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개발(R&D) 비용 세액공제의 증가분 방식 공제율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연구개발비 중 인건비의 공제대상도 연구 전담요원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발표를 맡은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일몰예정 53개 제도 중 중요한 제도를 중심으로 정비방안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제도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전 연구위원은 우선 감면요구의 확대는 감면제도와 감면금액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했다며 국세감면액은 2000년 13조3천억원에서 지난해(잠정) 33조6천억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면규모 증가는 조세특례 수혜집단의 자연스러운 이익단체화로 특례제도가 기득권화, 항구화됐기 때문이라고도 분석했다. 이어 특정분야를 지원하는 비과세감면은 세부담의 형평성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고 지원수준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또한 조세지원제도의 증가는 납세자들의 납세협력비용을 증가시켜 조세제도 운영의 국가적 비용을
동작세무서는 지난 30일 제43대 이운창 신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운창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를 상대함에 있어 직원들의 언행은 국세행정을 대변하는 것이니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의 고충을 경청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1] 이어 “조직의 주요기능인 국가재정수요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추진하면서 탈세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지하경제 양성화 등 당면한 경제의 파수꾼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여건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당면한 업무는 물론 체납정리 등 모든 업무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 말미에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위해 직원 상하가 서로 노력하자”며 “기본 덕목인 청렴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선배직원은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젊은 직원들과 호흡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운창 동작세무서장 프로필 ▷57년생 ▷충북 진천 ▷청주고, 청주대, 고려대학원 ▷재경경제원 세제실 ▷대전서 총무과장 ▷천안·부천세무서 총무과장 ▷ 국제심판원 조사관실 ▷국세청 납세홍보과 ▷보령세무서장 ▷중부청 개인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이달 4일부터 5일 이틀간 울산과학대학교(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101)에서 제35차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제12회 모범경영대상 시상식 및 제4회 세무회계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모범경영대상은 권해용 현대산업기계주식회사 대표이사, 세무회계대상은 강성태 강성태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대회는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분과는 박기석 안동대 교수의 사회로 ‘IFRS 의무도입에 따른 회계정보유용성이 가치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회생이후 경영자교체여부에 따른 이익조정’, ‘기업지배구조와 회계부정에 대한 내부통제제도의 매개효과’, ‘IFRS 의무도입이 기업의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분과는 김영락 계명문화대 교수의 진행으로 ‘기업지배구조가 기업가치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성실신고확인제도에 관한 연구’, ‘세무회계과 특성화 추진 방향과 전략에 관한 탐색적 연구’, ‘사회복지법인의 회계처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3분과는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의 사회로 ‘부동산시장과 지방재정의 관련성’, ‘지방세 구
송파세무서는 30일 제25대 한귀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귀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견지해 달라”며 “국세행정이 공정·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신뢰가 있어야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기대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도 부조리에 자유로워야 증가하는 역할과 책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1] 이어 “우리 모두가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자신이 맡은 분야에 최고의 권위자가 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끊임없는 성찰과 자기개발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서장은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서장은 “소통이 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고 사이가 멀어져 조직도 발전할 수 없다”며 “나부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전 송파세무서장 프로필 ▷57년생 ▷충남 천안 ▷병천고 ▷9급 공채 ▷예산세무서 직세과 ▷천안세무서 직세과 ▷수원세무서 법인세과 ▷서부세무서 법인소득세과 ▷중부청 징세조사국 ▷개포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징세국 ▷서울청 조사1·4국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2팀 ▷중부청 조사3국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
강동세무서는 30일 제30대 전재원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재원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와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가 납세자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사진1] 또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나 부도덕한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업무를 집행해 달라”며 “성실납세의식 확립과 비정상적인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전 신임 서장은 특히 “이를 위해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있어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태도를 갖고 국민들의 기대에 맞는 국세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를 불문하고 어려운 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서장실 문을 두드려 달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원 강동세무서장 프로필 ▷57년생 ▷경북 안동 ▷안동고, 국제대 회계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 ▷9급 공채 ▷재무부 조세정책과 ▷재경부 세제실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납세보호1계장 ▷창원세무서장 ▷서부산세무서장 ▷천안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
각 부처의 직위를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와 순환보직이 필요한 분야로 구분해 관리하는 '직위유형별(Two-Track) 보직관리'가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각 부처의 전략적인 업무분야에 재직하는 공무원들을 해당 직위에서 장기간 근무토록 해 전문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세청 국제조사 분야, 관세청 관세탈루심사 및 조사 분야, 기재부 세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은 8년간 다른 전문직위군으로 전보가 불가능해진다. 안전행정부는 각 부처의 직위유형분류 결과 중앙행정기관 일반직 직위 중 전략적 전문성이 필요해 장기 재직하게 될 전문직위는 본부 정원 기준으로 2천378이며, 전문직위군은 43개가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직위유형 분류기준 구분 직위유형 업무 분야 장기 근무형 유형 ① (전략적 전문성) 특정 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정보 또는 정책적 판단력이 요구되고, 동일 직위 또는 업무분야에서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 유형 ② (실무적 전문성) 해당 업무에 대한 실무 차원의 전문성 또는 기능적 숙련성이 요구되며, 동일 직위 또는 업무분야에서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 순환 근무형 유형 ③ (기술적 전문성) 특정 분야에 대한
