차 범위를 -5%에서 -3%로 축소했다. 아울러 양산차에 대한 연비 사후 측정결과를 대외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경부는 개선방향을 토대로 연말까지 관련업계 및 전문가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연비관리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