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업이 감사인을 자유선임함으로써 야기되는 감사품질 저하, 회계정보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감사인 전면지정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되면 감사기능 강화, 우수 감사인력 유지, 감사품질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개혁연구소와 공동으로 국회도서관에서 ‘회계감사 지정제 확대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김광윤 아주대 교수는 ‘외부감사계약제도의 개혁’을 통해 감사계약제도상 전면지정제 또는 상장법인지정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작년 원전부품 검증체계 문제점의 사례에서 나타났듯 피감사기업이 감사인을 자유선임하는 방식은 근본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며 “수많은 공인회계사의 감사가 부실하다고 미리 전제하고 금융감독원 등의 감리조직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특히 “높은 감사품질보다 감사보수가 낮은 감사인을 선호하는 현 외부감사 환경은 회계생태계의 왜곡과 악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계약제도의 전환 대안으로 김 교수는 ‘전
에너지시설, 공장의 제조설비 등에 취득세를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은 3일 취득세 과세대상의 확대와 부동산의 취득원인별 세율체계의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원은 취득세 과세대상을 태양광·풍력발전시설 등 에너지시설과 공장의 제조설비 등 각종 상각자산으로 확대하는 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취득세 과세대상은 부동산, 차량, 기계장비, 항공기, 선박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이 시설물들은 현행 취득세 과세대상과 유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거주의 방식의 과세대상 선정에 의해 취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심각한 과세불형평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인터넷 도메인과 같은 가상공간에 대한 취득세 과세도 주장했다. 연구원은 인터넷 도메인의 경우 과세객체로서 독립성이 있고 재산적 가치가 크며, 시장규모가 증가해 지속적으로 세입확보가 가능함에도 취득세 과세대상에 배제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곤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무상취득에 대한 세율조정도 취득세의 과세 형평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제기했다. 지방세연구원 관계자는 “취득세 과세대상 확대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비정상적 과세체계를
오는 6월부터 공인인증서 없이도 인터넷 쇼핑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30만원 이상 전자상거래 시 공인인증서 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한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에 의한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규정상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가 면제됨에 따라 앞으로는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들이 공인인증서 사용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온라인 계좌이체의 경우 현행대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 금융위는 자금이체거래의 경우 실시간으로 즉시 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보다 위험이 높고, 공인인증서 적용 면제 시 고객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카드결제 시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로 국내외 소비자의 편익 증대 및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금융위는 시행세칙 변경 사전예고, 규개위 심사 등을 거쳐 6월 이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국내에서도 인증방법을 다양화하고 금융회사들이 보안수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
카지노, 스포츠토토, 복권 등 사행산업에 레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은 2일 과세대상의 불형평성 해소를 위해 레저세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레저세는 경마, 경정, 경륜, 소싸움과 관련해 이뤄지는 마권 발행 등 사행행위에 대해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카지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복권의 경우도 경마 등과 같은 사행적 성격을 가졌음에도 과세가 이뤄지지 않아 세부담의 불형평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이에 연구원은 카지노 등에 레저세를 과세해 조세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지방의 재정수요를 유발하는 스키장, 리조트, 골프장, 야구장 등의 입장행위에 대해 지방세 과세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국세인 개별소비세 중 입장행위에 대한 세원은 지방으로 이양해 레저세 과세대상에 포함하거나 별도의 지방세를 과세(가칭 지방개별소비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키장, 골프장 등의 입장행위는 지방행정서비스로부터의 편익에 대한 응익성이 큰 세원일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외부불경제 효과를 유발하고 있음에도 지방세 부담 없이 국세인 개별
송호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이 포상금제도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기본 원칙과 감독·평가에 관한 사항을 마련, 추진한다. 송 의원은 최근 ▲포상금 지급기준 및 개인별 지금 상한액 규정 ▲포상금제도운영심의위원회 설치 ▲5년마다 포상금제도 운영평가 기본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한 ‘행정기관의 포상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법규 위반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지급하는 신고포상금과 공무원의 성과포상금, 예산절약 상여금 등 각종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법규 위반 사항을 전문적으로 신고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소위 ‘전문 신고꾼’이 기승을 부리는 등 포상금제도의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본법이 없는 포상금제도를 각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 및 평가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송 의원은 “포상금제도의 운영에 관한 기본원칙을 규정하고, 감독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마련해 포상금제도가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정안은 행정기관장은 포상금 지급 기준 및 개인별 지급 상한액을 정하고 매년 포상금제도에 관한 자체평가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중앙사무관장기관
