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의 위기를 예방·대응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위기관리법(가칭)’을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지방재정 위기실태와 재정건전화 방안’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실태와 향후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통합회계 기준으로 직영기업을 포함한 지자체 부채는 43조4천억원이다. 공사·공단은 52조4천억원, 출자출연기관 4조3천억원, 지방교육재정 부채가 9조8천억원으로 지자체 총 부채는 약 110조원에 달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지자체의 재정난을 초래하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각종 축제·전시·체육대회 등 행사성 예산, 호화청사 신축 등 지자체장의 선심성·낭비성 경비에 대한 과다지출을 꼽았다. 또한 지방의회·지역주민에 의한 지방재정 감시·감독제도가 잘 작동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지적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중앙정부의 지방이양사무와 국고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증가를 들었다. 이에 보고서는 지방재정의 위기를 예방·대응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위기관리법(가칭)’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자체의 분권과 자율을 확보하면서도 지방재정 위기에 체
정부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산세 감면 등 지방세제를 지원한다. 안전행정부는 10일 폭설 피해농가에 대한 지방세 지원기준을 수립해 시도에 통보하고 적극적인 시행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축사·농산물창고 등의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금년도 재산세가 해당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된다.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 및 체납액은 최대 1년(6개월 이내, 1회 연장 가능)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의 경우는 최대 1년간 납기가 연장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지금은 폭설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이미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은 비닐하우스 141동(강원5, 경북136), 축사 6동(포항4, 청송2), 퇴비사 3동(포항)이며, 농산물(저온)창고 8동(포항7, 영양1), 버섯재배사 8동(포항1, 영양1, 청송6), 인삼재배시설 3개소(봉화2, 영양1) 등이다.
최재성 의원(민주당. 사진)이 지난해 불용액 18조1천억원에 대해 재정당국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성장시대에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기를 부흥시켜야 할 정부가 대규모 불용시킨 것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불용액은 18조1천억원이다. 최 의원은 “이는 2004년 이후 최근 9년 동안 재정불용액이 3조3천억원에서 7조1천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사상초유의 유래 없는 대규모불용”이라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간 거래를 제외해도 전체 순불용규모는 14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재정집행률도 역대 최저인 9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용내역을 보면 기재부 예비비 불용 2조원 내외를 제외하면 국토교통부 1조6천억원, 교육부 1조원, 농어촌구조개선 3조4천억원, 교통시설 1조4천억원, 에너지 및 자원사업 6천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내수부양과 직결된 부처의 사업예산이 불용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초 추경이 경기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추경세출 5조원보다 많은 18조원을 불용시킨 것은 국회와
최재성 의원(민주당. 사진)이 지난해 불용액 18조1천억원에 대해 재정당국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성장시대에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기를 부흥시켜야 할 정부가 대규모 불용시킨 것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불용액은 18조1천억원이다. 최 의원은 “이는 2004년 이후 최근 9년 동안 재정불용액이 3조3천억원에서 7조1천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사상초유의 유래 없는 대규모불용”이라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간 거래를 제외해도 전체 순불용규모는 14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재정집행률도 역대 최저인 9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용내역을 보면 기재부 예비비 불용 2조원 내외를 제외하면 국토교통부 1조6천억원, 교육부 1조원, 농어촌구조개선 3조4천억원, 교통시설 1조4천억원, 에너지 및 자원사업 6천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내수부양과 직결된 부처의 사업예산이 불용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초 추경이 경기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추경세출 5조원보다 많은 18조원을 불용시킨 것은 국회와
금융당국이 지방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열어 개별 임원보수 공시 시행에 따른 서식 개정사항 등을 안내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보고서 작성 시점에 맞춰 개최하고, 사업보고서 작성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업보고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감원이 안내할 사업보고서 작성 관련 비재무사항은 ▲사업보고서 작성 일반원칙 및 연결공시 ▲5억원 이상 개별임원 보수 및 보수 산정기준 등 공시 ▲연결실체내 지급보증 등 우발부채 기재 관련 등이다. 재무사항은 ▲IFRS 연결기준에 따른 재무부문 작성방법 ▲특수관계자 거래, 타법인 지분 관련 주석공시 등을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 작성방법 등을 설명한다. 정기 및 전자공시 관련 주요 공시제도 개정사항 및 기타서식은 ▲2013년도 중 발행·유통·지분공시 관련 주요 개정사항 ▲자기주식 취득·처분서식 단일화 내용 및 보고방법이며, 전자공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전자문서 제출관련 개념 설명 ▲ DART편집기 기능개선 사항 안
서울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최대규모의 인권교육 의무화 정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 투자·출연기관 직원 및 위탁 봉사시설 종사자 등 직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의무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4급 이상 정책결정자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4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은 시장단을 포함, 총 315명이 교육대상이며 유사직무분야별로 30명 내외로 그룹화해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본청 5급 이하 공무원 인권교육은 각 부서별 업무의 특성에 따라 중점그룹, 일반그룹으로 구분해 각각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건강실·주택정책실 등 인권관련 업무비중이 높은 부서는 중점그룹, 다른부서는 일반그룹으로 편성되며, 본청 외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등은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인권교육은 40명 내외의 소규모 토론식 강좌로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각 분야별 인권 관련 사례를 발굴, 이를 교육에 반영해 집중도를 높였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인권적 관점이 반영된 시정운영으로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의 인권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경기도가 올해 일반행정 9급 816명, 세무 9급 119명 등 총 2천67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2014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0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계획을 보면 일반직 1천791명, 장애인 88명, 저소득 52명, 시간선택제 136명 등 총 2천67명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70명, 시군은 1천997명이다.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9급 816명 ▲세무 9급 119명 ▲시설 9급 249명 ▲일반행정 7급 16명 등이며 공개경쟁으로 7급 28명, 8·9급 1천581명을 경력경쟁으로 약무 7급 3명, 연구사·지도사 21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사회복지직 제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자치단체 통함 인터넷 접수센터(http://local.gosi.c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된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031-8008-4040, 4045~4047, 406
