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를 제조위탁한 후 판매가 부진하자 제품하자·검수조건 미충족 등을 이유로 제조위탁을 임의로 취소한 KT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20억8천만원이 부과됐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T는 2010년 태블릿 PC 20만대 출시를 계획하고 엔스퍼트에게 먼저 3만대를 제조위탁한 후 초도 물품 수령에 맞춰 17만대를 다시 위탁했다. 그러나 KT는 태블릿 PC시장이 예상보다 활성화되지 않고 출시한 3만대 판매도 저조하자 제품하자·검수미통과 등을 이유로 전산발주를 미루다 2011년 제조위탁을 취소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는 수급사업자의 책임없는 사유로 제조위탁을 임의로 취소한 것으로 부당한 발주취소에 해당한다며 발주취소에 이를 정도의 중대한 책임이 엔스퍼트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스퍼트는 당시 사업상 KT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고, 모회사에게도 KT는 중요한 고객이었으므로 17만대 무효화 요구를 거절할 수 없는 지위에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KT에 향후 재발 방지 명령과 총 20억8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IT분야 하도급거래에서 수급사업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불공정한 관행에 경종을 울림으로써 관행 근절
올해 기금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총 재정규모는 지난해 166조2천억원보다 3.1%늘어난 171조원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세입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교부세와 보조금은 증가했다. 순수 재정활동 규모 가운데 사회복지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14.6%증가해 가장 높았다. 특히 전체 조세수입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이고,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51.1%에서 44.8%로 크게 하락했으며, 재정자주도도 지난해 76.6%에서 69.2%로 낮아졌다. 14일 안전행정부가 발간한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개요’에 따르면 기금을 포함하지 않은 전체 예산규모는 지난해 156조9천억원에서 4.3%증가한 163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기금을 포함한 총 재정규모는 전년과 비교해 3.1%늘어난 171조4천억원이다. 지자체 자체세입은 87조1천억원에서 75조1천억원으로 감소했고, 교부세와 보조금은 65조7천억원에서 69조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가 전체 조세수입 271조원 가운데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로 20%수준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자체수입 감소, 국고보조금 등의 이저재원 증가, 세입
유류수입과 유사한 수입담배에 대한 납세담보규정을 수입유류에도 적용, 수입신고 전까지 납세담보를 제공할 의무를 부과토록 징수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과세물품 반출이 금지된다. 14일 안전행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유류 수입업자들의 자동차세 탈세를 방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김기선 의원(새누리당)과 김민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대표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자동차세 탈세 방지를 위해 현재 수입담배에 적용하고 있는 담배소비세 ‘납세담보 규정’을 수입유류에도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기선 의원은 유류수입업자에게만 납세담보규정을 적용하고 있지만, 김민기 의원은 유류수입업자와 함께 제조업자에게도 납세담보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두 안 모두 납세의무자가 담보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과세 물품을 반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심사 결과 안행위는 이러한 내용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 수입유류에 납세담보 제공 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또한 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과세물품 반출을 금지토록 했다. 다만, 납세담보 대상에 유류수입업자만 포함키로 했다. 한편, 최근 자진납부를 악용해 납세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유류 공
금융당국이 문서위조 등으로 30억원의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한 한화생명보험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화생명 직원 A씨는 법인인감증명서를 도용하고 대표이사 인감 및 문서를 위조해 지인 B씨에게 제공, B씨가 대부업체에서 30억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았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이러한 부당대출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금감원에 대한 즉시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자체감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올해 3월 징계면직을 조치했다. 올해 3월 대부업체는 한화생명에 30억8천만원의 원리금 상환을 요청했지만 법적 상환의무가 없음을 통지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이러한 사고내용 및 자체 조치 결과를 올해 4월 9일 금감원에게 보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금융사고는 법인인감증명서 관리 등 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취약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사고를 인지한 즉시 이를 금감원에게 보고해야 함에도 한화생명은 사고를 인지한 후 4개월 이상 경과해 보고했다”며 “이에 한화생명의 내부통제시스템 및 자체감사의 적정성 등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올해부터 지방소비세가 5%에서 11%로 확대됐지만, 순수한 지방세수 확충 차원이 아니어서 지방재원 증가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5%를 추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은 14일 지방세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소비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방소비세가 2010년 도입 당시 3년간의 시행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5%에서 10%로 인상키로 합의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지방소비세 6%의 인상이 있었지만, 취득세율 영구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 보전을 위한 것이므로, 신규 재원의 증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연구원은 중앙정부가 약속한 부가가치세 5%분 추가이양을 제안했다. 또한 세율인상을 통해 증대된 지방소비세수는 복지비 지출 급증 등으로 달라진 지방재정 여건을 새롭게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세연구원 관계자는 “지방소비세 확대가 지방재정과 지방자치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자주재원인 지방세수 기반을 확충시켜 자치단체 재정운영의 자율성 신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제·금융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명문 장수기업 인증제가 도입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대표와 조세·경영·법률 등으로 구성된 ‘명문 장수기업 정책포럼’은 지난 8일 전체회의를 갖고 이러한 장수기업 육성대책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정책기획팀·제도정비팀·기업지원팀·인프라구축팀 등 4개 T/F로 구성됐다. 포럼은 명문 장수기업 인증제도 및 혁신역량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장수기업 명문가 프로젝트’를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또 가업승계 지원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 장수기업 육성대책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문 장수기업 선정 시 세제지원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향후 각 팀별로 5월까지 정책 세부안을 마련하고, 포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6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 예정인 ‘명문 장수기업 육성방안’에 반영키로 했다.