서울시-인천시 간 자동차 리스회사에 대한 과세처분 분쟁에서 안전행정부의 과세권 귀속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7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2012년 대여용 차량에 대한 안행부장관의 지방세(취득세) 과세권 귀속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리스회사에 대한 과세처분이나 이미 부과한 과세처분을 유지하는데 지장이 없음이 확인된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리스자동차회사 중 일부가 서울에 본점을 두고 실체가 없는 허위사업장에 리스차량을 위장등록하면서 취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2012년 9~12월 중 14개 회사에 1천930억원의 취득세를 과세했다. 그 중 한 리스회사의 요청에 인천시가 안행부에 지방세 과세권 귀속결정을 신청하자 안행부는 서울시의 과세처분 취소를 요구했고, 서울시는 조세심판을 청구했다. 서울시는 “안행부의 결정으로 적법한 과세권을 유지하는데 혼란이 있을 수 있고, 조세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27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안행부장관의 대여용 차량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이 35조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4.9%p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3개 집단을 1일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업집단은 전년보다 1개 증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전년보다 1조원 증가한 35조원으로 나타났고, 2년 연속 지정된 58개 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7조2천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조6천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 25조4천억원, 현대자동차 14조3천억원, 한국전력공사 10조6천억원 등이다. 반면, 한국지엠과 대우건설은 각 1조1천억원, 현대 9천억원, S-Oil 6천억원 자산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민간집단과 공기업집단의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민간집단은 총수있는 집단의 자산증가율이 47.7%로 총수없는 집단(23.5%)을 크게 상회했다. 63개 집단의 평균 부채비율은 103.7%로 전년과 비교해 4.9%p 감소했다. 교보생명보험(△79.1%p), 홈플러스(△63.3%p), 두산(△61.6%p) 등은 부채비율이 감소했지만, 한국철도공사(
정부가 공무원의 휴직·휴가 시 원활한 업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가 지자체에서 근무할 대체인력풀 261명을 선발한다.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선발되는 대체인력풀은 일반행정이나 사무운영 등 공통업무 분야를 대상으로 일괄 선발해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총 35개 기관 261명이고, 직급별로는 한시임기제공무원 7호 23명, 8호 38명, 9호 200명이다. 26개 중앙행정기관은 총 95명을 선발한다. 관세청 9호 10명, 기획재정부 9호 4명, 안행부 7호 전산 1명 및 8호 1명 등이다. 지자체는 서울시·경기도 등 9개 시도(시군구 포함) 166명이다. 한시임기제공무원은 업무대행 기간 동안 공무원 신분을 가지며, 근무시간은 주 15~35시간(1일 최소 3시간 이상)이다. 보수·수당은 근무시간에 비례한다. 응시원서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나라일터 홈페이지(http://gojobs.mospa.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을 거쳐 5월 30일 대체인력풀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말 현재 대체인력풀은 총 1천922명이며, 안행부는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1천733명을 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중소기업단체의 95.5%가 적합업종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1년 선정된 적합업종 82개 품목을 신청한 46개 중소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적합업종 재지정 중소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단체 95.5%는 적합업종 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거나 신청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됐고, 적합업종 지정효과로는 대기업 진입·확장자제에 따른 경영상 심리적 안정감(65.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대기업의 권고사항 준수여부에 대해서는 44.1%가 잘 준수했다고 평가했고, 32.4%는 잘 준수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적합업종 지정 및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신속한 합의도출을 위한 동반위 권한 강화(72.5%)와, 대기업 부사장급 임원의 협의 참석(1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동반위가 적합업종 재지정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는 업종별 중소기업 적합성(33.8%), 대기업 위반여부(33.8%)를 꼽았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후 중소기업계는 품질개선(40.2%), 원가절감(36.8%)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허분 등록면허세의 종별 분류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에 따른 세율체계를 재설계하는 등 등록면허세의 과세체계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과세형평성과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를 감안한 세금부과를 위해 현행 등록면허세의 과세대상과 세율체계를 전면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은 1일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과세대상 분류체계를 재검토하고, 등록분 등록면허세는 과세대상에 추가할 항목들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강종 등록·인가·신고 등 지방세법 시행령에 열거된 과세대상을 면허의 종류 등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하고 지역별로 차등 과세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사회·경제 상황의 변화와 법령 제·개정사항을 반영해 과세대상을 추가·삭제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원은 관련업계 현황과 형평성 등을 반영한 합리적인 종별 분류기준을 마련하는 등 현행 과세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허의 종류에 따라 차등 과세되는 면허분 등록면허세의 특성상 동일 업종 내에서도 종업원, 사용면적, 보유차량 등 종별 분류기준을 면밀하게 재검토해 800여개에 이르는 현행 과세대상 분류체계를 개선하고, 이에 따른 재설계가 필요하다
