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후계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돕기 위한 무료교육이 진행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경영 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입문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에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2박3일간의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중기중앙회는 하반기에 이번 교육을 다른 지역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고, 영남권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가업승계 입문교육과정에 참가하면 복잡한 가업승계 메커니즘에 대해 개괄적인 이해와 교육 후에도 참가자 간 정보교류와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가업승계를 준비중인 기업이나 경영승계 대상자는 중기중앙회 CEO리더십센터(02-2124-3432)에 문의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자녀장려세제 도입의 정책적 함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재진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조세체계를 통해 자녀 양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및 아동빈곤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CTC의 재원규모는 지난해 EITC 기준으로 약 6천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EITC와 CTC를 합하면 2017년에는 2조5천억원의 재원이 지급될 것이며, 혜택 가구도 78만 가구에서 2017년 280만가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정부가 2017년까지 근로장려세제(EITC)와 자녀장려세제(CTC)의 혜택을 받는 가구가 280만 가구, 총 2조5천억원의 재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CTC제도를 통한 출산장려효과에 대해 자녀양육수당이나 다른 출산장려책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자녀장려세제 도입의 정책적 함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재진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조세체계를 통해 자녀 양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소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및 아동빈곤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2]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은 “최근 임대소득 선진화 방향과 관련한 과세체계를 발표했는데 세금을 걷는 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지원세제 성격을 가진 CTC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는 것 같다. CTC와 EITC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EITC 시행 국가는 CTC도 같이 시행하고 있어 이번에 CTC도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중소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월 말 중기 100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엔저 심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58.1%가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이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고, 그 이유로 46.9%가 ‘신흥국 금융위기로 수출 둔화’를 꼽았다. 또한 양적완화 축소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으로 39.4%가 안정적 환율수준 유지, 22.3%는 안정적 금리수준 유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정부의 금융안정 노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54.7%가 금리인상 시 금융비용 증가로 기업경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책당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더라도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인한 수출둔화 등 우리 중소기업 수출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정적인 환율수준과 금리의 안정적 유지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장 모니터링이
올해 상장기업 약 90개社가 주주총회를 연 이달 7일까지 지방청장 등 국세청 고위간부 출신이 대거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선정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무법인 호람 회장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경희대 교수인 이준규 전 한국세무학회 이사장 겸 학회장이 (주)케이티앤지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 겸)로 신규선임됐다. 황규종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영풍정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고, 이현컨설팅그룹 총괄 부회장인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도 세방(주)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에 재선임됐다. 이성호 전 용산세무서 법인세과장은 일성신약(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광장회계사무소 세무사인 한강락 전 대구지방세무사회장도 신라섬유(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지방소득세 부분) 주요내용 구분 주요내용 비고 7장 주민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의 내용(납세의무, 과세표준, 납세지 등 부과징수 사항)을 주민세 장으로 이동 78조의2~78조의3,81조, 85조의2~85조의5 8장 지방소득세 ▪‘지방소득세 소득분’을 개정(총 11절) 1. 통칙 - 지방소득세 용어, 납세지, 법인지방소득세의 안분방법 등에 관한 사항 86조~88조 2. 거주자 종합‧ 퇴직소득 - 토지 등 매매차익예정신고, 과세표준과 세액의 결정․경정, 수시부과 사유 등에 관한 사항 89조~99조 3. 거주자 양도소득 - 예정신고납부, 양도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등에 관한 사항 100조~100조의3 4. 비거주자 소득 - 비거주자의 유가증권 양도소득에 대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절차에 관한 사항 100조의4 5. 특별징수 - 특별징수의무자 납부절차, 특별징수분에 대한 연말정산 환급절차 등에 관한 사항 100조의5~ 100조의10 6. 내국법인 사업연도소득 -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과세표준 신고, 결정‧ 경정, 수시부과 결정 방법 등에 관한
지방소비세 증가분에 대한 시도별 배부기준과 국세의 부가세에서 독립세로 전환된 지방소득세의 부과징수 절차가 마련됐다. 지방소비세 증가분 6%가 취득세·지방교육세·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감소분의 비율에 따라 각 지자체에 배분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지방세법 시행령’,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세법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증가분(5%→11%)에 대한 시도, 시군 및 교육청별 배분기준과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 지방소비세 증가분 (6%) 배분 방법 < 시도 > < 시도 > < 시도․시군 > < 교육청 > 취득세 감소분 지방교육세 감소분 지방교부세 감소분 교육 전출금 허수 증가* (210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분 54.99% (2.17조원) 5.50% (0.22조원) 19.24% (0.75조원) 20.27% (0.80조원) 55.53%(+0.54%) 5.50% 19.24 ± 0.54% 19.73%(0.54%) ← 80.27% → ← 19.73% → * ‘14년 부가가치세 세입예산기준(58.5조원) 산정 : 3.
