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국민·공무원 제안 특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우수제안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표창과 100만원~800만원의 부상금을 수여된다.

공모전에는 경제, 사회, 교육, 복지, 문화, 체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온라인(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 국민제안 포털시스템 '제안신청' 코너)과 스마트폰(국민신문고 앱)을 통해서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한 제안의 처리상황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E-mail로도 받아볼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각 행정기관별로 심사해 정부정책에의 반영 여부를 결정한 후 시상하고, 각 행정기관에서 추천한 우수제안을 대상으로 중앙우수제안이 선정된다.

김성렬 행안부 조직실장은 "이번 제안 특별공모전이 기폭제가돼 우리사회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불공정한 사례를 대폭 발굴・개선해 공정한 사회 구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