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서장 윤봉환)은 지난 7일 201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봉환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에 국세행정 동반자로서 세무대리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1]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영혜 부가세과장은 지난해 사후검증 주요 추진항목 및 부당환급·사후검증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구리스크랩 부가세 매입자납부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현금영수증 사업자 세액공제 기준금액 조정 및 영세율 적용 사업자가 부가세 신고 시 영세율매출명세서 제출 의무화 등 이번 신고부터 달라지는 주요 법령 개정사항을 안내를 했다. 특히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무대리인의 역할과 협조도 요청했다. 정 과장은 “최근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전문가로서 엄격한 윤리·책임 등 공적기능이 더욱 요청되는 시기”라며 “세무대리인이 사업자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납세자가 사업실적대로 성실하게 신고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세청 직원이 밀수 및 부정수출입행위 단속 등 고유업무 수행 시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만우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1974년 포상제도를 신설한 이후, 밀수출입죄 및 관세포탈죄 등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실적에 따라 매년 1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00%예산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관세청 직원의 밀수출입죄 및 관세포탈죄 등에 대한 단속업무는 해당 청의 설립목적 및 기능에 기인하는 기본 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를 예산으로 지원받으면서 포상금을 사실상 공무원 개인의 급여 외 수당 형태로 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특히 전체 8%에 불과한 조사부서가 대부분의 포상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세관공무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공로가 있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의 외부강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은 공무원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외부강의 시 그내용 및 대가 수준을 미리 신고토록 하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무원의 외부강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후에도 여전히 위반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부처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천451건의 내외부 강의를 진행, 적게는 9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강연료를 받아 총 8여억원을 받는 등 통상적인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과대한 강연료 사례가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과다한 보상이 공무원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단체와의 부적절한 유착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공무원이 외부로부터 대가를 받고 강의 등을 하는 경우 그 내용과 대가 수준을 미리 신고토록 해 이에 대한 부정부패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공무원의 외부강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은 공무원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외부강의 시 그내용 및 대가 수준을 미리 신고토록 하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무원의 외부강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후에도 여전히 위반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부처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천451건의 내외부 강의를 진행, 적게는 9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강연료를 받아 총 8여억원을 받는 등 통상적인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과대한 강연료 사례가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과다한 보상이 공무원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단체와의 부적절한 유착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공무원이 외부로부터 대가를 받고 강의 등을 하는 경우 그 내용과 대가 수준을 미리 신고토록 해 이에 대한 부정부패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만 42.2세이며, 공직에서의 재직연수는 16.1년으로 조사됐다. 승진소요연수는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경우 5급으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25.2년, 7급으로 채용돼 4급으로 승진하기까지는 22.1년이 걸렸다. 안전행정부는 9일 공직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한 ‘2013년 공무원총조사’를 분석·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6월 현재 헌법기관, 국가·지방직 공무원은 100만6천474명이다. 이 가운데 휴직인원은 4만7천987명이며, 실제 근무현원은 95만8천487명으로 집계됐다. ■ 국가 일반직공무원의 평균승진소요연수(단위 : 연) 첫계급 현계급 2008년 2013년 5급 7급 9급 5급 7급 9급 고위공무원 23.8 28.3 33.6 21.2 28.2 32.9 4급 9.3 22.1 29.5 9.2 22.1 30.6 5급 14.9 25.2 14.6 25.2 7급 11.7 11.7 ※ 위의 통계는 현계급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초임용계급에서 현계급으로 승진하기까지 얼마나 소요되었는지를 산출한 것으로, 승진한 인원만 고려한 것임. 승진소요연수는 현재 5급 사무