이달 3일부터 전면 시행된 국선세무대리인제도. 도입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이 제도는 세무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를 위해 재능기부 차원의 무료 불복청구를 대행해주자는 취지인 만큼 세무사의 큰 책임성이 요구되는 제도이기도 하다. 국선세무대리인은 지난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지원절차를 거쳐 이달 4일 237명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지원과정에서 700여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전국평균 3: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세무사들의 공익적 활동 의지가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한해 최고 4건에 달하는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영세납세자 지원이라는 순수한 의도와 함께 재능기부라는 한계로 위촉된 국선세무대리인의 업무적·금전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우려 또한 공존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비지원을 위한 예산확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비지원·업무적 부담을 논외로 두고 오직 영세납세자의 억울한 사정을 대변하기 위해 세무사가 나서야 한다는 제도의 순수성에 집중, 재능기부에 선뜻 나선 세무사도 적지 않다. 세무사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이 필요한 국선세무대리인. 이 제도를 통해 영세납세자를 구제하는 데 세무사가 앞장서야
경기인재개발원이 퇴직공무원의 재무설계·생활법률 등 노후생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경기인재원은 오는 17일부터 5일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행복한 미래설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재무설계, 맞춤형 재무상담, 생활법률, 재취업 직업탐색, 부동산 관리 등 총 14개 과목이다. 재무설계의 경우 바람직한 자산관리 방법 운영방법을, 생활법률은 실생활에 기초적이고 필요한 법률을 다루며, 예금·주식·펀드 등 개별 자산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시군 공무원으로 인생 후반기 준비 및 설계 희망자다. 교육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5일간 비합숙으로 이뤄지며, 교육인원은 총 90명이다. 이번 교육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교육생들의 노후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시범운영 후 교육생 만족도 및 민간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보완, 명품과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퇴직 전 3~5년 이내 대상자들로 교육대상 범위가 한정됐지만 올해부터 인행 후반기 준비를 원하는 설계 희망자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자녀장려세제(CTC) 도입의 정책적 의미와 기대효과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에서 ‘자녀장려세제 도입의 정책적 함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와 아동빈곤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세법개정을 통해 근로장려세제(EITC)의 적용대상 및 지원수준을 확대했고, 내년부터 자녀장려세제를 도입키로 했다. 자녀장려세제 도입은 조세제도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세재정연구원은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자녀장려세제 도입의 정책적 의미와 기대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이 ‘자녀장려세제(CTC) 도입의 정책적 함의와 기대효과’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권오성 국방대 교수, 김갑순 납세자연합회장, 김교성 중앙대 교수,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조세자문부문장, 정연성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해 지배회사 감사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회계감사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개정 감사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감사계약 체결 및 감사업무 수행 시 회사 및 감사인이 유의할 사항을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된 회계감사기준은 지배회사 감사인은 종속회사 감사인을 인용할 수 없고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전체에 대한 감사 책임을 부담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 감사 시 감사계약 체결 단계부터 피감사회사는 감사인과 충분한 의사소통과 감사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감사인에게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종속회사 감사인 활용 시 종속회사 감사인이 수행한 감사절차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필요시 감사절차에 관여하는 등 개정 감사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결 재무제표를 감사하는 지배회사 감사인이 자료 제출 등의 협조를 요청하는 경우 지체없이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감리업무 수행 시 감사인의 독립성 유지여부 및 연결재무제표 감사인이 수행해야 하는 감사절차를 적절히 준수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부가 공무원 수험생의 각종 가산점을 사전에 검증한 후 채점을 진행한다. 