내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위택스’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위택스’ 앱을 다운받으면 지역에 관계없이 전 지자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세 전국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위택스’ 앱 다운, 공인인증서 이동(PC→스마트폰)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특히 전자납부번호만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 및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납부번호는 자치단체가 매 부과건마다 세입처리를 위해 부여하는 19자리 고유번호로 지방세 고지서에 기재돼 있다. 안행부는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서비스로 납세자가 어디서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시책 개발에 힘쓰겠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지역맞춤형 세제지원을 꼽았다. 또 중소기업 55%는 민선6기 지자체장 출범 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민선6기 지자체장 임기 시작에 맞춰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1천6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6기 지자체장에 기대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의견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사진2] 이번 조사는 ▲민선6기 지자체장 취임후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지자체장 정책공약에 대한 만족도 및 기대감 ▲지자체가 집중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6기 지자체장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세제 지원’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비정상적인 관행 및 제도·규제 개선’(38.4%), ‘경제민주화 지속추진’(30.2%),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한 창조적 기업생태계 구축’(2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선6기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작년 상장회사의 10곳 중 3곳이 외부감사인에게 비감사용역보수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상장회사 1천726개사 중 외부감사인에게 비감사용역보수를 지출한 회사는 478개사로 전체의 약 28%를 차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외부감사인에 대해 감사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자기감사 위험이 있는 비감사용역 제공은 금지하되 세무업무, 영영전략 컨설팅, 자산 매수 관련 실사·가치평가 등의 비감사용역 제공은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감사인이 감사업무와 병행해 비감사용역을 제공하는 것이 감사품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가 존재한다. 이에 금감원은 재무정보이용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상장회사가 외부감사인에게 지출하는 비감사용역보수 현황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작년 비감사용역보수를 지출한 회사는 감사보수로 862억원, 비감사용역보수로 417억원을 지출했다. 비감사용역보수를 감사보수보다 많이 지출한 회사는 41개사다. 자산 1조원 이상 대형회사의 작년 비감사용역보수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28%p 감소한 56%이며, 최근 3년 평균은 6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우
정부가 재정지출 구조조정과 함께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를 통한 재원조달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조세특례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7월 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곽태원 서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는 김갑순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성명재 홍익대 교수,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신상철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참석한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윤봉환 송파세무서장의 명예 퇴임식이 27일 개최됐다. [사진1] 이날 퇴임식에는 윤 서장의 가족과 송파서 직원들 및 김지훈 구로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아쉬움과 축복의 뜻을 전했다. 윤 서장은 퇴임사에서 “마음은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와 큰 변함이 없는데 어느덧 세무공무원으로 봉직한지 32년이 지났다”며 “모두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원했던 이상의 과분한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오늘 국세청을 떠나지만 변함없이 국세청을 사랑하고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 은혜를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며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봉환 서장은 1956년 인천에서 출생해 제물포고, 인천시립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효제세무서 부가세2과장, 종로세무서 조사2과장, 국세청 납세지원국, 중부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국세청 전산실, 서울청 조사3국, 예산세무서장, 서울청 송무1과장, 중부세무서장을 역임한 뒤 송파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올해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200명이 최종 합격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시행한 제도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5천84명이 응시해 25.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합격자는 남성 합격자보다 3배 가량 많은 74.5%로 14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2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1%(22명), 30대 69%(138명), 40대 18.5%(37명), 50대 1.5%(3명)로 나타나 30~4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채용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9월 중 3주간의 집합교육을 거친 후, 각 부처에 임용돼 정식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에는 기존 공무원에 비해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내외로 근무하게 된다. 일반 정규직 공무원과 동일하게 정년이 보장된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이
김문식 강동세무서 서장의 명퇴식이 27일 개최됐다. [사진1] 김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국세공무원으로서 지낸 시간을 회상하며 명예롭게 퇴임할 때까지 함께해준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 서장은 국세청은 아직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후배들에게 공평과세 구현과 세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서장은 송파구에 위치했던 강동세무서를 강동구 길동으로 이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주도하며 그의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었다. 김문식 서장은 1956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북전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3과장, 도봉세무서장, 서울청 부가소비세과장, 성북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2과장, 종로세무서장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지방자치 출범에 따른 중앙-지방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행부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교육부의 초·중·고 수학여행 안전대책, 산림청의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과 시·도 간 연계 협력을 위한 인사교류 방안, 국가와 지방 간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정책 협력회의’ 등 민선 6기를 맞아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관해 중앙부처 관계관과 시·도 부단체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민선 6기 출범 초기에 주민의 바람이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가 비전과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도와 시·군·구, 자치단체 내부의 집행부와 의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공무원이 규제개혁이나 국정과제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발생한 과실이 정상참작 사유로 추가된다. 또 재산등록 과정에서 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대상 공무원들은 공적에 의한 감경이 불가능해진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규제개혁·국정과제 추진 여부를 정상참작 사유로 구체화했다. 징계위원회가 징계 등의 사건을 의결할 때 ‘업무추진의 적극성’을 정상참작 사유로 추가하고, 징계의결 등 요구권자 확인사항에 ‘규제개혁·국정과제 등 업무추진의 적극성’을 추가했다. 규제개혁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과실 등을 징계 등 의결 시 정상참작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폭력범죄, 성매매, 음주운전 등 징계 감경 제한사유에 ‘재산등록 불성실’이 포함됐다. 등록대상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는 등 재산등록 불성실자는 공적에 의한 징계 감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안행부는 징계 감경 제한을 통해 공무원의 부정한 재산증식 사전차단 및 재산형성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