“지금 걸어가는 내 길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구로세무서장을 끝으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안병영 세무사<사진>가 새로운 출발선에서 화려한 새 시작을 알렸다. 이달 10일 구로구 디지털로 306 2층 세무법인 티엔비(02-2082-0077)의 대표세무사로 개업소연을 갖는 안 세무사는 국세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안 세무사는 국세청·서울청 재산세과, 중부청 법인세과, 서울청·중부청 조사국,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등 국세행정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또한 부천·성동·영등포·용산·성북·종로 세무서 등에서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익산·동대문·구로세무서장을 역임해 세정현장을 그 누구보다 꿰뚫고 있는 실력가이기도 하다. 안 세무사는 “이러한 국세행정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행정 전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 세정가의 신사로 정평이 나 있는 안 세무사는 공직생활 시 직원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은 만큼 지금까지 함
2012년 과세당국의 오류로 잘못 부과됐거나 납세자의 착오로 잘못 신고·납부됐다가 환급받은 국세가 3조3천32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이러한 이유로 환급된 국세는 10조원에 육박했으며, 과세당국의 오류로 잘못 부과돼 납세자에게 환급된 국세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1조2천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납세자에게 환급해준 국세는 총 61조7천469억원, 이 가운데 세법에 의한 환급은 58조4천145억원이고, 납세자 착오납부 등에 의한 환급은 2조1천322억원, 불복환급액은 1조2천1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세법에 의한 환급을 보면 공제초과 6조4천486억원, 부가가치세법 제24조(영세율 매출 등)에 의한 환급은 49조9천299억원, 기타감면은 2조359억원 등이다. 납세자 착오납부 등에 의한 환급은 착오·이중납부는 4천627억원, 직권경정 2천482억원, 경정청구 1조4천212억원 등이다. 특히 과세당국의 오류로 잘못 부과돼 납세자에게 환급된 불복환급은 1조2천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불복환급 6천171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한편, 최근 3년간 과세당국의 오류로 잘못 부과됐거나
경기도가 작년 계약심사를 통해 1천39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8년 계약심사제도 시행 이후 총 1조1천587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총 1천886건 1조7천73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 1천39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등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심사를 요청해 실시한 계약심사는 공사 869건 1조3천713억원, 용역 321건 2천697억원, 물품 696건 1천320억원 등이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2008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절감액이 1조1천587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고 수요자 중심 컨설팅 심사로 공무원 만족도를 높인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 연도별 계약심사 실적(단위 : 건, 억원, %) 구 분 연도별 건 수 심사요청액 심사평가액 조 정 액 조 정 률 계 10,764 120,037 108,450 11,587 9.7 2008년 789 12,78
올해 경기도의 지방교부세가 2조5천885억원으로 확정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교부세는 전년과 비교해 1천40억원 증가했고, 작년 특별교부세는 경기도 본청이 703억원으로 전년대비 118%증가했다. 보통교부세는 경기도 본청이 1천211억원으로 전년대비 86억원 늘어났고, 시군은 총 2조2천38억원으로 890억원 늘었다. 시군별로는 양평군이 1천533억원으로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교부세를 받았다. 보통교부세가 지원되지 않는 불교부 단체는 수원·성남·과천·고양·용인·화성시 등 6개시다. 분권교부세는 경기도 본청이 1천664억원, 시군은 972억원이다. 지난해 특별교부세는 경기도 본청이 703억원으로 전년대비 381억원 늘어나 118%증가했고, 시군은 1천449억원으로 전년보다 37.7%증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준재정수요 및 특별교부세 수요를 적극 발굴한 결과 교부세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2014년도 보통교부세 배정내역(단위 : 백만원, %) 구 분 2014년도 (A) 2013년도 (B) 증 감 비 고 (재정력지수) 2012 대비(A-B) 비율(%) 합 계 2,324,872 2,227,278 97,594 4.4 0.724 경기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새해에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가 전국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새해(2014년) 소상공인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의 51.2%가 새해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악화 이유로는 내수침체(46.6%), 물가상승(16.8%)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반면 새해 경기호전을 기대한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9.5%에 불과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59%가 새해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64.5%는 경상이익이 감소, 54.5%는 자금사정 악화를 예상해 소상공인의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각 기관의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대다수는 여전히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경제 양극화 해소와 내수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14년 달라지는 주요 중소기업 정책 분야 주요 정책 세부 내용 시행시기 (‘14년) 생산성․기술력 제고 KOSBIR 의무화 ㅇ중기청장이 정부․공공기관 R&D예산 일정비율을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권고하던 제도를 의무화 1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 신설 ㅇ실패가능성은 높으나 성공 시 고수익이 예상되는 창의․도전적 R&D 과제 지원 3월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파트너십 사업 신설 ㅇ중소-중견기업, 정부출연(연)이 공동개발 가능한 신성장 아이템의 발굴·사전기획 및 