안전행정부는 올해부터 수험생이 필기시험일을 포함해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가산점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조회를 통해 가산점 부여요건을 사전에 검증·확인한다고 6일 밝혔다. 안행부는 행정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국가보훈처·대한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기술자격검정원 등 4개 가산점 정보 보유기관과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 연간 13만건에 이르는 가산점 신청건에 대한 가산점 부여요건을 실시간으로 조회·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수험생이 가산점을 적용받기 위해 시험당일 OMR답안지에 가산비율을 직접 표기해야 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수험생들도 자신이 신청한 가산점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필기시험 후 4~5주가 지난 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험생의 편익도 증진될 전망이다. 특히 응시자가 취업지원대상자 가점비율을 잘못 알고 있거나 가산대상 자격증을 착오로 등록한 경우 시스템 조회 결과를 수험생에게 통보해 채점 이전에 정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행부는 4월 초까지 4개 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관서장 한분 한분의 노력이 국세행정의 성장판을 한없이 열고 ‘국민신뢰’라는 소중한 자산을 확고히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국세청에게 있어 신뢰는 여느 단어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대국민 담화문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전국 세무서장이 모인 자리에서 김덕중 청장은 이처럼 다시 한번 국민신뢰를 강조했다. 그러나 ‘앞으로 얻어야 할’ 신뢰를 강조하기 전, 지난해 국세청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어떠했는지 볼 필요가 있다. 세무조사 방침의 갈지(之)자 행보, 현직 지방청장의 불명예스러운 퇴임, 전직 청·차장의 구속, 중앙행정기관의 수사·단속·규제기관 청렴도 평가 4등급(1~5등급 중), 1998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3번째로 전년 대비 국세수입 감소. 국세수입이 감소한 까닭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라고 치더라도, 세무조사 방침의 잇따른 혼선과 (고위직의)기대 이하의 청렴성, 이어진 청렴도 평가 하위권 등 국세청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후 ‘국민신뢰 회복’을 다짐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4월, 국세청장과 지방청장을 비롯해 전국 세무서장들은 ‘
정부 산하 위원회의 민간위원이 직무와 관련한 비리 등을 저지를 경우 공무원으로 의제해 처벌이 강화된다. 또한 성격과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으로 연계·개편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허가, 분쟁조정 등을 맡은 민간위원이 뇌물수수 등 비리를 저지른 경우 벌칙 등의 책임이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여된다. 예를 들어 제안서 평가위원이 입찰참여 업체로부터 3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경우 지금까지는 배임수재로 벌금을 냈지만, 앞으로는 공무원으로 의제해 5년이상 징역과 수수액의 2~5배 벌금을 내야 한다. 다만 위원으로 선임돼도 공무원 의제는 안건 관련 사항으로 한정돼 민간위원의 평소 생활과 신분에까지 공무원으로서의 책임이 부여되지 않는다. 또한 개정안은 비위나 사회적 물의 연루 등으로 직무수행이 부적합한 위원들에 대한 해촉 기준 마련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성격·기능이 유사하거나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으로 연계 설치토록 했다. 유사한 기능을 지닌 위원회의 난립을 막고 상호 연계를 통해 위원회를 체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또한 200명 규모의 특별감찰단이 편성돼 선거일까지 운영된다. 안전행정부는 공직자 선거법 위반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익명신고시스템’을 안행부 홈페이지(www.mospa.go.kr)에 개설해 6일부터 6·4지방선거까지 90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행부는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위를 이용한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도 연계된다. 이에 모든 국민은 신고자의 성명 등 신상내용은 일체 기재하지 않고 익명으로 신고대상과 제목, 내용만 기재하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해 공직자 선거개입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시·도와 합동으로 안행부 5개반 13명, 시도 64개반 192명 등 총 200명 규모의 ‘특별감찰단’을 편성해 선거일인 6월4일까지 운영한다. 특별감찰단은 익명 신고사항 확인, 선거개입행위 적발 및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등을 중점 감찰한다. 송영철 안전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