중소기업계가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을 초청, 통상임금 범위 확대·휴일근로 연장근로 포함 등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함께 방 장관을 초청해 2014년 주요 노동이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및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청했고, 중소기업계도 고용률 70%달성을 위해 취약계층·경력단절 여성 등에 대한 취업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장관은 이에 대해 통상임금 산정범위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이 심화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업계의 애로를 청취할 수 있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이들은 통상임금 산정범위 확대와 관련해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부담 가중으로 인한 기업경쟁력 저하, 노사관계 악화 등을 지적했고, 통상임금 범위를 ‘1인금산정기 내에 지급하는 임금’으로 명시해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화 등 안정화 노력 ▲청년층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인식
강동세무서(서장 김문식)는 지난달 28일 관내 천호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시설인 ‘돌봄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1] 이날 방문은 강동서 직원과 함께 강동 세정협의회 사회봉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원장 등과 함께 ‘돌봄의 집’ 시설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특히 강동서 직원은 준비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 전달했으며, 세정협의회 사회봉사위원회 위원들도 과일 등 물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대신하기도 했다. 강동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서는 지난해 12월 말 돌봄의 집을 방문한 뒤, 한 달여 만인 설 명절 전 다시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6월로 감형됐다. 허병익 전 차장은 항소가 기각, 1심과 같은 2년6월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부장판사 임성근)는 6일 오전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3억1천86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6월과 추징금 3억1천860만원, CJ측으로부터 받은 고가시계 몰수를 선고했다. CJ측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전 전 청장에게 전달한 허벽익 전 차장은 항소를 기각, 원심과 같은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전 청장에 대해 “공정·투명하게 세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가 CJ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국세공무원 등 공직사회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다”면서 “피고의 주장처럼 개인자산 축적의사가 없고, CJ세무조사 무마 로비가 아니었으며 단순한 취임 축하금 성격이 모두 사실이라 해도 뇌물을 받은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반성문 등을 통해 피고가 많이 뉘우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탄원서, 변호인의 설득력, 피고의 딱한 사정 등을 고려했다”며 “또한 훈·포장 등의 나름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장애인들에 대한 정기후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허 전 차장에 대
경기도 내 17개 시 98.69㎢ 규모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내 17개 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6일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지역은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평택시(27.13㎢), 성남시(16.4㎢), 화성시(11.94㎢), 광명시(10.35㎢) 등이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토지거래에 따른 재산권행사 제한 등 수많은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결되고,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해 건전한 부동산 경제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흥·광주·하남·과천·고양·구리·성남·부천 등 8개시 46.96㎢로 경기도 전체 면적의 0.4%만 남게 됐다. 남은 지역은 대부분 역세권 개발지역이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개발제한구역이다. 경기도는 부동산 경기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토지가격이 안정된 지역에 대해 추가해제를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개발사업 포기로 더 이상 부동산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에 대한 신속한 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한 도의 건의가 받아들여 진 것”이라며 “향후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지방자치
공무원을 희망하는 사람이 미리 채용요건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가 이달 6일부터 제공된다. 안전행정부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 전 채용요건 등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자가진단 서비스는 시험 종류·성격에 따라 3개 분야(5급 공채, 7·9급 공채, 민간경력채용)로 구분돼 있고 질문항목 이외에도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설명했다. 지원자들이 스스로 진단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이며 진단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안행부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 안내서’,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행부는 공무원 채용시험 지원자들의 수험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들을 연구·개발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로세무서(서장 김지훈)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8일 관내 장애인 시설인 ‘브니엘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1] 이번 봉사는 김지훈 서장 등 구로서 직원 15명과 세정협의회가 함께 손을 모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는 소외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각 방을 청소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직원들 자발적으로 조성된 위문금과 라면 등 위문품을 마련, 이날 참석할 수 없었던 직원들의 아쉬운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영환 구로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은 “브니엘의 집에 대한 구로서의 봉사나눔은 10여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없애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를 발간했다. 안전행정부는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비장애인 공무원이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동료로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모두 1만8천700여명에 이른다. 특히 매년 공채시험과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채용시험 등으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 자료가 없어 각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정부가 공직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한 기초지식을 퀴즈로 알아보기, 장애인 공무원 근무사례, 장애유형별 특성과 비장애인 공무원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장애인 차별금지 정책, 인사정책 등이 담겨져 있다. 안행부는 이 책을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과 신규 공무원들에게 배부해 교육에 활용하고 안전행정부 홈페이지(www.mospa.go.kr
앞으로 대기업과 총수일가의 계열사 간 정상가격과의 차이가 7%이상 나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나 상품·용역의 연간 거래총액이 거래상대방 매출액의 12%가 넘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는 할 수 없다. 또한 거래단계의 중간에서 실질적인 역할 없이 수수료만 챙기는 통행세 관행에 대한 세부유형 및 기준이 구체화됐고,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편입을 3년간 유예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달 14일 시행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 공포될 예정이다. 기업집단의 범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며, 금지규정이 적용되는 거래상대방의 범위는 총수(동일인) 및 친족이 발행주식 총수의 30%(비상장사 20%)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계열회사다. 이들은 앞으로 자금·자산·상품·용역 등을 정상가격보다 상당히 높거나 낮은 대가로 제공하는 등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는 할 수 없다. 다만 정상가격과의 차이가 7%미만이고, 연간거래총액이 50억원(상품·용역은 200억원) 미만이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