‘36년간 세무업무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실무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영세납세자를 지원하겠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웍스 S동 602호에 위치한 세무법인 다산의 최희호 대표세무사는 호쾌한 웃음과 함께 국선세무대리인으로서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977년 국세청과 연을 맺은 최 세무사는 17년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법인세 등 다방면의 국세행정에서 활약하다 1993년 세무사 자격을 취득해 세금주치의를 자처했다. 그는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건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가천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은 노력파이기도 하다. 특히 최 세무사는 불복청구 인용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불복업무에 있어 신중하고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최 세무사는 “누구든지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세무사로서 지식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민 없이 (국선세무대리인을)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송파지역 국선세무대리인 신청자 중 가장 먼저 지원서를 제출할 정도로 이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지식기부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개선돼야 할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국세동우회자원봉사단’과 ‘조세정의를 위한 한국 납세자연합회’ 등의 지원사업 293개가 선정됐다. 각 사업의 지원금액은 3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평균 지원액은 4천400만원이다. 안전행정부는 11일 201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6개 사업유형 293개 사업에 130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사회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 ▲선진 시민의식 함양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국가안보 및 안전문화 ▲국제교류협력 등이다. ‘조세정의를 위한 한국 납세자연합회’는 ‘납세의식 함양과 조세정의 실천을 통한 선진 시민의식 고양’ 사업에 3천만원을, ‘국세동우회자원봉사단’은 ‘무료세무상담 및 납세홍보’ 사업에 4천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안행부는 선정된 사업이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원된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부정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부정과 비리가 의심되는 경우 철저히 대응해 국고보조금 집행
송파구 강동대로에 위치한 강동세무서(서장 김문식)가 강동구 길동으로 이전한다. 이전시기는 6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강동서 관계자에 따르면 길동 사거리에 위치한 강동 그린타워(서울 강동구 길동 459-3 그린타워) 입주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서는 강동 그린타워의 4층과 15~18층 등 총 5층을 사용한다. 특히 천호동에 위치한 강동서 민원실은 길동에 위치할 새로운 이전 건물로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동구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강동서 민원실 일부는 천호동에 지난 2011년부터 분리돼 있다. 한편, 지난해 송파서에서 잠실서가 분서됨에 따라 현재까지 송파서와 잠실서가 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송파·잠실서의 조사과가 강동서 1층에 위치하는 등 2개의 건물을 3개 세무서가 나눠 사용하고 있다. 또한 3개 세무서가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좁은 주차장으로 직원 및 내방 납세자의 불편이 커 강동서 이전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강동서는 지난해 초 천호동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계약을 며칠 앞두고 이전계획이 보류됐었다. 강동서 관계자는 “강동서가 강동구로 이전하게 되면 관할 납세자들의 접근편의성이 증대
국세청 조세박물관이 다음달 어린이 주간을 맞이해 ‘신나는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1일과 2일은 16시와 17시에 시간별 선착순 40명, 3일부터 5일까지는 10시, 11시, 13시, 14시에 시간별 선착순 40명에 대해 세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영상물 시청, ‘나만의 현금영수증 카드 즉시 발급’ 세금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세금아 고마워’를 주제로 편지나 그림을 작성하면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국세청 1층 로비에 ‘2013년도 학생세금문예작품’을 전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들에게 피에로가 풍선으로 만든 예술작품도 제공한다. 참가방법은 조세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ts.go.kr/museum)내 [예약하기]에서 해당 날짜를 클릭한 후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의 과세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은 10일 종부세 세수 규모가 당초 기대보다 축소돼 도입 목적인 지역균형발전 재원으로서의 한계가 있다며 부동산 보유세제의 정상화를 위해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부세는 국세로 징수되지만 부동산교부세로 전액 지방에 교부되므로 사실상 지방재원이다. 지방세연구원은 그러나 종부세의 규모가 축소돼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재산세와 정ㅂ의 종부세가 유사업무를 이중으로 수행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방세연구원은 종부세와 재산세를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과,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부세의 과세대상에 건축물을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의 과세대상은 토지·주택·건축물이지만, 종부세의 과세대상에는 건축물이 제외돼 있다. 이에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에 맞춰 건축물분을 종부세의 과세대상에 추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세연구원은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을 통해 과세자주권 확립과 지방균형발전 재원으로서