기술개발 지원 3월 기술사업성우수기업 전용 자금 신설 ㅇ기술사업성 평가 결과 우수기업에 대해 장기(15년) 시설자금 융자 지원 1월 기술이전 및 기술취득 등에 대한 과세특례 ㅇ중소기업이 특허권 등 양도시 해당소득에 대하여 50% 세액공제 신설 1월 창업성장기술개발 지원대상 확대 ㅇ(기존) 업력 5년 이하 → (확대) 업력 7년 이하 1월 인재확보 및 일자리 창출 기술특전사제도 도입 ㅇ실무 軍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연계지원 2월 성과보상기금 도입 ㅇ장기재직 핵심인력에 대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금을 인센티브(성과보상)로 지급 7월 고용유지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가업상속 상속세 공제 대상이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 또한 R&D 투자세액공제, 고용유지·증가 투자세액공제 등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중견기업의 성장역량 확보에 필수적인 분야에 대한 세제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인재확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공공판로 확대 등 올해 들어 분야별로 달라지는 주요 중소기업 정책·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부터 가업상속 상속세 공제 대상이 기존 매출액 2천억원 이하에서 3천억원 미만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 공제한도는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높아졌고, 공제율도 7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됐다. R&D 투자세액공제는 R&D투자에 대한 중견기업 공제율 8%를 적용받는 기업 범위를 매출 3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됐다. 고용유지·증가 투자세액공제는 고용유지·증가 기업이 사업용 자산에 투자한 경우 투자금액의 일부(3천억원 미만 중견기업 5~6%)를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해 대기업 공제율인 4~5%와 차등화했다. 또한 고용유지 중소기업 과세특례 대상도 기존 경영애로 중소기업에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됐고, 고용증가 사회보험료 공제 일몰시기가 2
검찰이 이재현 CJ회장에 대한 회삿돈 횡령 기소시기를 변경했다. 또한 이 회장의 양도소득세 포탈, 횡령 및 법인세 포탈 등 총 4건의 의견서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7일 수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및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회장에 대한 4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이 회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 회장 측의 이견이 없어 신청은 받아들여졌다. 변경된 공소사실은 이 회장이 재무팀으로부터 건네받은 603억8천여만원이 개인금고에 들어가 자금이 조성된 시점으로 횡령기소시기를 특정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그 자금을 연도별·날짜별로 구체적으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삿돈 603여억원에 대한 횡령 기소시기를 자금을 사용한 시점에서 조성된 시점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변경된 공소장은 또한 일본부동산과 관련해 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모두 배임 혐의로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재판에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 회장의 양도소득세 포탈, 횡령 및 법인세 포탈, 국내 차명주식 관련, 해외 BW에 대한 검찰 의견 등 총 4건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와 관련해 검찰은 “
조세포탈범의 명단공개에 대한 제공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원이 조세포탈범에 유죄 확정판결을 선고할 때 명단공개명령을 같이 내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유일호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국세청장이 조세포탈범의 인적사항 및 포탈세액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조세포탈범의 신상 공개에 따른 사회적 비난을 통해 당사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일반인의 잠재적 탈세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유 의원은 “이러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명단공개에 필수적인 법원 판결문의 제공근거 및 절차 등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법원과 국세청간 정보제공 근거 규정도 미비해 관계기관 간 협조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조세포탈범에 대해 법원이 유죄 확정판결 시점에 공개명령을 같이 선고하고 그 내용을 법무부장관을 통해 국세청장에게 송부하도록 ‘조세범처벌법’에 관련 절차와 방법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조세행정의 정의를 구현하는 한편, ‘국세기본법’에 규정하고 있는 현행 조세포탈범 명단공개 규정
조세포탈범의 명단공개에 대한 제공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원이 조세포탈범에 유죄 확정판결을 선고할 때 명단공개명령을 같이 내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일호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국세청장이 조세포탈범의 인적사항 및 포탈세액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조세포탈범의 신상 공개에 따른 사회적 비난을 통해 당사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일반인의 잠재적 탈세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유 의원은 “이러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명단공개에 필수적인 법원 판결문의 제공근거 및 절차 등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법원과 국세청간 정보제공 근거 규정도 미비해 관계기관 간 협조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조세포탈범에 대해 법원이 유죄 확정판결 시점에 공개명령을 같이 선고하고 그 내용을 법무부장관을 통해 국세청장에게 송부하도록 ‘조세범처벌법’에 관련 절차와 방법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조세행정의 정의를 구현하는 한편, ‘국세기본법’에 규정하고 있는 현행 조세포탈범 명단공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