균등배분되고 있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의 재원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특별시의 자치구 간 재정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한 현행 제도로는 ‘조정교부금 제도’와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가 있다. 조정교부금은 특별시의 시세(市稅) 수입 중 일정액을 재원으로 각 자치구의 인구수, 행정수요 및 재정여건 등을 토대로 차등교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그러나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에 따른 특별시분 재산세는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세수 중 일부를 특별시세로 전환해 이를 재원으로 각 자치구의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균등배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각 자치구 간의 재정력 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정 조정제도가 이중으로 운영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균등배분되고 있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의 재원으로 통합해 운영하되 종전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일부가 시세로 전환된 점을 감안, 전액을 용도를 지정하지 않는 일반재원용으로만 교부해 자치구
균등배분되고 있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의 재원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특별시의 자치구 간 재정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한 현행 제도로는 ‘조정교부금 제도’와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가 있다. 조정교부금은 특별시의 시세(市稅) 수입 중 일정액을 재원으로 각 자치구의 인구수, 행정수요 및 재정여건 등을 토대로 차등교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그러나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에 따른 특별시분 재산세는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세수 중 일부를 특별시세로 전환해 이를 재원으로 각 자치구의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균등배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각 자치구 간의 재정력 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정 조정제도가 이중으로 운영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균등배분되고 있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조정교부금의 재원으로 통합해 운영하되 종전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일부가 시세로 전환된 점을 감안, 전액을 용도를 지정하지 않는 일반재원용으로만 교부해 자치구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상장사 주주총회에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에 국세청 출신 공직자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허용석 전 관세청장은 휴비스 사외이사(감사위원 겸)로 신규선임됐고,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셀트리온 사외이사(감사위원 겸)로 재선임(감사위원 신규선임)됐다. 한솔제지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는 윤종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재선임됐고, 김기주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동부건설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다. 이명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파워로직스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신규선임됐고, 노석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에이블씨엔씨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감사위원 신규선임)됐다. 웅진케미칼 감사위원에는 홍철근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신규선임됐고, 진도 사외이사에 이재만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신규선임됐다. 과장급으로는 김종두 전 강남세무서장이 영진약품공업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고, 최찬오 전 영덕세무서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사외이사와 NICE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신규선임됐다. 동일제지 감사위원에는 지칠성 전 안산세무서장이, 남영비비안 사외이사에는 김재수 전 마포세무서장이 각각 신규선임됐으며,
지방행정연수원이 지방공무원에 대한 체계적인 역량개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개발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연수원은 역량개발교육을 운영할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핵심특화 과정으로 개설해 31일부터 4일간 운영하고, 올해 3회(3월, 7월, 10월)에 걸쳐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는 역량개발교육의 진행을 주관하며, 강사와 다른 점은 실습의 진행·관찰을 통해 교육생의 역량을 진단해 학습촉진자 역할을 수행한다. 역량개발교육은 실제업무상황과 유사한 모의과제 해결로 업무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교육컨설팅을 통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방4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은 모의과제 및 퍼실리테이터 역할이해, 실습을 통한 역량교육 체득, 동영상촬영과 분석, 1:1 피드백 등 18명의 소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4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 명품과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퍼실리테이터 수료증’을 수여하고, 역량개발교육 모의과제개발 및 운영관련 회의시 자문위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내 직원코칭·교육자·리더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은 연수원의 핵심특화과정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을 검검, 긴밀한 협조 및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안행부는 31일 이경옥 제2차관 주재로 안행부 감사관·자치제도정책관, 경찰청 수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행부-경찰청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안행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69개반 205명의 특별감찰단을 편성해 감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도 전국 267개 경찰관서에서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기존 2천6명에서 3천123명으로 증원, 선거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안행부는 공무원의 탈·불법 선거운동을 적발한 경찰공무원에게 포상을 더욱 확대하고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익명신고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선거범죄 모바일 신고앱도 지자체 전 공무원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이번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안행부와 경찰청 간 감찰·단속 정보공유 및 공조 등을 더욱 긴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