대한상의는 김덕중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통해 많은 건의사항을 쏟아 냈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 번 정책간담회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은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을 세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김덕중 국세청장과 박용만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일행이 간담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물담배, 빠는 담배(스누스) 등의 신종담배가 담배소비세 과세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세율은 판매가격의 35%로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를 합하면 스누스 1캔 가격의 52%를 차지해 신종담배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종담배에 대해 담배소비세를 부과하는 ‘지방세 개정안’이 발의돼 이달 중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물담배와 스누스는 2007년과 2013년부터 수입돼 시장규모는 각각 6천200만원, 1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신종담배의 담배소비세 부과와 관련해 안전행정부는 흡연형태 상 물담배는 파이프담배나 각련과 유사하고 스누스는 씹는 담배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종담배가 현재 가장 많이 소비되는 궐련의 대체재로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궐련의 제세부담률인 62%와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스누스의 세율을 판매가격의 35%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스누스 1캔(7천300원)이 11g인 것을 고려해 환산했을 때 담배소비세 2천552원과 지방교육세 1천276원을 합하면 그 세율은 소비자가격의 52.5%를 차지한다. 씹는 담배와 담배소비세를 비교했을 때 약 9배가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일각에서
경기도가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컨설팅 감사로 감사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감사관실 내에 사전감사컨설팅팀과 위원회를 설치해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을 미리 예방하는 원스톱 사전 감사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적발 실적만 평가했던 기존 감사평가제도를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 관행을 시정한 감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감사직원의 평가시스템을 개선한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9일 ▲원스톱 사전 감사컨설팅 실시 ▲불명확한 규제 등에 대한 제도개선 ▲감사실적 평가시스템 개선 ▲규제완화 및 적극행정 모범공무원 적극 발굴·지원 ▲옴부즈만 기구 조속한 구성·운영 등의 5가지 감사문화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개선안에 따르면 사전감사컨설팅팀은 사업추진 절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미숙에 따른 법규 위반이 없도록 사전에 지도와 조언활동을 실시한다. 불명확한 유권해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감사컨설팅위원회를 구성, 의견을 제시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감사직원에 대한 평가시스템은 적발실적에서 불합리한 제도·규제관행을 시정한 감사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옴부즈만 제도도 도
앞으로 모든 공무원채용시험 합격자 발표 시 성명없이 응시번호만 발표된다. 일반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개인저보 침해소지 여부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장애인 응시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이 공무원시험 시 본인확인용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안전행정부는 장애인과 일반인 수험생간 차별요소를 제거하고 장애인 수험생의 응시편의를 적극 도모하는 차원에서 합격자 발표방식 개선은 7급 견습직원 1차 발표(4월 11일), 장애인등록증 신분증 인정은 국가직 9급 공채필기시험(4월 19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5·7·9급 공채 일반모집은 응시번호와 성명을 발표하는 반면,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응시번호만 발표됐었다. 이에 장애인 및 저소득층 합격자가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어 차별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은 공무원시험 시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음에도 본인확인용 신분증을 따로 챙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증을 본인확인용 신분증으로 인정키로 했다. 다만 장애인들이 발급받는 복지카드 중에서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만 신분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